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
告子章句 上 15-2
①
曰
(공도자가) 말하였다.
①②③④
鈞是人也
똑같이 사람인데
①⑤②③④
或從其大體
어떤 이는 그 대체를 따르며
⑥⑩⑦⑧⑨⑪⑫
或從其小體何也
어떤 이는 그 소체를 따르는 것은 어쩨서 입니까?
*A何也 A는 어째서(왜)인가?
①
曰
(맹자가) 말하였다.
①②③④
耳目之官
귀와 눈이란 기관은
②①③⑥⑤④
不思而蔽於物
생각하지 못하여 물건에 가려지니
①③②④⑥⑤⑦⑧⑨
物交物則引之而已矣
외물이 (이목이라는) 물과 접촉하면 (이목은) 외물에 끌려갈 뿐이네.
*A則B A이면 B이다/A하면 B하다
*A而已矣 A일 뿐이다
①②③④⑤
心之官則思
마음의 기능은 생각하는 것이니
①②④③
思則得之
생각하면 대체를 얻고
②①③⑤④⑥
不思則不得也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다네.
①②③⑥⑤④⑦
此天之所與我者
이것은 하늘이 우리 (인간) 에게 준 것이니
*A之B A가 B하다/A는 B이다
*所A者 A한 것/A하는 것
①⑥⑤②③④
先立乎其大者
먼저 그 큰 것(마음)을 세운다
*A乎B B에게/에서/와/를 A하다
①②③④⑦⑥⑤⑧
則其小者不能奪也
면 그 작은 것(이목)이 빼앗을 수 없으니
*A則B A이면 B이다/A하면 B하다
①④②③⑤⑥⑦
此爲大人而已矣
이것이 대인이 된 까닭일 뿐이다.
*A而已矣 A일 뿐이다
첫댓글 ☞(공도자가)말하였다.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떤 사람은 대체를 따르고,
어떤 사람은 소체를 따르는 것은 어째서 그런가요?
(맹자께서)말씀하셨다.
귀와 눈과 같은 감각기관은
생각하지 못하므로 외물에 가리어져,
외물과 보고 듣는 감각기관이 만나면
그곳으로 끌려갈 뿐이다.
마음이란 기관은 생각을 할 수 있으므로,
생각을 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이런 것들은 하늘이 우리에게 부여해준 것인데,
먼저 그 큰 것을 확립해 놓으면
작은 것이 큰 것을 빼앗지 못할 것이다.
이러면 대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