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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aT유통센터 스크랩 도시농업의 전문가를 만나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초록 추천 0 조회 54 12.04.11 23: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3/29~4/1 동안 부산 BEXCO에서 제8회 도시농업박람회 개최되었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것은 아카데미관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텃밭가꾸기, 로컬푸드, 가정원예 라는 주제로 세가지 공개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좌들을 중심으로 관련행사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카데미관에서의 첫 강좌는

부산귀농학교를 운영하고계시는 함은경 선생님의 텃밭아카데미입니다.

 


▲함은경 선생님의 '도시인을 위한 텃밭 매뉴얼' 강좌

 

 

  도시농업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소비함으로써 푸드마일리지를 제로로 하여 탄소배출량을 최소로 하는것이며, 직접키운 농산물을 나눔으로써 인간성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것이며, 토종종자를 보존하는것입니다. 또한, 비닐하우스나 화학비료, 농기계등을 사용하지않는 에너지 절약적 농사를

짓는 것이며, 음식물쓰레기, 배설물의 퇴비화로 환경과 생태를 순환시키는것입니다.

 

 딸기의 경우 제철이 5~6월인데 석유를 때서 온실을 만들고 화학비료를 쓰고 하면서

11월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에너지나 환경면에서 좋지 못하다는,

그렇기에 좀더 자연주의적으로 퇴비도 배출물로부터 얻자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함은경 선생님의 강좌를 듣다보면 계속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순환적 농사 입니다.

음식물쓰레기와 배설물들을 이용하여 퇴비를 만들고, 이 퇴비로 작물을 키우고 생산물을 인간이 먹고

또다시 배출하여 다시 퇴비를 만들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할 

물을 살리고, 흙을 살리는 '순환적 농사'라는 것 입니다.

 

 

텃밭을 가꾸기위한 월별 농사일지도 귀띔해 주셨습니다.

 

 

2월농사

고추와 가지를 파종한다.

 

3월농사
-밭만들기(고랑,두둑,이랑)거름넣기를 해준다.

-감자와 순 키울 고구마 심어준다. 감자를 심을때는 씨눈을 아래로 해주면 땅속줄기가 길어져 수확량이 많아지고, 위로 해주면 수확량은 적어지지만 금방 수확할 수 있게 된다. 3월중에 심는다면 씨눈을 아래로, 말에 심는다면 위로 해주자. 그 이유는 장마기가 되어 비를 맞기전에 감자를 수확해야하기 때문이다. 
-겨울시금치, 겨울초 수확하고 부추는 초벌이 나오기 시작한다.
-작년 가을에 마늘, 양파를 심었다면 거름 얹어준다.

 

4월농사
-잎 채소 씨뿌리기(열무, 상추, 쑥갖,근대, 얼갈이, 쌈추, 청경채, 비타민), 대파 씨 뿌리기(모종이 나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넉넉히), 강낭콩, 완두콩, 씨 뿌리기(세 손가락 2cm), 옥수수 씨뿌리기와 땅콩심기를 해준다.
-봄 배추 모종을 키워 ?겨심기를 해준다. 배추모종의 경우 화분에 키었다가 밭으로 내야 병충해가 덜하다. 
-부추 옮겨심기를 해준다. 부추의 경우 3년까지는 윗부분만 잘라서 계속 수확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엔 포기나누기를 해주어야한다.


5월농사
-열매채소 아주심기(고추,오이,호박,토마토,가지),옥수수 아주심기(2포기씩)를 해준다.
-배추, 열무 벌레잡기를 해준다.(목초액 일주일 한번)
-강낭콩과 감자에 북을 준다.

- 완두콩에 지주 세우기를 해준다.
-토마토의 곁순을 따준다.
-잎 채소는 솎아 먹고 웃거름을 준다.
-메주콩의 모종을 키운다.
-들깨 씨를 뿌린다.(솔솔 흩뿌리듯 5월하순, 수확량 많다)

 

6월농사
-부추, 열매채소 ,감자, 양파, 마늘, 배추, 오이, 가지, 호박을 수확한다.(첫 고추 2~3개는 따줘야 열매가 많이 맺힌다)
-대파(텃밭 여기저기 2개씩), 고구마, 메주콩(한 구멍에 2대씩 40cm 간격)을 아주심기 해준다.
-열매채소 지주세우기를 해준다.

