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귀농천국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채
처 리 | 초 장 (cm) | 생체중 (g/주) | 엽 면 적 (㎠/주) | 과 수 (개/주) | 과 중 (g/주) | 청과수량 (kg/10a) | 수량지수 |
---|---|---|---|---|---|---|---|
1 * | 252 | 4,733.90 | 39,277 | 377.3 | 2,838.90 | 4,205.70 | 108 |
2 | 265 | 5,043.60 | 43,796 | 347.3 | 2,713.60 | 4,020.10 | 103 |
3 | 256 | 4,679.80 | 31,042 | 346.7 | 2,695.80 | 3,993.80 | 102 |
4 | 268 | 5,600.00 | 42,810 | 419 | 3,142.50 | 4,655.60 | 120 |
5 | 257 | 4,648.90 | 37,111 | 331 | 2,258.90 | 3,346.50 | 86 |
6 | 252 | 5,411.00 | 48,678 | 351 | 2,781.00 | 4,120.00 | 106 |
표준농가 | 3,888.00 | 100 |
주) 1 : 5~2 mm 펄라이트 단용
2 : 2~1 mm 펄라이트 단용
3 : 1 mm 펄라이트 단용
4 : 5~2 mm 펄라이트(7) : 훈탄(3)
5 : 2~1 mm 펄라이트(7) : 훈탄(3)
6 : 1 mm 펄라이트(7) : 훈탄(3)
여기에서 훈탄 혼용여부는 농가 자체 판단에 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훈탄은 왕겨를 불완전 연소시킨 것인데, 펄라이트의 흡습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지만 만들기가 까다롭고 만든 후 pH조절을 위한 세척이 번거로우며, 장기간 사용시 부스러져 통기성과 투수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어 최근에는 단독배지를 선호하는 경향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급되어온 배양액은 외국에서 양액재배 시설이나 기자재 도입시 함께 도입되어 오는 경우가 많아 국내 기후특성이나 재배방식, 품종 등에 적응성이 낮은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내에서 재배한 고추나무의 식물체 분석치를 근거로 하여 국내실정에 적합한 펄라이트 배지재배 전용 배양액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배양액 조성표는 표 2와 같다.
표 2. 풋고추 주요배양액의 조성 실제다량원소
구 분 | KNO3 | NH4· H2PO4 | Ca(NO3)2. 4H2O | MgSO4. 7H2O | CaCl2. 6H2O |
---|---|---|---|---|---|
풋고추전용액 | 707 | 115 | 472 | 246 | - |
山崎피망액 | 606 | 96 | 354 | 185 | - |
유럽암면액 | 606 | 143 | 590 | 308 | 274 |
* 풋고추 전용 배양액과 야마쟈키 피망액은 펄라이트 배지재배시 사용하고 암면배지에서 재배코자 할 경우에는 유럽암면표준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 2. 년도별 벼 재배면적 수량 및 생산량의 변화
철 분 EDTA-Fe | 붕 산 H3BO3 | 황산망간 MnSO4· 4H2O | 황산아연 ZnSO4· 7H2O | 황산구리 CuSO4· 5H2O | 몰리브덴산나트륨 NaMoO4· 2H2O |
---|---|---|---|---|---|
15~25g | 3g | 2g | 0.22g | 0.05g | 0.02g |
* 미량원소는 어떤 배양액이나 농도를 사용하던지 위의 양을 용해시키면 된다.
전용양액의 조제방법은 2가지로 대별할 수 있는데, 한가지는 표 2에 나타나 있는 대로 단비를 사다가 그림 1, 2와 같이 100배의 진한 원액을 만들어 액비혼입기를 거쳐 공급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가지는 풋고추 제품비료 ‘한방’을 구입하여 물 1톤당 A제 1,100, B제 500g씩을 녹여주는 방법이 있다.
물론 제품비료도 100배의 원액을 만들 때는 물 1톤에 A제 110, B제 50kg씩 녹여서 액비혼입기를 거쳐 공급하면 된다.
비료염을 녹일 때 주의할 사항은 각각의 비료염을 정확히 저울로 달아 물에 잘 녹여 1톤들이 원액탱크에 부어야 침전이 없게된다. 이 때 원액탱크 내에 비료염을 녹일 수 있는 펌프나 교반기를 설치하면 비료염을 으로 녹이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하지만 이때도 비료염은 따로 따로 녹이는 것이 좋다. 한번 침전이 일어나면 녹이기 어렵고 녹지 않은 상태로 양액을 공급할 경우 작황이 나빠지는 경우가 농가포장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잘 녹지 않는 붕산, 철, 질산칼륨 등의 비료염들은 따뜻한 물에 녹이면 잘 녹는다.
