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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의 현실과 교육정책의 부실도 아닌 부재
빙혼 스스로가 해외취업의 실험대상인 마루타로 살아간다.
40대 중반에 중국에 왔었는데 한참 중국 경제성장기를 맞아 그럭저럭 잘 살았다.
갈 데도 많았고 오라는 곳도 많았고 대우도 아주 좋았다.
그러나 경제 성장 단계가 끝나고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중국도 취업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실은 한국인들은 중국 경제와 거의 상관이 없다.
상관이 있는 사람들은 요식업, 서비스업, 원료업체 등에 국한되어 있고
대부분은 대기업을 따라온 협력업체에 종사자들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주춤하면 그 여파가 곧 바로 협력업체에 전가되기 때문이다.
2005년 빙혼 공장의 노동자 최저 인건비가 460위안(?) 정도였는데
2016년 현재 최저인건비는 약 1,900위안 정도이다.
인건비가 4배 반 정도가 올랐다.
물가는 거의 100~300% 정도 상승을 하였다.
예를 들면 중국인들이 아침에 먹는 요티아오(궈즈)가 1위안에 2~3개 였는데
시방은 요티아오 1개에 1~2위안으로 올랐다.
물론 조금 크기도 커졌고 무엇인가를 첨가하여 맛이 있는 것도 있다.
길거리에서 먹는 지엔삥(밀가루 부침개로 표현하면 비슷)에 계란을 넣고 야채를 넣어
1~2위안 하던 것이 시방은 5~10위안으로 올랐다. 몇 가지 더 첨가를 하였다.
아직도 중국 물가가 싸다고 헛소리를 하는 한국인들을 보면 웃기지도 않는다.
중국은 21세기 우주선을 쏘고 있는데 한국인들은 7~80년대 사고를 들고 중국을 오는 것이다.
전자제품, 의류, 화장품은 중국이 더 비싸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중국에도 물건 싼 것이 아주 많지만 한국인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제품들이다.
5~6년 전에 중국에 주재원으로 방금 나온 모 총경리 쉐이가
한국인들 출장시 식사비를 15위안으로 책정을 하여 빙혼이 같이 출장을 나갔다가
돈을 조금 더 보태서 20위안짜리 식사를 대접하였더니 “이런 것을 어떻게 먹느냐?”며
지랄하기에 출장비에 5위안 더 보태서 칭커한 것이라고 하였더니 곧 바로 인상을 해 주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산다고 중국인처럼 절대로 살 수가 없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외국인이고 이방인으로서 중국인들처럼 살 수가 없는 것이다.
화장실도 없는 단칸방에 세들어 살면 100위안 방비도 가능하고,
매일 까만 식용유로 버무려 놓은 싸구려 요티아오나 소면을 먹고 살면
한 달 월급 3,000위안(50만원)에 살 수도 있겠지만 목숨을 걸고 살아야 한다.
그런 동네에서 한국인으로 살다가 한국 거지새끼 인줄도 모르고 한밤중에 털리기도 쉽고
매일 하루 세끼 식용유로 버무린 식사를 하다보면 빙혼처럼 한 순간에 건강이 훅 간다.
작년에도 어떤 또라이 한국 분을 보았다.
한 때는 공기업 높은 자리에도 있었고 그 때는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한국청년 해외취업에 많은 관심이 있어 한국청년들을 해외로 보낼 수 있는
사업을 보내기 위하여 중국을 방문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시방 중국에서 한국기업들은 인건비와 관리비가 비싼 한국인들을 가능한 짜르고 있는데
대통령과 높은 사람들은 현실하고 동 떨어진 소리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었다.
10명이 넘던 한국기업에 시방은 2~3명이고 3~5명이었던 기업들도 이제 1~2명도 많아
중국 교포나 한국말을 잘하는 중국인으로도 대체한다는 것을 모르고 헛소리들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한국기업에 한국인들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시작되었는데
중국에서 한국인들 취업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보인다.