 

 

※여름 텃밭 관리
-물은 아침이나 저녁에 최대한 천천히 오래 준다.
-잎이 진 녹색이면 거름과다, 누렇게 뜨면 거름 부족이다.
-복사열이 뜨거우니 화분 밑에 돌을 받치면 좋다.
-수분의 상태를 항상 파악한다.

 

7월농사
-들깨 아주심기를 해준다.(고추나 콩밭 사이에 혼작, 안구멍에 2대)
-강낭콩,완두콩,옥수수를 수확한다.(옥수수의 경우 수염이 보라색에서 갈색수염으로 바뀐 후 1주일이 지나기전에 따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당이 녹말로 변해 딱딱해진다)
-토마토를 수확, 순지르기해준다.(5단 이상 자라면 윗순을 잘라준다)
-메주콩에 북주고 순지르기를 해준다.(잎 6장 이후 순지르기)

 

8월농사
-김장밭 만든다, 거름준다.
-배추모종을 키운다.
-무, 잎 채소, 양파 씨 뿌리기(무는 30cm넓이 5cm 간격으로 뿌린다. 양파는 발아율이 낮으니 넉넉히 뿌린다. 양파 모종 나옴)
-고구마 줄기를 들춘다(줄기를 들춰야 알이 굵어진다. 줄기로는 나물을 해먹자)
-고추를 수확한다.(고추가 잘리고 45일이면 붉은 고추가 된다)
-쪽파를 심는다.(머리를 잘라주고 뿌리 다듬어 심는다. 간격 15cm, 넓이30cm)

 

9월농사
-배추를 옮겨 심고, 배추벌레잡고 웃거름을 준다.(액비와 목초액, 오줌 액비 2주한번)
-알타리 무 심고 솎아낸다.(2cm 간격으로 줄뿌림, 솎아먹기)
-갓 씨(2cm 간격 넓이 20cm), 겨울초 씨, 시금치 씨(겨울에 얼지 않기 위해 당을 비축하므로 달고 맛있다)를 뿌린다.

 

10월농사
-고구마, 잎채소, 대파, 메주콩, 들깨, 땅콩을 수확한다.
-부추 씨뿌리기를 하고, 마늘을 심는다.

 

11월농사
-무, 알타리 무(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 바로 수확), 쪽파(일부 남겨두면 내년 4월 수확 가능하다), 배추(영하3도 이상 내려가면 수확해야 한다)를 수확한다.
-김장 농사를 마지막으로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 한다.

 

 

 

강좌가 끝난이후엔 직접 집에서 키워볼 수 있는 상추키우기 꾸러미를 선물받았습니다.

 

 

다음 강좌는 부산여자대학교 허영선 교수님의 로컬푸드강좌 입니다.

 


▲허영선 교수님의 '로컬푸드와 건강한 식생활' 강좌

 

 

 

>로컬푸드란 무엇인가?

 그것은 최소한의 유통과정(농업인->매장->소비자)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로 보다 가깝고 신선한 먹을거리, 경제·환경적 관점에서 충분히 고려된 지역 먹을거리를 말합니다.

 

 

>로컬푸드의 특징은?

-지역에서 생산되어 지역에서 소비되는 먹을거리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아는 관계속에서 생산 소비되는 먹을거리입니다.

-지역의 역사,문화,특성 반영합니다.

-푸드마일이 짧고 지역에서 순환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중간단계가 적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먹을거리를 통제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로컬푸드를 소비해야 하는가?

 첫째, 불안해진 식품의 안전성 때문입니다. 농식품은 과거에 비해 수송 거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송비용, 혼잡비용상승, 신선도저하, 식품안전성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상품성을 위한 약물 투입, 높은 수확량을 위한 유전자 변형등으로 인하여 더욱 더 먹을거리를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둘째, 식원성 질병의 증가와 영양불균형의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열량만 높은 음식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등의 식원성 질병의 증가와 그에 따른 국민의료비 지출규모가 증가 추세입니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한 로컬푸드의 소비가 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식량안보,식량주권 확보를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OECD국가 29개국 중 26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로컬푸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넷째, 지역경제와 푸드달러(Food Dallar)제고를 위함입니다. 로컬푸드의 경제적 승수효과는 2.5로 대형마트는 1.4에 불과하며, 로컬푸드형 식품가공산업 육성은 농민수취 몫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합니다.

*승수효과:경제 현상에서,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가져와 파급 효과를 낳고 최종적으로는 처음 몇 배의 증가 또는 감소로 나타나는 총효과를 의미한다.

