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간만에 만날때
이보다 더 좋은 거 있나?
선술집 막걸리 사발에
신 김치 쭉 찢어서
희멀건 국물 단숨에 들이키면
없었던 정 마져도 생겨 날 터이니
정월이면 보름에 삼월 삼짓날에 오월 단오날에
옹기 사발 에 정 가득 따르고 웃는 농심이야
세상 어느 행복
여기 비하리
부어라!
마셔라!
구수한 정 흘러라!
첫댓글 탁주 한 사발에 크아~~ 신 김치 쭉, 그 정겨움이 아직 남아 있을런지 궁굼합니다.
내게도 한사발 따르시구랴! 어차피 가는세월 고민 한다고 아니가나? 탁주 한잔에 세월 마시고 싶구나!
저두 한사발 해야겠습니다, 크야~~~ 가끔은 생각나네요~~~ 이봄날에요 고운날 되소서~~~
김 시인님, 오랜만에 한 수 올려주셨네요. 글매무새가 한결 정갈해진 듯합니다.
감사 합니다. 글 올리는 것이 너무 조심 스러워 집니다.
요즘은 논두렁에서도 소주를 마십디다. 탁배기 한 사발 나누던 정이 그리워 지는군요!!
막걸리 정겨움이 가죠
감사로어우러지는카페의 깊은정은삶속의 메아리되어귓전에 드려오더라구요멋잔시인들 목소리 들리고정겨움도 한사발 권하네요
첫댓글 탁주 한 사발에 크아~~ 신 김치 쭉, 그 정겨움이 아직 남아 있을런지 궁굼합니다.
내게도 한사발 따르시구랴! 어차피 가는세월 고민 한다고 아니가나? 탁주 한잔에 세월 마시고 싶구나!
저두 한사발 해야겠습니다, 크야~~~ 가끔은 생각나네요~~~ 이봄날에요 고운날 되소서~~~
김 시인님, 오랜만에 한 수 올려주셨네요. 글매무새가 한결 정갈해진 듯합니다.
감사 합니다. 글 올리는 것이 너무 조심 스러워 집니다.
요즘은 논두렁에서도 소주를 마십디다. 탁배기 한 사발 나누던 정이 그리워 지는군요!!
막걸리 정겨움이 가죠
감사로
어우러지는
카페의 깊은정은
삶속의 메아리되어
귓전에 드려오더라구요
멋잔시인들 목소리 들리고
정겨움도 한사발 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