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성주최] 제3회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 A.C.I.M.과의 만남
일시: 2009년 4월 30일 저녁 7시30분
장소: 에스파스 5 에뚜왈
주소: 63 rue gergovie 75014 Paris
프로그램: 7시30분~8시30분
A.C.I.M.(Arts.Cultures.Intercession.Mouvement)과의 만남과 컨퍼런스
강사. 임정원
(Joanne LIM, Calligraphe,프랑스한국문화원 한글서예강사, 파리1대학 소르본 조형예술학 박사과정),
주제: 언어의 나뉨과 문자의 생성: 한글의 기원과 최초의 문자와의 상관성
8시30분~9시30분 : 심은록 철학박사 큐레이터
'고대 그리스와 기독교 문화에서 본 오감의 탄생 senso-gonie'
무료입장/문의: 01 4541 5317
주최: 파리지성
제 3회«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
제 3회«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은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개최되며, 제1부는 ‘아심’ (A.C.I.M)과 아심 초청 강사 서예가 임정원 씨와, 제 2부에서는 심은록 박사의 미학강연이 이어진다.
아심A.C.I.M. (Arts. Cultures. Intercession. Mouvement. 문화예술중보모임, 지도목사 김주경 GMS 순회 선교사, http://blog.naver.com/moafrco - moa.fr.co@hotmail.com)은 프랑스로 유학 혹은 이주한 기독교 문화· 예술인들이 모이는 초교파, 평신도 크리스천 중보 모임이다. 문화와 예술분야의 재능으로 하나님의 빛을 드러냄으로써 프랑스와 불어권 선교지에서 빛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준비하는 예술 조형, 디자인, 건축, 공연, 의상, 음악, 문학, 언어 그 외의 모든 문화에 관련된 전공 유학생들과 전문인들이 문화 예술의 회복을 기도하는 예배모임(매주 수요일)이다.
프랑스에 있는 많은 유학생들이 파리가 문화· 예술의 교차로라는 이유로 많은 꿈을 가지고 이 땅을 밟았으나, 막상 한국에서는 질문되지 않았던 ‘정체성’과 ‘이방인의 삶’에 대한 예상치 않았던 물음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갈등을 겪는다. 또한 배움의 희열보다 ‘현대 미술’ 의 이름으로 포스트 모더니즘이 제시한 다원주의적, 광범위한 허용 범주 아래 변형, 해체, 파괴라는 주제로 넘쳐나는 예술작품들과 문화 활동들을 보면서, 이제껏 배워온 교육과 문화 內에서 정립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혼돈’ 속에 던져지며 끝없는 질문이 이어진다. 많은 유학생들이 이같은 유사한 질문을 던지고 있음을 알고, 아심은 두 달에 한번씩 여는 ‘정기 모임’을 통해 프랑스에서 문화 예술 영역을 향한 더 넓고 더 본질적인 시각을 열어줄 전문인이나 교수, 문화 예술 관련 불어권 선교사, 사역자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가지고 그 주제에 관심 있는 모든 유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아심의 멤버이자 이번 제3회 ‘예술과의 만남과 미학강연’의 강사는 서예가 임정원이다. 그는 현재 문자 추상의 컨셉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퍼포먼스 작가로 대중매체를 통해 이미 소개된 바 있다. 파리1대학 소르본느 (Paris 1. Panthéon-Sorbonne)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에 있으며 작가이자 교육자인 임정원 씨는 주불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 서예를 Paris 10구 Mairie 소속 Club Atelier 에서는 사군자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에 나눌 주제는 « 언어의 나뉨과 문자의 생성 : 한글의 기원과 최초의 문자와의 상관성 »에 관한 것이다. 뛰어난 교육열로 비문맹률 (99.9%)이 세계 1위인 한국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한글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글의 기원에 관하여서, 과거의 우리말의 표기를 위해 한문을 빌어다 썼던 것을 안타깝게 여긴 ‘세종 대왕과 집현전’에서 한글을 연구·창제했다는 것 외에는 깊이 아는 것이 없다. 昨今에 한국에서는 문자 사학 분야에서 이미 뜨겁게 다루어지고 있는 신빙성있는 역사적 자료들은 ‘한글의 기원’이 500 여년의 짧은 역사가 아니라, 그 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우리 선조가 사용해온 글자였음을 밝히고 있다. 다음 «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에서는 이처럼 한글의 기원, 한글의 바탕이 된 원형문자 가림토와 인류 최초의 문자와의 상관성,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원류를 창조론적 관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시각을 임정원 강사와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첫댓글 홈페이지에서 가져오셨군요?! 이번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이 '심은록 박사의 미학강연'이 취소됨으로 독자적인 컨퍼런스로 2시간이 다 주어지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임정원 작가 외에 '아심'에서 불신자들을 향해 어떤 프로그램으로 이 만남을 준비해야할지 함께 기도해주세요!^^ 늘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일하시는 주님...그 분의 계획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