*푸드달러(Food Dallar):농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 소득

 

 다섯째, 푸드마일, 석유농업(온실등)의 증가는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생산, 가공, 유통,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는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푸드마일: 먹을거리 발자국, 식재료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이동하는 거리

 

 

>국내 로컬푸드 운동의 유형?
-농민장터: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거래로 판매함. 원주 새벽시장 등
-꾸러미사업: 매주 또는 격주로 농촌 현장에서 제철 재배된 농산물을 10~20kg씩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한 꾸러미당 일정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의 판매방식. 횡성 텃밭두부, 춘천 봄내살림 등
-공동구매운동:친환경급식등.
-사회적 기업: 부산의 막퍼주는 가게, 서천 성암마을 두부 등
-유기농직거래: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향토음식 직거래 판매장 등

 


>국내 로컬푸드의 도입과 사례?

-나주: 우리나라 최초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농협이 운영하며, 나주시가 지원 관리 감독(2003)

-순천: 농협의 운영, 순천시의 지원 관리감독하에 전량 계약재배(2005)

-원주: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새벽시장(1994~)

-평택: 평생평소(平生平消)사업. 평생동안 평소 지역농산물 애용(2010~)

-상지대: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을 당국이 지원(구내식당)

 

 

>국내 로컬푸드소비 운동의 한계점

-소비의 한 형태가 아닌 소비자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소비형태의 제한적, 단편적입니다.

-수요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공급능력의 확보문제가 있습니다.

-생산자가 직접 유통망을 확보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브로콜리, 무, 고추, 양파, 깻잎을 절임한 부산향토 장아찌를 나눠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좌는

한국원예복지협회 책임연구원이신 1급 원예치료사 이자운 선생님의 가정원예특강 입니다.

 


▲이자운 선생님의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가정원예' 강좌

 

 

과거의 가정원예는 식용, 미적, 취미 등의 목적이었다면 현재는 보건적, 교육적 목적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보건적 목적은 피톤치드에 의한 것인데요,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또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가정원예를 위한 몇가지 Tip입니다.

 

>기능에 따른 정화식물의 공간배치

*공부방: 음이온방출, 기억력향상- 팔손이나무, 핀로 덴드론, 파키라, 로즈마리

*화장실: 암모니아 가스 제거-테이블야자, 스파티필름, 맥문동, 안스리움, 호말로메나, 관음죽

*침실: 밤에 오염물질 제거-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주방: 일산화탄소의 제거-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거실: 휘발성유해물질 제거, 반음지식물 배치-아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 드라세나,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보스톤, 고사리

*베란다: 미세먼지 등 분진제거-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꼬베고니아, 허브류

 

>실내 원예식물의 관리요령

#햇빛
1. 대부분의 식물은 4시간이상 채광 및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생육이 좋다.
2. 사계절 내내 양지바른 베란다는 관엽식물을 배치하고, 더위에 약한 아이비 등의 식물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실내에서 관리한다.
3.잎이 얇고, 넓은 식물은 빛 요구도가 적으며, 잎이 비교적 두껍고, 작은 식물은 빛 요구도가 높다. 잎에 무늬가 있는 식물은 없는 식물 보다 빛 요구도가 높아 빛이 적을 경우 무늬가 옅어진다.

 

#물주기
1.화분의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듬뿍 준다.
2.물을 줄 때는 흙이 튀지 않게 서서리 주며, 배수구명으로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흠뻑 준다.
3. 울은 식물생장이 가장 왕성한 시간에 주는 것이 좋다.
-봄, 가을 : 3~4일 1회, 오전9~10시쯤 화분밑으로 흐를정도로 관수
-여름:직사광선이 강할 때 물주기는 금하며 오전 7~*시경 기온이 높지 않을 때 1~2일 1회 흠뻑준다.
-겨울:일주일에 1~2회 주되, 오전 11시~12시 기온이 오를 때 미지근한 물을 준다.
4. 수돗물은 하루 전에 받아 두었다가 염화수소가 날아간 후에 준다.
5. 잎이 상하거나 썩는 식물은 15분간 화분의 1/3이 잠길 정도로 담가둔다.

 

#온습도관리
1. 식물은 25℃전후에서 가장 잘 자란다.
2.10월경에는 베란다의 기온도 낮으므로 식물을 실내로 옮겨준다.
3.화분의 꽃받침에 물을 채워 두면 습도 유지에 좋다.

