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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신선대 암장은 바름에서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암장 개념도는 아래 링크를 참고[출처 : 월간산( [한국의 암벽 | 운악산 신선암/용담암] ‘개척자의 18년 열정과 땀의 결과물]
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6827
오전에는 신선대 암장에서 슬랩 등반과 페이스 등반을 루트를 등반 후 신선대 암장에서 유명 '청솔모' 크랙 등반도 해보고 싶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간단한 요기 후 용담암장으로 내려가 스포츠클라이밍 등반을 즐겼습니다.
신선대 암장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그래도 아가미(5.10C)는 두 판에 끝내고 내려왔는데 크랙 루트는 어려워 보여 시도 도차 하지 못했습니다.
용담 암장은 오버행 루트와 페이스 루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버행 루트의 크랙 사이로 잡이는 홀드가 놓아서 페이스 루트보다는 어렵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용담 암장에서는 '늦뫼' 회원님들도 오셔서 인사 나누고 등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운악산 공용주차장에서 용담 암장까지는 거리 약 1.7km(표고차 300m), 시간 약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데 용담암장까지 오르면 시원한 땀이 반바가지 정도는 나더라고요. 그래도 시원한 약수터가 암장 옆에 있어서 더없이 좋은 환경(?)의 암장이었습니다. 등반지도 숲에 가려 시원한 곳이었습니다.
본 계획은 춘클릿지 였으나, 동문암벽대회를 위해 답사 겸 예습 등반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형님들 모두 즐거우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