빙혼처럼 목에 칼을 맞고 가슴에 도끼를 맞아가면서 중국 문화, 중국법규, 중국인들 특성을
경험하면서 산전, 수전, 공중전을 겪은 사람들도 중국에 취업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물론 빙혼은 10년 동안 수업료를 내다보니 황당하고 열악한 중국에서 아직도 생존하고 있지만
이제는 나이가 많아 기업에서는 퇴물로 취급을 받아 재취업하기가 너무 어려점도 있다.
이와 반대로 젊은 친구들을 데려와서 어떤 일에 쓸 것인가?
특히 젊은 한국인들 데려오면 하나에서 열까지 거의 모두가 낭비적인 요소뿐이다.
한국에서 중문과 나온 젊은 한국인을 중국에 데려 와 12,000위안(200만원)을 줄 것인가?
물론 한국 젊은이는 이 월급을 준다면 눈이 똥그래지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중국 대학에 유학을 온 한국인을 뽑아 8,000위안(150만원)을 줄 것인가?
이 한국인들에게는 별도의 숙소비, 출퇴근차량비 등이 지급되어야만 한다.
월급이 높다보니 회사에서 내는 세금도 더불어 높아진다.
아니면 10년 경력을 가진 교포를 7,000위안 줄 것인가?
또는 한국말을 하거나 한국에서 유학을 했던 한족들을 5~6,000위안 중 것인가?
이들에게는 숙소비와 차량비가 지급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경영자라면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가?
빙혼은 교포 아니면 한국말을 하는 한족을 채용할 것이다.
한국 젊은이는 가능한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오너 혈통이나 본사 빽으로 오시는 분들은 채용이 아닌 받들어 모셔야만 되겠지만.
모 회사에서 인턴을 하던 한국에서 온 대학생들을 모시느라 죽을 뻔하였다.
식사시간을 넘어 온 인턴들에게 밥이 떨어져 캉스푸 라면을 끓여 주었더니
한국 라면 아니라고 못겠다는 이런 한심한 군사들을 보고 하마터면 국자로 때릴 뻔도 했다.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은 국가가 나설 일도 아니다.
괜히 몇 푼 지원한답시고 불쌍한 국민들의 혈세를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쓸까봐 걱정이 된다.
해외취업에는 선진국이냐? 후진국이냐?로 분류되어야 한다.
선진국에 가서 노동자나 담당자로 일하면서 경력도 쌓고 일을 배우면 된다.
선진국에 가서 최저임금을 받아도 한국임금 수준과 비슷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후진국은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닌 외국 노동자를 감독하는 사람으로 일을 해야만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청년을 후진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곧 바로 일을 하는
그런 경력자를 보내야만 외국 노동자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것이다.
젊은 청년들이 후진국에 와서 배우면서라도 일을 하고 싶다면 월급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
그냥 먹고 재워주고 가끔 술이나 사 주면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몇 개월이고 몇 년이고 경험을 쌓고 단독으로 담당 업무를 차고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월급을 꺼내면 된다. 아니 그 정도 능력을 갖추게 되면 회사에서 먼저 알아서 준다.
빙혼 지인이 다니는 회사에서 품질부장을 뽑은 적이 있었는데
지인은 빙혼을 밀고 본사에서는 30대 중반 젊은이를 밀었는데 빙혼이 나이에 밀려 버렸다.
요즘 지인의 주로 일과는 젊은 친구가 벌려 놓은 사고 처리를 하느라고 한참 늙어버렸다.
경험도 부족한데다가 일머리도 없어 매사에 사고를 치니 그냥 일하지 말고 사무실에서
인터넷이나 하면서 놀라고 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빙혼은 앉혀놓고 하소연을 한다.
짜르고 싶어도 본사 승인을 받아야 하기에 본인이 그만주지 않는 한 속 태우며 살고 있다.
반면에 빙혼이 알고 있는 모 조그만 한국 중소기업에 중국말도 전혀 모르는 젊은이가 왔었다.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지만 월급도 없고 그냥 중국 경험을 쌓으려고 왔다고 한다.
6개월 후에 우연히 들려보았는데 중국말도 5년 짜리 빙혼보다 더 잘하고 일도 제법 잘하여
생산, 구매, 품질 부문 3개 부서를 맡아 매주 6일,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고 있었다.
이제 그 친구가 없으면 공장이 안 돌아갈 정도로 일을 하니 사장이 어떤 대우를 해주겠는가?
