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아름다운 계절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삶의 기쁨...
삶의 행복...
삶의 나눔...
삶의 감사함...
이 모두 주님...
성모니카교회음악원
가톨릭시니어합창단은
지난 토요일(11/9)
성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의 성지♣
미리내 성지로
마흔한번째 성음악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가을 단풍이 너무도 아름다와
저절로 주님 놀라운 솜씨
찬양의 노래가
저절로 새어나오는 순례길...
알록달록 어여쁜 단풍 낙엽길에 취해
양 옆으로 묵주의 기도 조각상따라
걷다 걷다 보니 어느덧
파아란 잔디 옆으로
하이얀 "103위 시성 기념성당"이 맞아줍니다.
성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거룩한 제대와 그 위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높고 장엄한 고딕양식의 천정은
우리 순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성전 앞으로 나아가
소리높여 목청껏 찬양하는
성지미사의 거룩함이란..
여느 미사때와는 또 다른 엄숙함이 있습니다.
주님의 성소에 순명하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삶을 묵상하며
영성체 후 묵상곡으로 봉헌드린
"사명"은 묵직한 울림으로
기도에 날개를 달아
하늘로 분향되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노오란 은행 나무와
빠알간 단풍 나무 사이로
주렁주렁 감나무가 운치를 더하는
그야말로 가을임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미리내성지 순례길...
성전 뒷편으로 잘 조성된
주님 수난 십자가의 길을 따라 바치는 기도는
12처 주님 죽으심을 묵상 할때
저절로 무릎이 꿇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성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의 경당을 참배하고
한국의 어머니 삐에따 상 앞에서
성지 순례의 마지막 기도를 마칩니다.
지난 일년 숨가쁘게 달려왔던
두차례 한반도 평화음악제와
순교자현양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무사히 마치고 난 후의 성지순례
그 평온함..
성전 입구에 걸려있던 현판의 말씀이
지금의 우리 마음을 대변해줍니다.
"하느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은 축제가 됩니다... ..."
가톨릭시니어합창단은
내 삶의 축제입니다. ^^
2024년11월 미리내성지순례를 마치고...
가톨릭시니어합창단운영진 일동
단장 심준보 베드로 배상
카페 게시글
★가톨릭시니어합창단
[가톨릭시니어합창단]★미리내성지순례후기★ "하느님을 만나면 삶은 축제가 됩니다"
심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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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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