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미선교회(개척 및 미자립교회선교회)에서 세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지금의 본당을 건축한 이후에 차임벨을 사용하여 철거했던 교회 종탑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실로 20여 년만의 일인 교회재건 중인 제겐 그만큼 기도와 소망이 큰 제목 중의 하나였습니다.
성도들이 오랜 습관과 연세가 있으신 등의 이유로 예배 시간을 잊고
다른 오락이나 일을 보고 계시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을 카페에 올렸더니
낙월출신의 목사님과 가족들이 의논을 하셔서 공사비를 보내 주셨습니다.
가족들이 협력한 대로 두 차례에 걸쳐 보내 주신 목사님께서
저희가 견적을 낸 몇 군데의 실제 공사비를 물어 보시더니
하나님 뜻이면 더 확실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개미선교회와의 협력을 허락하셨습니다.
마침 어제 맞추어서 들어 온 포크레인 기사에게 약간의 기름값을 주고
땅을 팔 수 있어서 대행스럽고 고마웠는데요.
이렇게 기초 작업을 하고 종탑의 뼈대를 세울 수 있는 시멘트 타설공정을 마쳤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저 아래에서 종탑의 모습과 복음의 메아리를 들을 수 있게 되겠지요? ^^
지난 달에 교회 진입로 중에 절반 부분이 시멘트 포장되었는데
어찌나 성의 없이 공사를 진행하던지...
어제 올라오시던 선교회 분들의 차량도 여기에서 걸렸다고 합니다.
차들이 턱에 걸리지 않도록 교회에 보관하고 있던 철망덮개를 사용하여 보강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트럭들은 뒷바퀴가 걸리고 승용차를 올때 갈때 앞뒤 범퍼가 걸렸었지요...
여기에 종탑이 아름답고 견고하게 설치되어
교회 전경이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
첫댓글 기존 업체들 적정가격의 절반도 드릴 수 없는 형편인데도
교회를 돕기 위해 목사님들과 신학생들, 뜻있는 성도님들이 협력하는 개미선교회가
오히려 모금을 통해 교회의 안팎을 도울 수 있는 길을 도모하고 있답니다.
이 또한 기도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과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
감동적인 장면 입니다 낙월의 주님을 향한 소원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개미선교회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복음의 종소리가 낙월도 온누리에.....
모두가 사랑과 기도 덕분입니다
게으르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회복되는 은혜를~~ ^^
더 섬기고 싶은데도 더 섬기지 못하여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으쌰 으쌰
네~~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