빙혼은 선진국에 가 본적도 없고 취업도 안 해보아서 선진국 사정은 잘 모르겠다.
선진국에는 한국 제조기업도 거의 없을 터이고 있어도 판매 사업부나 있을 것이다.
해외취업을 한다고?
해외취업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고
해외에서 어떻게 살아야 목숨을 건질 것인지 생각을 해 보고 그런 소리를 하라는 것이다.
해외도 막연하게 해외라고 하지 말고 생각하는 지역에 대한 사항을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더위를 유달리 타는 사람이 동남아 가면 몇 개월 만에 되돌아 올 것이고
추위를 타는 사람이 북방에 있는 기업에 가면 뻔할 뻔자가 생각날 것이다.
또 개신교인들이 이슬람국가에 가서 매주 교회를 다니는 것도 생각을 해 보아라.
중국은 종교 자유국가이기 때문에 별로 간섭을 받지 않지만 이슬람 국가는 아닐 것이다.
음식은 또 어떤가?
특히 물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극악의 조건인 것이다.
중국에서 온 한국인들이 20년을 넘기고 살았어도 아직도 샹차이를 못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빙혼도 처음에는 토할 것 같았지만 이 땅에 살아남기 위하여 샹차이를 씹어 먹고 살았다.
라면에도 밥에도 모든 국에도 일부러 샹차이를 넣어 먹었으며 토할 것 같으면
곧 바로 죽음을 떠 올리면서 살아남기 위하여 먹다보니 시방은 잘 먹는 편이며
훠궈를 먹을 때 샹차이가 없으면 훠궈를 먹지 못할 정도로 애호가가 되었다.
빙혼은 스스로 현지인이 되고자 현지인들처럼 비슷하게 살아가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다보니 시방은 한국인도 아닌 중국인도 아닌 남조선족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가려고 비행기를 타고 가면 공중소녀들은 묻지도 않고
한자로 된 입국카드를 건네 줄 때 비로소 빙혼이 현지인이 되어 버렸다는 슬픔도 배어 나오고
모텔에서 숙박하고 있을 때 지인이 찾아 와 빙혼을 찾으면 카운터 아가씨가
“교포아저씨” 방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고 하던 말에도 덤덤하게 받아드릴 뿐이다.
중국 기업에서 한국인들 채용을 할 때는 두 종류로 나눈다.
“주재원”과 “현지채용인”
“주재원”은 본사에서 파견된 총독으로서 모든 것이 제공되는 분들을 일컫는 말이고
“현지채용인(현채인)”은 월급만 달랑 받으면서 주재원들과 중국인들 사이에 일하는 사람들이다.
빙혼도 이제는 현지채용인 신분이라도 제발 채용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한 때는 주재원도 싫어 기업을 지도를 하면서 살려고 했던 꿈은 오로지 착각일 뿐이었다.
현지 언어를 할 줄 알고 현지 문화와 법을 알고 현지 인맥을 가진 사람들이
현지 전문가로서 채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인건비 절약을 위하여
한국인도 아닌 현지인도 아닌 중간계층의 현지채용인이 되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해외취업을 나왔다가 한국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현지를 떠도는 하이에나 꼴이 된다.
방금 중국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순진한 한국인들 등 쳐 먹고 사는 하이에나들도 있다.
30, 40대 20년 동안 인생의 황금기를 해외에서 보낸 한국인들이 한국에 들어가면
다시 또 기반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해외 취업을 나올 때는 본사에서 짤렸을 때도 대비를 하고 나와야 한다.
해외공장 병사는 본사 경영차원에서 보면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하는 병졸 개념인 것이다.
뜨는 회사를 만나면 5년 10년이지만 지는 회사 잘못 들어오면 목숨을 바쳐야 한다.
심지어 어떤 회사는 회사를 정리할 때 총경리와 주재원만 몰래 밤중에 도망을 가고
남은 현지채용인 한국인들만 중국인들에게 볼모로 잡혀 목숨을 저당잡힐 수도 있다.
해외 취업은 마치 피라미드와 같은 개념이다.
