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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록바위봉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강원도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087m이다. 태백산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다. 산이름은, 산봉우리 모습이 많은 병사들이 매복하여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졸암봉이라고 부른 데서 생겨났다.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자리하여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한적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산행 과정에서 낙동강 상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세계 최남단에 위치한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4)이며, 자연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천계곡 옆에 자리잡은 현불사(1980년 창건)에는 임진왜란,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 을미사변, 제2차 세계대전 때 목숨을 잃은 5만 8000여 명의 넋을 기리는 영령위로탑이 세워져 있다.
산행 기점은 평천마을을 지나 나오는 계곡길과 백천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자리한 자연생태보존지역 안내판 부근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의 해발고도가 700m인 탓에 실제 등산은 약 400m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숙박시설은 대현리의 민박집이나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한다.
첫댓글 산행참가자 명단 오지비탈,k도령님 현재두명임 참석하실분 연락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