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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선
PART Ⅴ. 충남
1. 천안 독립기념관
2. 공주 송산리 고분군
3. 대천 해수욕장(보령 머드축제)
4. 서산 마애삼존불
5. 부여 부소산성
6. 금강 하구언(*전북에도 포함)
7. 태안 천리포 수목원
8. 태안 안면도 꽂지해변
1. 천안 독립기념관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삼방로 95
독립기념관은 우리 겨레의 뜨거운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담아낸 전당이다. 일곱 개 전시관은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하고, 일제강점기의 국난 극복사와 각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등을 시기별로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에 들어서면 동양 최대의 기와집인 겨레의 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겨레의 집은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맞배지붕 건물로,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보다 규모가 크다. 태극기 815개를 연중 게양하는 태극기 한마당이나 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 자재로 조성한 전시공원 역시 주요 볼거리다. 독립기념관은 전시관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가족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다. 백련못 외에 단풍나무 숲길, 밀레니엄 숲, 야영장 등이 조성되어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유관순 열사가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른 아우내장터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아우내장터에서는 병천순대를 맛보자.
(문의) 독립기념관 고객센터 : 041-560-0114, http://i815.or.kr
(추천 관광 코스)
1일 차 : 각원사, 청동아미타불상→천안박물관→아우내장터→독립기념관→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2일 차 : 천안상록리조트→외암민속마을→현충사→아산온천
2. 공주 송산리 고분군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산5-1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웅진 도읍기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유적이다. 송산 자락에 위치한 고분군에는 왕과 왕비의 무덤 7기가 있다. 그중 하나인 무령왕릉에서는 금제관식 등 웅진 시대의 융성한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묘지석은 무덤의 주인과 시대, 장묘 풍습까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무령왕릉과 6호분은 벽돌무덤을 형태를 띠며, 터널형 길과 배수로까지 갖추었다. 현재 무령왕릉을 비롯한 일부 고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영구 폐쇄됐지만, 종전 왕릉을 동일한 크기로 재현한 모형관에서 무덤 내부와 출토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무덤 입구를 지키던 석수 등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주요 보물은 인근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되었다. 공주를 여행할 때는 공산성 수문장 체험이나 계룡산 갑사 방문 등이 필수 코스다.
(문의) 무령왕릉 관광안내소 : 041-840-2548, tour.gongju.go.kr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국립공주박물관→공산성→석장리박물관→박동진판소리전수관
2일 차 : 계룡산도예촌→금잔디고개→갑사촌→계룡산자연사박물관
3. 대천 해수욕장(보령 머드축제)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대해로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3.5km인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폭 100m에 펼쳐진 백사장은 조개껍데기가 오랜 세월 잘게 부서져 모래가 된 것으로, 부드러운 감촉이 뛰어나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솔숲이 펼쳐지고 조각공원까지 있어 운치를 더한다. 해수욕장 북쪽 1km 지점에 대천항이 위치해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등 섬 여행에 나서는 것도 용이하다. 대천해수욕장이 여름이면 떠들썩해지는 또 다른 이유는 7월 중순경 10일 동안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여행자들과 어우러져 축제도 즐기고, 피부에 좋은 각종 머드 제품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남쪽 해변의 무창포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무창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매월 사리 때면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걸을 수 있다. 이곳은 대하의 대표적인 산지다.
(문의) 대천관광협회 : 041-933-7051, www.daechonbeach.or.kr,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대천해수욕장→외연도→대천항→성주사지→성주산자연휴양림→보령석탄박물관
2일 차 : 죽도보물섬관광지→무창포해수욕장→보령호→개화예술공원
4. 서산 마애삼존불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으로, 얼굴 가득 자애로운 미소를 띠어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서면 층암절벽에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이 조각된 삼존불이 모습을 드러낸다. 석가여래입상의 초승달 같은 눈썹과 미소 짓는 입술이 친근감을 더하며, 어깨에 걸친 주름진 옷자락은 생동감이 가득하다. 삼존불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지는 세련된 조각 솜씨가 돋보인다. 운산면 일대에는 개심사, 문수사, 보원사지 등 오래된 불교 유적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달맞이로 유명한 간월암 일대는 어리굴젓, 굴밥 등이 별미다.
