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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중앙여고 '매화학사' 개관식이 25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청주 중앙여고가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한
'매화학사'가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억6800만원이 투입·건립된 매화학사는 연면적 161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원룸형 24개실로 실별 4명씩 96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매화학사는 개인별 침대, 휴게실, 예절실 2실, 정독실 3실, 세탁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 1975년 개교한 중앙여고는서 39개 학급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매화학사'의 개관을 계기로 실력 있고
당당한 중앙인 육성과 함께 우수 신입생을 유치해 청주 지역사회에서 여성 인재 교육의 요람으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치사에서 "매화학사에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일류 중앙인 육성이라는
기대와 꿈이 담겨져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빛낼 수 있는 국가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