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붉은돼지 입니다. ^^
최근 저는 중펜임에도 불구하고 무게에 크게 민감하지 않게 사용을 합니다.
아크틱이 88g , 카보드가 87g 임 반면에 아르케나 라딕스 익스프레스는 거의 70g대를 유지합니다.
나머지들은 보통 82g 안밖으로 형성되어 있고요.
중펜은 무조건 가벼운 것만 사용해야 한다는 통상의 상식을 요즘은 약간 거스러고 있습니다만은.. ^^;
무거운 개체를 사용할 때의 가장 좋은 점은 생각보다 묵직한 공이 잘 만들어 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스윙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속도만 내주면 블레이드가 관성을 가지는 힘이 커져서 끝까지 강하게 채지 않아도
어느 정도 딸려간다는 느낌(?)도 있어서 중진에서의 파워드라이브에서 아주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 시의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도 좋기 때문에 조금은 더 안정감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에 처리하기 어려운 공이라던지, 작은 폼으로도 임팩트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녀석들은 참 힘듭니다.
무겁기 때문에 순간 스피드가 안나오고 무리하면 부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죠.
대신에 가벼운 개체는 경쾌하게 칠 수 있으며, 약간은 무리다 싶은 공도 손목의 힘만으로도 재껴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빠르고 경쾌하게 반응할 수 있고요. ^^
둘 사이에는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하고 있더라구요. 이 둘 사이의 최적점을 찾는 것은 개인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풋웍이 좋아서 공을 잘 잡아낼 수 있다면, 저는 무거운 개체가 좋을 듯 합니다.
중진에서 쏘아주는 플레이어와 경기할 때에도 무거운 개체가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코스를 빼는 사람들에게 무거운 개체는 굉장한 단점으로 다가오네요.
제가 요즘 점점 무겁고 강한 개체를 찾는 것이 슈미아빠님과의 리벤지를 의식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핫.. )
묵직하면서도 든든한 무거운 개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스윙이 아주 좋으면서도 너무 가볍다고 생각되는 개체를 선호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잘 골라서 쓰는 것이 중요하겠죠?
@_@
쓰고 나서 보니 별 내용 없네요 ^^;;
첫댓글 저도 무거운거 쳐보니 공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그러나 손목을 많이 쓰는 저로써는 손목이 톡 빠질것 같아서 못씁니다.ㅠ
현재 양면 중국러버 붙였는데 170g 정도 나갑니다 ^^
저는 180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붉은돼지(운영진) 아~사고싶다...
@왼손짱 뭐가요? 지름신 강림하셨나요?
@붉은돼지(운영진) 이모티콘 ㅠ
@왼손짱
저도 무거운 것만 쓰다보니 가벼운 것은 인제 못쓰겠더군요
저도 무거운게 좋은데...
손목보다 이 몸뚱아리가 느려서 고민입니다 ^^*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자주 운동하지 못한다면 가벼운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도 84-86g정도 썼다가 요즘엔 80g으로 낮췄어요.
그래도 더 낮출수있다면 낮추고 싶더라고요.
루프님은 전진에서의 화려한 플레이가 가벼운 블래이드와 잘 어울리십니다
우람한 체격에서 나오는 근육빨로 인한 무게는 거드는 것뿐... 쓰고나서보니 뭔말인지.
근육은 없지만 옆으로 우람하긴 합니다
붉돼님의 묵직한 공을 생각해보면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ㅎㅎ 숙련도에 맞춰서 무게는 점차 올려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한은 확실히 있어야죠. 저는 82g까지 소화가 가능합니다. 전체 180g +-2g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지난 5월에 너무 올렸다가 어개망가진 걸 생각하면=.=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ㅎㅎ
손목이나 순간적인 임팩트로 끌어올리는 공은 확실히 가벼운 용품이 편하네요
은하 M202 86g 아폴로5/테너지05 185g 그리고 M101 79g 아폴로5/테너지64 179g 테스트중인데 무게에서 오는 장단점들이 있네요 다만 게임을 진행하면 확실히 가벼운 계체가 승률이 올라가긴 하는듯합니다 묵직함보다는 스피드가 게임에 더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모모님께서는 경쾌한 탁구를 치시나보네요
언제 한반 눈호강 할 수 있겠죠 ^^
흠.. 늦게 봤네요. 두 무게의 라켓을 동일한 스피드로 휘두를 수 없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무거운 무게를 쓸 이유가 '일반적'으로는 없는거겠죠. 같은 조합의 두 라켓을 동일하게 휘두를 수 있을 때, 무거운게 좋은 겁니다. 대신 부상위험이 커집니다... 보통은 이 얘기죠. ~_~;
무게에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진다니 붉은돼지님은 진정한 센스쟁이네요~♡
처음 중펜을 접하는 분들은 꼭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100% 내스윙을 할 수 있는 최고점의
무게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스윙이 느려지면 능동적인 플레이에서는 단점이 생긴답니다. 붉은 돼지님처럼 스타일을 나눠서 친다면 상관없습니다만...
크게 휘두를 때에는 가벼우나 무거우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우선 200g까지도 쳐봤는데 그렇습니다.
단지, 작은 궤적으로 그리는 손목을 중점적으로 치는 경우에는 차이가 많아지죠.
대신에 무거운 개체는 각을 만들어서 가볍게 터치하는 식으로 넘기고
가벼운 개체는 빠른 임팩트로 이겨내는게 조금 다르긴 합니다. ^^
이것저것 많이 쓰다보니 요령만 늘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조금만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쉽니다. 제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
@붉은돼지(운영진) (그래서 제가 어딘가에, 20분간 레슨 받고 무게에 대한 피로도가 크면 무거운거다 라는 요지로 댓글을 달았었죠. 즐탁모드로는 위험성이 크지 않습니다. ^^)
@Conan 레슨은 뭡니까.. 도대체 뭔가요.. 받아보고 싶네요 ㅠ_ㅠ
@붉은돼지(운영진) ㅋㅋㅋ 뭔가요. 질문인가요? 제가 탁구에서 제일 모르는 분야가 레슨인데요. ㅠ_ㅠ
@Conan 저보다 더 길게 받으신걸로 기억합니다만...
@붉은돼지(운영진) 진짜로? 고수는 타고나는건가. 역시...
@Conan 코난님의 플레이로 눈호강 하고 싶군요..^^
댓글이 산으로 가고 있네요
@붉은돼지(운영진) 네, 고만~
익숙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160그램으로....지난해부터 1.5그램 올려서 161.5 정도로 쓰고 있는데...늘 오버미스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