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물, 바람, 햇볕입니다.
햇볕이 잘드는 베란다 같은 곳에서 키우시는것이 가장 좋구요..
물은 화분위의 흙을 만져봤을때 말랐으면 그때 흠뻑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글구 물이 다 빠지면 받침대에 놓으시면 되구요. 고인물이 있으면 버려주시구요.
봄,가을 : 오전 9시경에 물을 주세요.
여름 :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 낮에 흙이 마르거나 식물이 늘어져 있으면 일단 그늘
로 옮겨 흙의 온도를 내린 후에 물을 주세요.
장마철 : 습도가 아주 높은데 과습은 안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은 기공이 열려 수
분이 빨리 손실되기 때문이죠.
겨울 : 기온이 내려가 뿌리가 휴면 상태이기 쉽구요 증발또한 현저히 낮아지므로 물은
조금만 주세요.여름과 반대로 한낮 10 ~ 1시 사이에 주시구요 이때 물의 온도가 중요한
데 실온정도가 좋죠.전날 저녁에 물을 받아놨다가 그 다음날 윗물만 떠서 주시면되요.
4월이 되면 낮에 햇빛이 강해지고 일조 시간이 길어져 월동하였던 숙생근과 다년생의
허브에서도 일제히 떡잎이 나고 새로운 잎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른봄에는 해충이나 잔
딧물 등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침에 물을 줄 때 주의하여 자세
히관찰해주세요. 님이 나중에 차같은걸로 드실거면 농약을 뿌리시면 안되구요 담배2개
정도를 물에 2시간정도 담근물을 분무기에 담아서 진딧물에 뿌려주셔도 되구요 아님
요쿠르트를 담아서 직접 뿌려주시면 그것이 말르면서 해충의 숨통을 막아서 죽이죠.
허브의 원산지는 대부분 지중해 연안으로 개화와 결실을 하는 여름에는 비가 거의 오
지 않죠. 근데 우리 나라에서는 그 시기가 장마 때와 겹치기 때문에 허브가 약해지고
장마에 따른 햇빛 부족으로 무르거나 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이 시기가 허브를 키우
기 가장 어렵죠.
대부분의 허브는 봄부터 여름까지 왕성하게 자라지만 장마철에 들어서면 일주일에서 열
흘 정도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색이 바래고 꽃이 떨어지며 가지와 잎이
밑에서부터 검게 하는데요 심할 때에는 무성했던 잎 전체가 부패해 버리기도 합니다.
배수가 나쁜 흙에서는 뿌리가 썩을 수 있고 그루터기 등이 말라 죽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을 겸해 가지치기를 해주어 통풍을 좋
게 해주는 것이 좋죠.따서 차로 끓여 드세요. ^^* 만일 허브가 마르거나 부패한 줄기
가 있고 가지와 잎에 곰팡이가 나타나면 그런 줄기들은 제거해주시구요.
여름에 생육 장해를 받거나 말라 죽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은 고온으로 흙 속에 녹아
있던 산소량이 감소하면서 뿌리가 호흡에 제한을 받아 질식 상태가 되기 때문이구요
장마가 끝난 뒤 강한 햇빛도 허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생장기에 있는 허브는 3분의 2 정도를 남기고 가지를 쳐서 본래
의 상태로 두면 허브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그루터기의 통풍도 좋아져 무르는 것
을 방지하여 주구요.
장마와 여름의 더위에 피해를 본 허브는 새로운 흙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아요.
도움이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