(문의) 서산시청 문화관광과 : 041-660-3023, http://seosantour.net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해미읍성→개심사→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문수사→서산버드랜드→간월암
2일 차 : 안견기념관→호리갯벌→벌천포→동부시장
5. 부여 부소산성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부소산을 에워싼 부소산성은 일명 사비성으로 불린다. 성곽 옆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의 전설도 서려 있다. 부소산성은 백제가 도읍을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긴 뒤 성왕 때 왕궁을 수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 안에 들어서면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누각과 유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비문 옆에는 계백을 비롯한 백제 말 충신들의 영정을 모신 삼충사, 일출을 보며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던 영일루, 군대의 곡식을 보관하던 군창지 등이 있다. 부소산 정상 106m에 위치한 사자루에서 감상하는 달맞이와 경치 또한 일품이다. 백제 여인들의 절개와 충혼을 기린 백화정, 궁녀사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낙화암 아래는 회춘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가 있으며, 이곳에서 황포돛배나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 유람에 나설 수 있다.
(문의) 부여 관광안내소 : 041-830-2330, www.buyeotour.net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송국리 선사취락지→부소산성→영일루→반월루→궁녀사→사자루→낙화암(백화정)→고란사→백마강유람선→구드래조각공원
2일 차 : 서동요 테마파크→부여곤충나라→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
6. 금강 하구언
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
금강하굿둑은 ‘금강의 종착역’이자 철새들의 낙원이다. 둑은 충남과 전북을 가르며 군산만으로 흘러든 400여 km 금강 줄기의 하구를 가로질러 1990년 완공됐다. 하굿둑 일대는 겨울이면 철새 40여 종 50여 만 마리를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도 명성이 높다.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이 날아오며 가까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시설도 마련되었다. 금강하굿둑부터 신성리갈대밭까지는 철새 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알려진 신성리갈대밭은 자연 학습장과 사진 촬영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다. 총길이 1841m 하굿둑은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잇는다. 하굿둑 인근에 금강하굿둑놀이공원과 한산모시관 등이 있으며, 군산의 근대사 유적도 오래된 온기를 전해준다.
(문의) 서천군청 관광마케팅 : 041-950-4256, http://tour.seocheon.go.kr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마량포구→동백정→서천해양자연사박물관→춘장대해수욕장→한산모시관→희리산자연휴양림
2일 차 : 신성리갈대밭→금강하굿둑→군산 근대사 유적 관람→군산항
7. 태안 천리포 수목원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 원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1만 3000종이 넘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40여 년간 ‘비밀의 화원’으로 존재하다가 2009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 목련 400여 종, 동백나무 380여 종 등이 식재되어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식물원은 인위적인 관리를 최소화하고, 식물이 자연 그대로 자랄 수 있게 해 식물의 원형을 고스란히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연꽃 연못이 인상적인 밀러가든은 그중에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수목원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가 가깝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바닷가 모래언덕으로 각종 갯벌 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인근 이원면에서 유명한 박속낙지는 놓쳐서는 안 될 별미다.
(문의) 천리포수목원 : 041-672-9982, www.chollipo.org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꾸지나무골 해변→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신진도 포구→갈음이해변→안흥성
2일 차 : 영목항→안면도자연휴양림→꽃지해변→황도→간월암
8. 태안 안면도 꽂지해변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1리 3114
안면도 꽃지해변은 서해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 유명하다. 꽃지해수욕장은 3.2km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물빛이 깨끗하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는 낮에는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에서 게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며, 해 질 녘이면 아름다운 낙조를 구경하러 오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해수욕장 오른편에 등을 나란히 하고 정겹게 서 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해넘이는 황홀하고 아름답다. 좀더 한적한 일몰을 원한다면 인근 두여․밧개․샛별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꽃지해변과 연결된 안면도자연휴양림은 붉은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곳으로, 서어나무와 먹넌출 등 안면도 특유의 수종도 만날 수 있다. 안면도에서는 해변을 따라 하늘을 활공하는 경비행기 체험이 가능하다, 섬 남단 끝의 영목항에서 회 한 접시 맛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문의) 꽃지해안공원 관리사무소 : 041-673-1061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백사장포구→황도→안면암→안면도자연휴양림→밧개해수욕장→방포항→꽃지해변
2일 차 : 영목항→고남패총박물관→대야도→샛별해수욕장→삼봉해수욕장 숲 산책로→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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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리 말씀주시니 감사합니다
갑자기 힘이 나네요
잎파리님의 칭찬이 즐거워서도
지속 여행자료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잎파리님의 즐거운 여행계획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하기로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행방 회장님이야말로 저보다 훨 전문가이실턴데
허방다리 운영자님의 격려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니님께서의 빠짐없으신 감사의 댓글에서
순하고 고운 사람 내음이 느껴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