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드는 62번 ' Turtle Ship ' 입니다.
임진왜란 직전에 이순신 장군이 건조하여 왜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전선으로 평가됩니다. 바다에 번개마저 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앞으로 돌진하는 거북선의 위용은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기개를 떨쳐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의 영물인 거북의 형상을 본떠서 만들었기도 했지만,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형태로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에 접하였기에 해상왕국으로서 거북이처럼 바다의 길을 훤히 알고 해상전투에 능한 자부심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칠흑 같은 밤에 풍랑이 심하게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북의 얼굴은 꺾이지 않은 채 앞을 주시하며 나아갑니다. 물론 배 안에는 그보다 더 용맹한 장수와 군인들이 노를 젓고 있을 터입니다.
Keyword ---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신묘한 능력. 머물러 있어서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위기의 상황이 반전을 가져오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기. 잦은 이동 속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만의 신념을 지켜야 합니다. 환경에 지배되지 않을 투철한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