“폐암 환자를 수술한다더니 폐는 그냥 두고 멀쩡한 위를 들어낸 의료사고와 무엇이 다른가.”
- 2013년, ‘삼성 X파일’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 받은 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퇴장하십시오. 50년 동안 썩은 판을 이제 갈아야 합니다. 50년 동안 똑같은 판에다 삼겹살 구워 먹으면 고기가 시커메집니다. 판을 갈 때가 왔습니다.”
- 2014년, KBS <심야토론>, 양당 정치를 비판하며
“원조 종북이라면 박정희 장군”
- 17대 총선 당시 종북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사이가 안 좋아도 외계인이 침공하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19대 총선 당시 야권 연대라는 새누리당의 비판에 대한 답변
“박근혜 대통령은 죄의식 없는 확신범”
- 2016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노회찬: 대한민국 실세 총리는 최순실입니다.
황교안: 이렇게 속단할 일이 아닙니다.
노회찬: 속단이 아니라 뒤늦게 깨달아서 지단(遲斷)입니다.
노회찬: 이 사태에서 총리의 책임이 큽니까, 대통령의 책임이 큽니까?
황교안: 저는 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회찬: 그럼 황교안 게이트입니까? 박근혜 게이트인데 왜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씁니까?
황교안: 국정을 잘 보좌하고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어야 했는데 송구합니다.
노회찬: 왜 스스로 형량을 높이십니까?
- 2016년 최순실 게이트 국회 대정부 긴급 현안질문에서
“냉면집주인이 ‘나는 대장균에게 속았다. 대장균 단독 범행’이라고 얘기하는 격”
-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 조작 사건이 당원 단독 범행이라고 하자
“제가 한번 누워보겠습니다.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인권침해라고 제소해야 할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4만여 일반 수용자입니다.”
- 2017년, 국정감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자 신문지 2장 반을 깔고 그 위에 누워서
“거의 에프킬라를 발견한 모기들 같은 상황이죠.”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국회연설을 마치고 악수하러 다가 온 문재인 대통령을 마주치자 움츠린 자유한국당 의원을 가리켜
“청소를 할 때는 청소를 해야지 청소하는 게 먼지에 대한 보복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되겠습니까?”
- JTBC <소셜라이브> 인터뷰, ‘적폐청산이 아닌 정치 보복이 아니냐’는 질문에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다. 길 가다가 구석기시대 돌 하나 발견한 그런 것.”
- 제7회 지방선거에서 이인제 전 의원 출마설이 나오자
“올림픽 정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평화다. 도대체 ‘평양올림픽’이 뭐냐. 평양에 무슨 콤플렉스라도 있나. 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됐다고 하는데 그런 식이라면 평양냉면도 문제 삼아야지 왜 냉면은 가만 두나. 냉면 하면 모두 평양 아니면 함흥인데 ‘서울냉면 수원냉면은 왜 없느냐’고 대한요식업협회에 ‘정치적인 중립이 깨진 거 아니냐’고 따지고 항의라도 해야 할 판”
-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주장을 반박하며
“값싼 쇠고기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소에 물을 먹여 쇠고기 중량을 늘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