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안내는 이 포스터로 대신 합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태양열 온풍기를 배우기 위해 참석하신 분들이 설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태양열 온풍기에 대한 간단한 이론(?)과 만들고자 하는 개략적인 도면을 스케치한 노트 입니다.
태양열 온풍기에서 아주 중요한 전원 결선도 입니다.(전원플러그, 송풍기, 전동댐퍼, 리미트 스위치)
개략적인 재료 목록표 입니다.
이론 수업을 마친 후 직접 태양열 온풍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이재열 선생님의 설명을 경청하고...
만들고자하는 태양열 온풍기의 치수는 3,600mm x 1,000mm(바같치수 기준)입니다.
먼저 2" x 6" 방부목으로 바같틀을 만듭니다.(나사 못 이용)
바같틀을 위에 두께 10mm합판으로 막습니다.(나사못을 약 20Cm간격으로 촘촘히)
외곽틀을 뒤집어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실리콘으로 꼼꼼히 마무리 합니다.
여기에 단열재인 은박지를 약 10mm이상 깔아 줍니다.
단열재 위에 다시 10mm합판을 덮어서...
다시 꼼꼼히 합판과 단열재를 고정 시킵니다.
설치할 송풍기와 리미트스위치, 나무 구멍 뚫기용 드릴 입니다.
찐 고구마와 단감으로 새참을 먹고...
알루미늄 100mm 자바라가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을 내기 위하여 드릴로 위치를 잡습니다.
바같쪽에서 100mm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이 예쁘게 뚫렸습니다...
아래쪽에도 다시 100mm 구멍을 뚫습니다.
위쪽 구멍은 더운 공기가 나가는 쪽이고 아랫쪽 구멍은 송풍기로 찬 공기를 공급하는 곳입니다.
정해진 온도에 따라 송풍기와 전동 댐퍼의 가동(ON/OFF)을 조절하는 리미트 온도 스위치를 달 위치를 정하여...
리미트 스위치를 달기 위해서 약 20mm정도의 구멍을 내고...
차가운 외기의 공기를 강제로 공급하는 송풍기의 사진 입니다...
흡기구, 배기구, 리미트 스위치용 구멍입니다...(흡기구, 배기구 위치는 뒤쪽이나 반대쪽일 수도...)
리미트 스위치가 위쪽에 달린 모습...
외곽틀을 마무리 했으니 이제는 거울을 올릴 거울틀을 만들어서...
거울의 두께 만큼 사이를 두고...(합판 1장 정도의 두께)
거울틀을 사용하지 않을시를 대비하여 접을 수 있게 장석을 달고...
설치할 장소로 모두 힘을 합쳐서 옮깁니다...
(이틀의 대부분은 가운데 계신 목수님께서 다 하신 것입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_^*)
햇빛이 잘드는 남향의 설치할 벽면에 틀을 고정 시킵니다.
(벽면에 튼튼한 앵커 볼트를 박고 고정 하느라 상당한 공력과 시간이 소비되었습니다.)
틀의 안쪽에 100mm 알루미늄 자바라 덕트를 은박지 테이프로 연결하여 길게 폅니다...
이때 자바라가 쏟아져 내리지 않게 철사로 잡아주는 셈세한 노하우(?)가 필요 합니다.
아래쪽 공기가 들어오는 입구에 송풍기를 달고...
틀의 안쪽 높이 치수는 정확히 950mm입니다.
(알루미늄 자바라가 9단 이므로 만드실 때 높이 치수를 참고 바랍니다.)
안쪽에서는 공기의 역류를 막아주는 전동댐퍼의 연결과 결선작업을 해주시고...
바캍쪽에서는 알루미늄 자바라에 검은색 무광택 락카칠을 해줍니다.(열을 더 잘 모으기 위하여)
벽면을 통과하는 알루미늄 자바라에도 확실한 단열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유리를 대신할 폴리카보네이트를 붙이기 위하여 외곽틀의 가장자리에 실리콘을 듬뿍 발라서...
태양열로 데워진 뜨거운 공기가 새지 않도록 실리콘을 많이 발라 주어야...
모두 힘을 합하여 폴리카보네이트를 붙이기 직전입니다. 한번 붙이면 수정이 불가능 하므로 신중히...
(안쪽에 붙은 면보호 종이는 반드시 먼저 제거하고...)
폴리카보네이트와 나무틀을 나사로 고정합니다.(나사 간격은 10Cm ~ 20Cm로 촘촘히...)
폴리카보네이트와 나무틀이 실리콘과 나사로 확실히 밀폐된 모습입니다...
안쪽에 습기가 차면 나사를 1~2개 정도 풀어서 습기를 빼고 다시 조여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거울틀에 실리콘을 쏘아서 거울을 가지런히 고정시킵니다.
이틀에 걸친 태양열 온풍기가 제대로 설치된 모습입니다.
사진에서의 현재 섭도는 45%, 온도는 22도 이지만 흐린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32도를 넘었습니다.
방 안쪽에서 느껴지는 공기는 상당히 따뜻했으며 햇빛만 좋으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이틀내내 여민 선생님 덕분에 모두들 즐거웠습니다. 가끔 뵙도록 하지요...
이재열 선생님, 목수 선생님, 그리고 이순규 사무차장님...
그리고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누어준 주소록을 참고로 자주 연락하면서 지낼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_^*
첫댓글 고맙습니다. 훌륭한 제작보고입니다. 자유게시판으로도 옮겼습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