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동초등학교가 폐교가 되고 거기에 학생의 집을 짓겠다는 것이 교육청의 생각이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달라고 하는 것이 의동지구 주민들의 입장입니다.
조권준회원이 그곳 대표이여서 저에게 의뢰가 왔습니다.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노인 요양 센터, 지역 문화관,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그 무엇(체험활동 등도 가능한 지역 - 회동 지구에 연계)
등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학생들도 이용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 봅시다.
시간 없으니 생각나시는 것 그냥 댓글로 올려주세요.
첫댓글 금년 폐교인데, 초사지구 개선사업비 38억원이 나왔답니다. 기가 막히는 시기의 일치입니다.
지역도서관도 꾸리고 지속적으로 가꾸고 청소년대상 진도지역문화체험 거점센터로...
'아시아인의 집'을 만들면 어떨까요? 이를테면 외국에 있는 '한국문화원'이나 '한글학당' 같은 것으로, 이주민들의 자녀들은 엄마(또는 아빠)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원주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오.
먼저, 아시아어(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등)를 엄마(또는 아빠) 강사 아래서 함께 공부하는 강의실로 활용하고, 남은 교실은 여러 아시아인들이 즐겨볼 수 있는 책이나 자료를 모아 도서관으로 꾸미고, 또 남은 교실은 여러 나라의 특색 있는 '마실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꾸미고 ... 기타등등 해서 진도 내 아시아인들이 자유로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자그마한 '용광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진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요...
자연과 함께하는 공동육아학교(인근지역민 운영-자원봉사자 결합)
산바다스테이(인근지역민 운영)-게메기축제, 영등축제, 방학, 연휴프로그램 개발, 상시 프로그램 개발
지역예술인공방과 체험교실(지역민 입주-음악, 미술, 체육)
21세기에 준비하는 미래 18세기(전통기술 전수를 위한 지역자원 활용)
1. 의(전통의복 수제작)
2. 식(한식 및 다문화 음식)
3. 주(흙집짓기)
4. 전통생활-대장간, 목기, 도기 제작. 가축사육(소, 말, 닭, 염소, 돼지)
충북교육청 폐교활용 사례집 참고하시어 대비하세요~
진도교욱지원청에서는 학생의 집 이설 추진계획을 작년 8월에 발표하고 9월에 교육미래위원회에 심의를 받았던 사항인데요
의동초 통.폐합 지원금 15억원으로 기존 구 칠전초등학교에서 의동초등학교로 학생의 집 이설을 추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은 학교 살리는 것이 지역을 살려내는 길이라 믿지만
초사지역민들이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동의를 했었습니다
예전 학교를 만들때 지역주민들이 기부체납형식으로 기부 받아 만든 학교들인데 시대가 변하여 교육청 재산으로 올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활용방안은 지역민들의 동의가 먼저라고 생각함
의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권준님께서 가까운 시일 내로 저녁식사라도 하면서 의견 나누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