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달밤 바람함께 날아온 박가분 내음
풀어 헤친 엄마 젖가슴 에서 맡아지던
그 내음 그리워 뜰앞에 나섰다.
엊그제도 서있던 찔레무덤에 하얀 소복 차림
엄마가 서 있다. 박가분 내음 풀풀 날리며
엄마가 서 있다. 젖가슴 헤처 나를 부른다
달빛 하얀 하늘을 본다
하늘엔 찔레꽃 온통 찔레꽃
앞마당 가득한 온통 찔레꽃
첫댓글 저도 어릴때 엄마가 꺾어주시던 뒷뜰 하얀 찔레꽃내음 속에 찔레순이 생각납니다...그제 오랜만에 몇개 꺽어 먹었지요...^^
첫댓글 저도 어릴때 엄마가 꺾어주시던 뒷뜰 하얀 찔레꽃내음 속에 찔레순이 생각납니다...그제 오랜만에 몇개 꺽어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