* 그림 1은 국산또는 일산 질산칼슘 사용시 원액 만드는법이고 그림 2는 노르웨이산 사용시 원액만드는 방법이다.
작물별 , 계절별, 생육단계별로 적합한 배양액의 적정농도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개발된 시제품 비료를 이용하여 풋고추(녹광품종) 배지재배시 계절별 적농도를 밝혀냄으로써 금후 시판될 제품양액의 계절별 농도관리 기준을 제시코자 녹광품종을 공시하여 수행한 시험결과 표준농도(EC 1.7~1.8)구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하였으며, 수량성에 있어서는 6월 이전의 저온기(춘계)에는 고농도(EC 2.0~2.1) 구에서, 7, 8월의 고온기(하계)에는 저농도(EC 0.9~1.0)구에서, 9, 10, 11월(추.계)에는 표준농도(EC 1.7~1.8)구에서, 12~익년2월(동계)에는 표준농도 이상(EC1.7~2.5) 에서 우수하였는데, 이는 앞으로 제품양액으로 고추를 재배코자할 경우 배양액의 계절별 적 농도 관리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육단계별로 보자면 정식후 1개월, 즉 초기 과번무를 방지하여야할 시기에는 녹광은 EC1.0 이하, 청양은 0.7~0.6, 꽈리는 0.5 정도 EC를 낮게 관리하다가 생육 최성기에는 녹광은 1.8~2.0, 청양은 1.5~1.6, 꽈리는 1.3~1.4까지 관리하며, 뿌리가 노화되는 생육후기에는 녹광은 1.5내외, 청양은 1.3, 꽈리는 1.0 내외로 관리한다면 양액비용도 적게 들고 작황도 안정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암면을 사용하는 농가는 이 기준보다 0.3~0.5씩 높게 관리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폐액의 pH를 보정할 목적으로 폐액탱크 내에 pH센서를 설치하고 설정한 pH보다 높으면 질산, 황산, 인산 등의 산이 자동공급되어 pH를 낮추도록 되어 있는데, 질산은 1N(물 1ℓ에 62cc)농도, 인산과 황산은 3N(물1ℓ에 인산은 69cc, 황산은 84cc)농도로 만든 후 C 탱크에 물과 희석된 산물질을 채워놓으면 액비혼입장치에 부착된 pH보정장치에 의해 필요한 양만큼 흡입되어 pH를 조정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하수는 pH가 6.5~7.0 정도이며, 사용하는 비료염의 대부분이 중성이어서 조성된 배양액의 pH는 6.5내외가 되고 배지의 pH마져 높은 경우 폐액의 pH가 6.5~7.0내외가 될 수 있는데, 이 폐액의 pH를 무리하게 5.8이나 6.0 정도로 낮추려하다 보니 산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게 되고, 공급되는 산에 의해 배양액의 pH만 낮추는게 아니고 EC를 높여버림으로써 다시 지하수가 공급되고, 지하수 공급에 의한 pH 상승을 막기 위해 다시 산이 공급되는 악순환이 지속되어 배양액의 EC는 높게 나타나지만 K, Ca, Mg 등의 양이온은 실제적으로 거의 들어있지 않게 되고 NO3 만 남아있게 되어 작황 불안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인산이나 황산도 사용후 배지에 집적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pH나 EC 측정용 센서의 수명이 무한정하지도 않을 뿐아니라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정밀도마져 낮아지게 되어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pH 조정을 위한 실제적 방법을 들자면 pH가 낮을때는 배양액 중의 NH4를 제외하고 pH가 높을때는 NH4 함량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다
과채류 배지경 양액재배시 적정양액 공급횟수는 1시간당 10~15분 정도로 1일 8~10회 정도면 적당하고, 작물 1주당 1일 1~2ℓ정도 급액하면 되는데 생육초기나 겨울철 재배시는 1일 1ℓ이하로, 생육성기나 여름철 재배시는 1일 2ℓ정도 급액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는 기준이고, 모터펌프의 압력, 베드의 용량, 배지입자의 크기, 계절별, 생육단계, 일사량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급액량의 관리는 가장 중요하고 과다한 급액시 근권이 습해를 받아 양분흡수가 어려워져 노균병 발생이 많아짐을 알 수 있었다. 펄라이트 배지경 재배의 성패 여부는 급액량 관리에 달려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하므로 변화하는 외부 조건에 맞는 나무 1주당 적정 급액량을 빨리 결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육묘용 상토는 흙이나 병균이 섞이지 않은 펄라이트, 훈탄, 공정육묘용 상토 등 소독된 인공상토를 사용하여 72~128공 플러그상자를 이용한 플러그 육묘를 하는 것이 좋은데, 50~60일 육묘 후 베드에 옮겨 심되 병충해방제를 잘하여 인공배지에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너무 어려 뿌리의 활력이 좋은 묘는 정식후 과번무하는 경향이 있으며, 촉성작형시 유묘정식은 난방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최소한 50일 이상 기른 묘를 옮기도록 한다.
