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詩서울문학회
가을의 전령
심미옥
저물어 가는 노을빛 사이로 울려 퍼지는
풀벌레 울음소리
길 모퉁이 서성이며 긴 한숨을 내 쉬는
지친 영혼을 위로한다
찌르르 찌르르 찌르르르
시원한 한줄기 바람 몰고 와
가을을속삭인다
무더운여름 밤새 목청껏 울어 되던 매미소리
떠 밀려나가고
가을의 전령 천상의 울음으로 밤의 교향곡이 되어 평화의 밤을 수 놓는다
아 그리워라
어린시절 뒷동산
뛰놀던. 고향
친구들이 그리워라
사랑초
심미옥
사랑초가 피었다
내마음 달래 주려구
몇개 안 되는.화분에서 이상하리 만큼
내가 울적할때
몇개의 화분 중 누군가가 꽃을 피운다.
회의하여 결정한 것처럼
내가 그저 한 일이라곤
그 흔한 영양제도 안주고
죽지 않을 만큼 물만 주었는데.
용케도 아직까지 잘 살아 주었다
그래도 내가 버리지 않은게
고마웠는지
사실은 버릴 뻔 했는데
나에게 큰 기쁨의
선물을준다
고마워 예쁜꽃 사랑초
♧ 심미옥 詩人 프로필 ♧
● 2022,한강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 시낭송 하는 시니어 모델
● GOOD TV/CTS 기독교방송 애국시 낭송
외 문화축제 행사 다수 시낭송 출연
●2021년10월 캐나다 패션 위크 벤쿠버 런웨이
● JTBC. Ntv 방송 출연 CTS 기독교 방송 외 다수
2022.11월 11일 JTBC 대담 프로 출연
● 뉴욕카네기홀시콘서트 모델위원장(공연 2023.5
● 남대문 메사빌딩 줄리엣 명품 의류 샾 대표
● 구로오늘신문 28주년 창간식 사회.축시낭송 외 시낭송 사회 다수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