첫 차를 타면 짧은 시간 안에 떼돈을 벌수도 있지만 막차를 타면 신세 조지는 피라미드처럼
시장 초창기에는 재미나게 살 수 있지만 중국처럼 시장 막판에 몰리면 죽음의 늪지가 된다.
중국 천진의 경우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대부분인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잘 나갔을 때는 천진은 삼성공화국이었지만
시방은 베트남으로 물량을 다 빼앗겨 현재 남아있는 한국 기업들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베트남으로 갔던 한국 기업이나 식당들은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취업 한국인과 가족이 늘어날수록 앞으로 몇 년은 베트남이 대세가 될 것처럼 보인다.
물론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잘 팔린다는 조건하에서만.
몇 년 전에 가족들 데리고 중국에 와서 아이들은 열심히 중국말도 배우고 신나게 살다가
갑자기 삼성전자 물량이 줄면서 아니 거의 사라지면서 덩달아 협력업체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거나 베트남으로 따라가야 할 처지에 이르른 것이다.
베트남을 따라간 사람들은 그야말로 행운아인 것이다.
중국말을 잘하는 한국인이 베트남에 가서 뭐 하겠는가?
베트남 공장에서는 베트남어나 영어를 하는 한국인들을 채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막연하게 해외취업을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 대가리 속의 뇌가 시커먼 색으로 느껴진다.
해외 취업된 한국인들의 안전, 교육, 의료, 보험 등에 대한 대책도 없이 무슨 말들을 떠드는지.
아주 오래전에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영사관은 매년 예산에서 유리창 값을
몇 백 만원씩이나 잡아야 한다는 농담이 흘러 다녔던 적도 있었다.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 태도나 업무 행태가
유리창을 때려 부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인들이 헬조선이라고 욕을 먹는 공무원들의 호화스러운 접대(?)를 받다가
중국에 나와 있는 직원들과 기관 소속의 직원들을 보면 유리창을 깨부수어야 진정되기 때문이었다.
빙혼도 10여 년 전에 심양 영사관에서 평소 점잖은 성격을 참지 못하고 쌍스런 소리를 지르고
개지랄을 떨고 난 뒤 볼 일을 본적도 있었는데 시방 중국 대사관/영사관은 아주 많이 변했다.
그러나 빙혼이 가보지 않은 다른 나라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어떨지 모르겠다.
해외취업을 하게 되면 여권이나 취업비자는 생명처럼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사관 및 영사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것임에도 공무원은 국내나 해외나 거의 비슷하다.
해외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의지만 가지고 있다가는 병 결리면 한 순간에 훅 간다.
특히 후진국 해외취업은 몸이 약한 사람들은 생각을 하고 생각을 또 해 보아라.
병원/의료시설, 의사/간호사/약사 수준은 본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하일 것이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처음에 오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의 하나가
“중국은 도대체 왜 이래요? 중국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래요?”이다.
한국 주재원 놈 하나가 현채인 빙혼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정말 죽이고 싶었다.
중국인도 아닌 빙혼에게 그런 말을 하면 얼마나 싸가지 없는 말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빙혼이 현채인으로 채용이 되고 현채인처럼 살아가고 현채인처럼 생겻다고 하여도
국적은 한국이고 기업에서는 최하 부장급이상인데 어린 놈의 쉐이가 그런 말을 하면
“니가 길거리에 나가서 중국인들에 물어보면 그 사람이 대답을 해 줄 것이다”고 쏘아붙였다,
참으로 싸가지 없는 주재원 놈/년들을 많이 모시고 살았었다.
젊은 청년 한국인이 한국식 중국어를 들고 와서 중국인들에게 업무 지시를 할 때
중국인들이 업무를 못 알아듣는다고 중국인들이 답답하고 무식하다고 지랄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저런 미친 년/놈들을 왜 이 황당한 땅으로 보냈는지 빙혼이 더 황당할 뿐이었다.
<결론>
해외 취업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해 볼만 하고 빙혼 역시 권장하는 편이다.
단스, 버트, 그러나 반드시 막연하게 해외라고 하지 말고 해당 국가를 설정해라.
국가의 해외 취업 정책은 전혀 관심도 갖지 말라,
그냥 공무원들 헛소리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생 낭비는 방지될 것이다.