 

#분갈이
1.화분 밑으로 흰뿌리가 나오면 분을 바꿔주어야 할 시기이다. 오래두면 뿌리가 꽉차서 배수가 잘 되지 않고 호흡을 할 수 없어 생장이 나빠진다.
2.화분에 뿌리가 꽉 찼을 때는 화분허리를 툭툭 치면 분리되어 쉽게 뽑을 수 있다. 옮겨 심을 때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3.식물체의 지상부 크기가 분크기에 비해 클 때 실시한다.
-관엽식물:큰 화분은 2~3년에 1회, 작은 화분은 연1회 정도
-열대식물:4월 중순~5월, 9월~10월 중순, 장마기
4.분갈이 후,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정도로 관수하여 1~2일간 바람이 없는 반그늘에 두어 관리한다.

 

#비료주기
1.비료는 고온기와 저온기를 피하여 생장이 왕성한 5~9월경에 준다.
2.생육이 왕성할 때에는 질소성분의 필요도가 높고 개화나 결실기에는 인산과 칼리(탄산칼슘)가 더 필요하다.
3.흙에 밑거름이 포함되러 있지 않으면 심은 뒤 2~3주 후에 무기질 종합비료를 1,000~1,500배로 묽게 준다.
4.액비는 정량대로 희석, 한달에 1~2회 잎에 분무해주며 고형비료는 뿌리, 잎, 줄기에 직접 닿지 않게 놓아둔다.
5.유기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흙과 섞어 사용하고 화학비료는 덧거름으로 주면 좋다.

 

#병해충 관리
1.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일조와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하고 정지, 전정, 시비를 잘 해 주어야 한다.
2.병에 걸린 포기와 썩은 뿌리는 잘라 버리고 깨끗하고 건강한 부분을 가지고 꺽꽂이 한다.
3.병해충이 발생하면 살균, 살충제를 구입, 살포한다.
-주요해충:진딧물, 깍지벌레, 응애, 나방애벌레류
-주요병:흰가루병, 잎마름병, 탄저병, 그을음병
4.충의 초기 발생시는 우유나 비누방울의 농도를 연하게 하여 분사해 주면 효과가 있다.

 

 

  

마지막 강좌에서는 공기정화에 좋은 임파체스를 받았습니다.

 

아카데미를 마치고 강좌와 관련된 행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전국 옥상, 베란다텃밭 디자인 공모전 

▲텃밭 디자인 공모전 전경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향한 텃밭들               

 

옥상 또는 베란다의 빈 공간을 활용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텃밭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티로폼박스와 펫트병, 폐 나무상자나 막걸리병, 심지어 테이크아웃 커피잔과 버려진 데님까지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구성한 아기자기한 텃밭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로컬푸드 전시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 

                             ▲부산 로컬푸드 전시관                                 부산로컬푸드 요리 팜플릿 

 

 부산 농특산물인 짭짤이 토마토를 이용한 많은 다양한 요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전시된 요리의 요리법이 담긴 팜플릿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짭짤이 토마토는 낙동강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로써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것이 특징이며, 푸른빛이 날때 그 특유의 아삭이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특정 시기에 염분이 높은 강수로 관수해주어 당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노화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및 혈당저하 효과를 가진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름에 조리하거나 익혀서 먹으면 체내에 더 잘 흡수되고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2~3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로컬푸드 마켓관

다양한 지역 생산물을 직접 판매

 

푸드마일리지가 적은 믿을만한 먹거리들을 농민분들이 직접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채소류를 비롯하여 알류, 잡곡류와 짭짤이 토마토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

 

▲석부작, 목부작, 분재 등         ▲대상을 받은 석부작 작품           ▲기와를 이용한 석부작 작품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목부작, 석부작, 분재, 야생화등 자신만의 노하우로 평소 집에서 가꾸어온 다양한 가정원예작품들이

각각의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곰팡이 현미경 사진전                                     ▲농어촌 사진전

        ▲씨앗 홍보관                                         ▲도시농업 아이디어 상품전

 

▲떡치기 체험                                               ▲손모내기 체험 

    ▲원산지 비교전시회                                       ▲원예작물 전시판매

 

 

도시농업박람회 티켓은 화분이나 분변토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약 3000원 상당의 분변토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민의 정서와 건강을 향상시키는 도시농업의 의미와 그 가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텃밭 개발과 생활원예를 장려하여 도시농업을 실천으로 이끄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 좋은 뜻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더욱 유익한 박람회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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