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동맥이란 심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작은 혈관들이다.
심장동맥의 변화는 수년에 걸쳐 일어나며, 협심증, 심장발작,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심장 및 뇌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며, 심장발작에 의한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주변에 한 명 정도 심장발작을 겪은 사람을 알고 있다. 심장발작은 때로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심장동맥심장병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증가 원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병명의 의미
심장동맥병과 심장동맥병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용어가 사용된다.
심장동맥병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모든 심장동맥병은 심장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결과 발생한다. 그 가장 흔한 형태는 다음의 것들이다.
※ 협심증 : 운동 중 가슴통증. 에어로빅이나 조깅 같은 운동뿐 아니라 일상적인 육체활동도 포함한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 심장발작(심근경색) :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부위의 심장근육이 죽는 현상으로 아주 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다음 질환들은 심장동맥심장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른 종류의 것들이다.
※ 심장기능부전 : 심장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현상. 호흡곤란과 부은 발목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 불규칙한 심장율동(부정맥) :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
모든 심장 질환이 심장동맥병인 것은 아니지만 심장동맥병이 주요 원인임에는 틀림없다. 그 밖의 심장 질환들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 선천성심장병 :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것과 같이 태어날 때부터 가진 심장의 이상.
※ 심장근육병증 : 심장동맥이 아니라 심장근육에 먼저 발생하는 질환.
※ 심장판막증 : 심장에서 혈액의 흐름을 관장하는 네 개의 심장판막(심장이나 혈관 속에서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막) 중 하나 이상의 손상 또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