해외 취업을 하기 전에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와 자기의 능력을 살펴보아라.
후진국의 경우 해외취업은 개발자/기술자를 요구하는 편이다.
해외에서 관리자는 해당 국가의 현지인이 하는 것이지 한국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인은 총독으로서 총괄 감독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가진 능력은 없으나 꼭 해외에 나가고 싶다면 월급을 반납한 뒤 취업을 해라.
기업은 훈련소도 아니고 학교도 아니고 오로지 경제 전쟁을 벌이는 살벌한 전투현장인 것이다.
현지 언어에 대해서는 겁먹을 필요가 하나도 없다.
말이 통해도 일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으면 일을 못하지만
말은 통하지 않아도 일하는 방식을 알면 손짓발짓으로 얼마든지 일할 수가 있다.
현지 언어는 일하는 데 있어서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아님을 잊지 말라.
현지 언어는 직접 매일 부딪히면서 배우면 학교/학원보다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능력도 없는 것이 현지 언어도 못하는 것이 월급을 이야기하는 것은 장난일 뿐이다.
*능력이라는 것은 현장에 투입되자마자 물어보지 않고 알아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기업은 분명히 학교나 훈련소가 아님에도 프로 월급을 바라는 소리는 헛소리일 뿐이다.
해외취업은 해 볼만 하지만 자기 인생 50, 60, 70대와 자식 교육을 꼭 고려하기를 권장한다.
기업은 종업원을 절대로 자식이나 친척으로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경영상황이 어려우면 제일 먼저 한국인을 짜른다는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소위 잘 나가는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인생의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특히 해외취업을 생각할 때 중국은 상상에서 지워라.
골프, 가라오케, 수많은 관광지...모두 다 옛말이다.
골프는 그나마 좀 할 수 있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아마도 골프 칠 시간이 없을 것이다.
고객과 골프 접대를 총경리들이 하는 것이지 젊은 한국인들에 기회는 절대로 없다.
게다가 한국은 주 5일 근무라면 중국은 주 5일에서 주 6일로 바뀐지도 오래되어
일요일이라도 빨래도 하고 제발 쉬기를 바라는 마음을 들고 취업을 해야 할 것이다.
가라오케....빙혼인생 사전에 이런 단어는 진작에 폐기되었다.
돈도 없거니와 비용도 만만하지 않아 아마 한국 단란주점 이상 비용이 나올 것이다.
예쁜 여자들도 거의 없고 가슴은 조금도 더듬지도 못하고 손만 만지작거리면서
주사위나 굴리다가 게임에 지면 폭탄주만 엄청나게 먹어 왜 가라오케 갔는지도 모른다.
재수가 좋아 샤오지에 모시고 2차를 가도 전혀 상상 밖의 재미가 없는 즐거움을 누리겠지만
재수가 없어 공안 단속에 걸리면 그날 이후로 인생이 종친다는 것만 알면 된다.
심지어 안마를 받다가 유혹을 받아 젊은 혈기를 못 참고 룰루랄라 하던 중
공안이 들어 닥치면 99% 사기꾼 공안에 걸린 것이지만 일단 돈 뺏기는 것은 기본이다.
중국 여행? 기차표는 구하기도 힘들고(돈 많으면 비행기 타면 좋겠지만)
버스는 한 번 타면 10시간 이상 심지어 빙혼처럼 20시간 이상 앉아 있어야 한다.
휴일에 유람지, 수영장/해수욕장에 가보면 까만 콩나물 껍질의 인간 대가리만 보게 될 것이다.
한국 4,500만 인구의 휴일과 인구 15억 인구의 휴일을 비교해 보면 상상이 가능할 것이다.
빙혼도 중국 여행을 좀 다닌 편이지만 이제는 휴일에 절대로 놀러 안 다니는 사명감을 지녔다.
각설하고 대학 졸업장은 딱 이력서 한 줄에 필요할 뿐이다.
대학을 나왔다고 월급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자기 부모 밑에서 일해라.
기업은 일 잘하는 사람에게 월급을 많지 주지 대학을 나왔다고 월급을 많이 주지 않는다.
빙혼도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았고 돈 벌어 야간 대학원까지 다녀보았다.
