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다누림에 이름으로 일을 시작한지 만 4개월이 넘었습니다
그간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과가 보이기 시작함에
그동안 애쓰고 힘들었던 회장님, 그리고 우리 팀장!
이 두사람에 노력 과 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열정이 없었다면 결과에
그림자도 없었을것입니다
저희 다누림이 그동안 아시듯이 라면무료급식을 출발로 하여
문화기획사에 걸맞는 큰 행사를 두번 이나 치루기 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정말 힘든길을 걸어온 뒤엔 보이지 않는 응원에 힘이 있었던것을
저는 잘 압니다
바로 가족에 힘, 이였구요 회장 사모님에 그 힘이 제일 컸기에 감사드립니다
장애, 복지계가 돈을 버는 단체는 안닌것이기에 행동으로 하기엔 너무 열악하고
보통에 의지로는 안되지 않습니까?
저희가 처음 무대는 홍보조차 안했습니다
현재 저희 카페나 유튜브에 에서 보신것 처럼, 2월 28일 공연때는 속된말로
빵빵한 출연진으로 구성되여 막 을 올리기 까지 주변에 지인 몇분에 격려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홍보가 없었던 것은 그 무대를 단 몇 사람 만이라도 본다면 분명 평가가 나오리란 그 뜻에서,,,
작은 관객으로 별 소리가 다 들리는 반면, 엄지 손가락 치켜 세우며 최고! 최고! 를 외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신생 단체지만. 행사무대출연진 만큼은 인천에선 최고가 되고 싶은 회장과 저 그리고 직원에 희망이였기에 뿌듯했습니다
어떻고 저떻고 시기하며, 비웃는 사람도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곧바로 다음 무대를
준비 하여 한달도 안되서 다시 두번째 무대가 열렸습니다
아시지요? 보셨지요?
물론 KBS 방송 이라는 타이틀도 있겠지만 첫번째 무대를 본 관객들에 입소문이 더 컸습니다 대박!!! 완전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안내데스크에 있던 이쁜꽃, 인파에 쏠려
넘어지면 밟혀 죽을것 같아 팀장 에게 맡기고 밖으로 탈츨 할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이쁜꽃은요 억울한점도 있어요 두번 공연을 안내데스크에서 귀로만 잠깐 짬깐 들을뿐..... 안에선 난리가 났고,,, 궁금하고 보고싶어 잠깐 들여다 보곤 정말 놀랐습니다
500석 좌석이 다 차고 양옆 통로엔 사람으로 빼곡 한데 더 놀라운 광경에..
체면을 앞세우는 높으신 분들,,, ㅎㅎㅎ
귀빈석에 양반님들, 어쩔수 없는 같은 사람입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가수와 한덩어리가 되여 어데서도 볼수 없는 춤 사위들을 펼치시는데
너무 놀라웠습니다 어느분은 너무 흥에겨워 글쎄 앞 의자를 두드려 대시며 울기직전,
앞 문쪽에 서 있던 우리 젊은 회장, ㅋㅋㅋ 처음 봤어요 손뼊을 신나게 치며 어울리네요.
우리 한국사람 역시 어울림엔 최고입니다
무대가 끝나고 썰물처럼 다 빠진 텅빈 객석을 바라보는 이쁜꽃,
울컼~~ 솟는 알수없는 눈물,
뒷 정리를 하는 직원들 오해할까봐 솟구치는 눈물 감추긴 했지만 이글을 쓰는
지금도 그 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왜 그랬냐구요? ㅋㅋ 제 스스로 갑자기 그래 할미꽃, 이쁜꽃. 넌 해냈어!
오늘,, 최고에 무대를 만들었잔아, 작은 단체에서 이런무대 만들었잖아!
많은 분들이 등을 어루 만지며 너무 좋았다 언제 또 하냐? 이런말을 들을땐
잘 몰랐는데 다 끝나고 나니 그동안 짧은 시간내 만들어진 공연이 있기까지
너무 너무 힘들었던 모든것이 떠올라... 물질에 힘들어 하던 회장모습 등등...
이글을 보시는 모든 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고 끌어 주십시요, 더 노력하는 다누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알려드릴것은 저희가 라면 봉사를 지난 토요일 9번째 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난관이였기에 아는분들께 회장과 이쁜꽃 달랑 둘이 지인분 들께
염치불구하고 라면 1박스만 주세요 하며 깡통 없는 거지로 한 결과 어느 정도에
라면으로 시작했어요 첫날은 대상자가 십여명... 둘째번은 이십명 조금 못되더니
어머나~~ 매주 늘어나는 숫자에 당황했지요
이젠 80명선이 됐습니다
지난주 지하로 내려가보니 라면이 바닥을 보이는데 앗찔~ 합니다
우린 급히 머리 맞대고 의논한 결과 처음으로 무료급식 기금 마련할 일을 하자!! 로 ...
저희는 두번에 큰 행사를 치뤘지만 될수있으면 무료로 하려했고 또 그렇게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분들, 정말 배고파오시는 분들에 걸음을 멈추게 할수는 없기에 처음으로
라면 살 기금 마련 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층에 쉼터가 오픈 하고,(날자는 미정) 이미용, 노래교실도 다음주쯤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형병원 에서 봉사시간에 한번씩 나오셔서 무료 건강 검진 해주시기로 했구요
어르신들 보호대도 협찬 해주신다는 소식 입니다
분명, 저희는 협찬 요구 한적 없거든요~ 행사후 연락이 오네요 ㅋㅋㅋ
저희 다누림문화기획에선 행사도 주관 하며 행사떡도 아주 저렴하게 놀랄만큼 싼 가격으로 드립니다 바자용 떡도 대 중 소 로 판매하고 있어요
아직은 미약합니다마는 노력한 만큼에 결실은 있다고 봅니다
이익을 창출 하겠다는 목표가 아닙니다 맹세코 아닙니다
배고픈 이가 떠돌지 않기를... 아픈이가 없기를,,, 돈아 없어 등록금 못내 애태우는
장애학생 없기를.... 그런 저런 이유로 합니다
욕심 만을 고집하며 사는 사람이나 베풀려 노력하다 가는 사람이나 백년도 못살고
가는길엔 똑같이 일곱마디 칠성판에 눕혀질때, 같은 모습이지만
욕심부린 자에겐 손가락질로 비아냥! 잘 되졌어..잘 죽었어!!
베풀려 노력한 사람에겐 그래 곱게 , 이쁘게 , 사람답게 살다 같어, 아까운 사람아였어,, 라는 그 한마디 들으며 하늘 나라 갈때... 두 영혼이 하늘로 오를때 ...
한 영혼은 괴로워하고 한 영혼은 활짝 미소지며 떠날것입니다
다누림 가족들은 후자를 택한것 입니다
잔머리 굴리며 복지일 하는 인간들에 표본이 되려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저희 다누림이 길을 잘못찾아 갈때엔 바로 꾸짖고 바른길 갈켜 주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두 댁내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라며 봅비내린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