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작은 텃밭옆에
헛개나무가 5그루정도 있다.
10여년 정도 된것 같은데요
올해 처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름도 몰라서 어느 나무 전문카페에
꽃이 필때
벌들이 아주 많이 날아들어 무슨꽃이기에
벌들이 모여들까 하는 호기심에
사진을 찍어 올려서 헛개나무라는걸 알게 되었구...........
몸에 좋은 헛개나무라고 알려 주시더군
꽃이 피고지고 열매를 달더니
햇살이 따가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가 되니 까맣게 익어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BE30D4AB156D127)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24F0E4AB1572E38)
나무 키가 너무 커고 높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지만
열매채취하기엔 역부족이였다.
손닿는곳에서 몇개 따서 건조 되도록 바구니에 넣어두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때마침 오일장인 모란장날이여서 둘러 보는데 ........
어느 젊은 할머니께서[6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
헛개나무 열매를 팔고 계시기에
조그마한 바구니에 엉성이 담아서 판매하고 계시기에.......
" 할머니 헛개나무 열매 얼마예요" 물었다.
할머니는 헛개나무 이름을 잘모르시는듯
" 몸에 아주 좋은 나무 열매라시며~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D10234AB15A1738)
빨아간 고무다락 안에 작은붉은색
바구니의 헛개나무열매가격이
허걱걱~~
15000원이란다.
놀라는 내표정을 보시던 할머니께서 하시는말씀
" 삼년만에 한번씩 여는거 알제~~"
할머니 말씀 처름 정말 삼년에 한번씩 열매를 결실하는걸까!
그래서 내가 그동안 헛개나무 열매를 못보앗을까?
십여년을 드나들던 텃밭이엿는데 올해 처음 열매를 보았으니~~
헛개나무 열매가 무척 비싸군아!
아니면 모란장에서만 그리 고가인가!~
첫댓글 아무튼 축하합니다^^*
십여 년 만에 본 헛개나무 열매~ 축하드립니다.
윗가지를 잘라서 열매를 따세요 잎과나무는 잘게 잘라서햇볕에말려서 물을 끊여드시면 좋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