빙혼이 직장 생활하면서 다닌 야간대학원을 제외하고는 교육을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전인교육(全人敎育), 백년대계(百年大計)는 고전에만 쓰여져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국회가 19대, 대통령이 18명이나 배출되었는데
교육 분야는 나날이 발전되기 보다는 광속으로 후퇴를 넘어 망국의 애국자를 만들고 있다.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이기에 학원이 장사(?)가 잘 되어 아이들 기본이 5군데 학원을 다니나?
전교조는 선생들이 스스로 노동자가 되어 학생들 교육이 아닌 즈그들 인권만 매진하고 있다.
학원에서 공부할 것 같으면 차라리 학교를 없애버리고 학교 운영비를 가지고
차라리 학원비를 지원하여 아이들 인생에 도움이 되기를 권장하고 싶다.
중고등학교도 쓸데없이 수업시간을 때우고 선생들 급여를 주느라 예산을 낭비하기보다는
차라리 무료 기술학교나 전문학교를 만들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양성하기를 바란다.
대학도 술이나 쳐 먹고 성희롱하느라고 지랄하기 보다는 당장 사회나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학원으로 전환을 하여 사회에 배출되면 곧 바로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현행 대학을 운영한다면 만일 연간 100학점일 경우 실습 70점, 이론 30점으로 바꾸어야 한다.
대학은 놀러 다니는 곳이 아닌 자기의 인생 기초를 다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떠들 것이 아니라 미래의 생존을 떠들어야만 한다.
세계는 더 이상 특별하게 혁명, 혁식을 일으킬 정도로 발전할 것이 거의 없다.
있더라도 극소수 인간들에 의한 변혁만이 있을 뿐이며
대다수는 무병장수하며 만수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굶어 죽을 일만 남았다.
각 국가의 경제 전망은 절대로 좋을 일이 없고 생겨나지도 않을 것이다.
만일 있다면 현재도 못 살고 있는 후진 국가들이나 앞으로 몇 십 년 더 경제가 발전될 뿐이다.
국가가 앞장서서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열을 낸다는 것은
자기들이 교육 정책을 만들어 놓고 청년들을 해외로 강제 이주시키는 것일 뿐이다.
청년들이 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을 못한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가?
청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교육 정책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이다.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 노동자가 왜 와 있는가를 생각하면 된다.
지금도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에서 할 일이 엄청 많지만
국가가 청년들에 대하여 교육을 잘못시킨 결과로 실업자만을 계속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정신이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은 대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국가가 생색내면서 지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자기 인생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있다.
자기 인생을 찾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사회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노숙자나 감옥에 있는 범죄자들을
먹고 재워 주는데 드는 운영비만 하더라도 수많은 일자리를 엄청나게 창출할 수도 있고
눈만 뜨면 권력 쟁탈과 부패 비리권을 서로가 차지하기 위하여 인생을 걸고 있는
국회의 운영비만 올바른 교육과 과학기술에 투자를 한다면 굳이 해외에 보낼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 상황은 마치 무협소설을 보는 느낌이다.
해외가 무협소설의 중원 무림도 아니고 실전의 무공도 발휘도 못하면서 화려한 스펙만을
들고 있는 청년들을 왜 해외로 보내어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작 해외로 내보내야 할 사람들은 노숙자와 범죄자들과 청소년 일진들이다.
이들의 기개(氣槪)는 1만 년 전 세계 삼분의 일을 아우르던 고조선의 후예들로서
항상 죽음을 불사하며 세계 어디를 가든지 노숙자들은 굶어죽지 않고 얻어먹을 것이며
범죄자와 일진들은 용호(龍虎)의 문신으로 각 국가의 지역 주민들을 위협을 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회칼로 무장하여 그 지역을 장악할 수 있으니 그곳이 바로 대한민국이 아니겠는가?
음주운전자, 난폭운전자와 성폭행범, 사기꾼들을 모두 해외로 보내어 한국문화와 한국 전통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어 한국인만의 한류 문화를 정착시키면 그 나라는 한국연방이 되니
범법, 탈법, 위법을 일삼는 한국인을 해외로 보내 위대한 한국인의 정신을 만방에 떨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