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로 와서 맛있는 점심을 사 먹기로 하고 어제 저녁에 봐둔 집이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 그 집을
찾아가는데 더 근사한 집이 보이는데 가격도 더 저렴하다.
그런데 아뿔싸....
일행 중에 한 명이 늘 하는 말이 있었는데 돈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가격이 싼
만큼 고기가 질기다.
주인과 함께 기념사진...그런데 고기가 질기다.
내부는 운치가 있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온다.
이곳은 초콜렛이 아주 유명한 곳인데 초콜렛을 파는 거리가 있을 정도로 초콜렛 가게들이 많은
곳으로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슈퍼마켓에 들러서 하루 종일 버스에서 먹을 과일과 과자 빵과 초콜렛 등을 샀다.
버스를 한 번 타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논스톱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음식을
준비하지 않으면 굶어야 한다.
음식을 주는 버스가 있기는 한데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버스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코렛 거리...인터넷에서
숙소에 가서 각자에게 배분을 하고 숙소를 떠나기 전에 이틀을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아주머니와
기념사진도 찍고 마당에서도 정원에서도 사진을 찍는다.
이 숙소도 물론 게스트 하우스로 배낭여행자들이 식사를 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잠자리도
깨끗하며 주변 환경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정감이 가는 게스트 하우스이다.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구태여 비싼 호텔에 머물 필요가 사실은 없다.
우리가 묵었던 유스호스텔...방은 많이 있는데 식사를 할 수 있는 부억은 한 곳에 있기 때문에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난다.
이런 마당이 있어서 앉아서 쉴 수도 있다.
폼을 잡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또 사진을 찍어주고....
숙소의 리셉션...이곳에서 손님도 맞고 배웅도 한다.
주인 아주머니와 기념사진...벽에 붙어 있는 사진에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있다.
모처 주인 아주머니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여 사진에 참여하였다...좌측에 서 있는 사람 이 여행에서 7kg이 빠져서 턱선이
살아났다.
남미의 대부분의 버스정거장은 버스가 브라질의 도시로 가는 버스나 칠레 볼리비아 등 국경을 넘는
행선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지도상에서만 보던 도시들을 국경을 통과해서 가는 버스를
보는 것은 무어라고 표현을 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로 버스를 타고 떠날 때 쯤 되면 이곳을 다시 와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아쉬움이
남는데 언제나 마음속으로 이곳을 다시 올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행 버스에 짐을 싣고 있는 일행들....
버스가 출발하기 전 시간이 남아서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사진을 찍어본다.
앞에 보이는 산이 어제 갔었던 트로나도르 산이다.
https://youtu.be/R70Hv0Ae-nc?si=jWBFGj9fNS_OOHvK....바릴로체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