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상고 체육관에서 이곡에 있는 이화 어린이집 애들의 재롱잔치가 있는 날이었다.
나는 손자여석이 있어서 학부형으로 갔다.
말그대로 어린애들의 재롱잔치
3살부터 초등학교가지 전의 어린애들이 보여주는 놀이판.
그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6~7살 정도의 어린애들
사물놀이와 태권도, 그 예쁜 모습을 어떻게 이 종이위에 그려볼까
너무나 예쁘고. 앙증스럽고.귀엽고. 잘하는 모습 놀라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다음은 3~4살 배기의 놀이잔치가 있었다.
무대위에서 우는 놈, 열심히 하려고 애는쓰나 잘안되는 놈,
아예 움직이지도 않은 놈, 딴 짓만 하는 놈.
그러나 그애들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그 모습을 보고 누가 예쁘지 않다고 할까?
(우리 손자 형준이는 따라 하려고 애쓰며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 애들의 미소를 어떻게 하늘의 천사가 보고 탐내지 않았을까
앙증스럽고 귀엽고 예쁜 모습 으르스러지도록 껴않아 주고 싶은 마음.
옛날 하느님께서 3명의 천사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하나씩 가져 오라고 세상에 내려보냈다.
그랬더니
어느 천사는 어린애의 미소를,
어느 천사는 꽃을
어느 천사는 엄마의 사랑을 갖고 왔다.
그런데, 하느님께 가져 오는 동안
어린애의 미소는 어른의 음흉한 미소로,
꽃은 볼품없이 시들어 버렸고.
엄마의 사랑만이 변치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린애의 미소에 엄마의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가.
엄마의 사랑, 어린애의 미소, 세상에 이보다 더 조화로움이 있을까?
그래서 엄마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을 닮은 아가페의 사랑이라고 하는것일까?
첫댓글 앙증스럽고 귀엽고 예쁜 모습 으르스러지도록 껴않아 주고 싶은 마음....
저도 울딸 보고있으면 예쁜데 손자는 얼매나 이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