멀칭은 흑백필름을 이용하되 여름철에는 백색이 밖으로 나가게 하고 겨울철에는 흑색이 밖으로 나가게 하면 지온조절이 유리하고, 비닐에는 구멍을 뚫지 않고 반으로 쪼개어 작물심을 자리는 집게로 집어주면 다음 작물 식재시 비닐을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정식거리는 품종이나 재배시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180~200×40~50cm로 (300평당 1,500주 내외)하여 1줄로 심는 것이 관리나 통풍 채광에 좋다.
초기에 과번무된 고추나무에 착과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과번무된 포장에서는 급액량을 줄이던지 원줄기를 銜이면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주어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방아다리에서 착과된 첫열매도 너무 일찍 제거하지 말고 나무의 세력을 보아가면서 제거토록 한다. CO2를 시용하는 농가에서는 열매가 착과된 후 부터 가동토록 한다. 풋고추 배지재배시 과다한 영양생장이 문제시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주는 직경 22mm 파이프를 이용하여 방아다리에서 분지되는 4주지를 V자 형으로 벌려2m 높이로 설치하는데 6개월 정도 지나면 키가 최고 2.5m 이상 자라므로 상단부를 절단하던지 옆으로 유인을 하면 된다. 유인은 초기에는 4지유인법을 사용하여 3~4개월간 수확후 도장지를 유인하여 3~4개월 동안 수확하는 방법이 좋다. 초기에 유인 정지를 잘못하면 나무끼리 서로 엉켜 채광 및 통풍이 나빠져 수확과실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최근에 농가에서 그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눈금20cm 정도의 그물을 V자로 쳐서 가지를 붙들어 매면 줄치는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가지의 세력조절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착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나무의 영양상태, 환경조건 등 내외적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관리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고추의 착과는 약 70%가 자가수정 되고, 30% 정도는 타가수정에 의하는데, 시설재배시 밀폐다습, 저온 등의 악영향으로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화 및 개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오전 8시~10시 사이에 통풍이나 지주를 흔들어 진동을 시켜주는 것이 착과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 최근에는 진동수분과 아울러 수정벌을 이용하는 농가도 늘고 있는데, 초기 과번무시 효과가 있다.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 25~28℃, 밤 18~22℃이고 지온은 보통 20~23℃이다. 계속적으로 높은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세의 조절이 중요하므로 낮에는 적온보다 약간 낮게 관리하고, 밤에는 16℃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 동안의 고온다습과 오후의 고온관리는 초세가 약해지기 쉽고 30℃이상에서는 화분불임에 의해서 낙과가 되기 쉽다. 특히 착과기의 온도는 18~21℃정도로 너무 높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밤온도는 낮 동안의 동화양분 전류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20시까지는 20℃, 20~24시까지는 17℃, 그이후에는 호흡소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15~16℃를 목표로 변온관리하도록 한다.
착과에 적합한 최소한의 공중습도는 80%이상이며, 17℃에서 90%, 18℃에서 85%전후가 착과에 적합한 습도이다. 고추의 개화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왕성하며 해가 뜨면 하우스 내의 온도가 상승하여 환기하여야 되나 환기와 더불어 공중습도도 갑자기 내려가기 때문에 이른 아침 가온을 하여 환기 전에 수정을 끝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중습도가 낮을수록 낙화가 심해지는데, 온풍난방기로 가온을 할 경우 개화결실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전에 건조해지기 쉽고, 시설 내 헛골의 멀칭재료로 PE필름을 이용하는 농가가 있는데, 이는 시설 내의 공중습도를 더욱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여 낙화와 흰가루병 발생에 적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보온덮개 등과 같이 수분을 차단하지 않는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습도유지나 작업성 면에서 좋다. 적극적으로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하이미스트 시설을 이용하여 안개화하여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고추 시설재배의 경우 햇빛이 좋은 맑은 날은 일출후 30분부터 2~3시간 동안 대기중 농도의 3~4배가 되는 1,000~1,500ppm의 농도를, 햇빛이 약하고 흐린 날은 500~800ppm정도의 농도를 시용하게 되면 확실히 광합성 속도를 증대시켜 착과, 비대를 좋게하고 상품성이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하우스 내의 커텐장치는 보온력을 높이고 연료비를 절약 할 수 있으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커텐장치는 고정 밀폐하는 것보다는 낮 동안의 광선 이용이나 환기를 위해서는 커텐 개폐장치를 설치하여 될 수 있는 대로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야한다. 아침의 햇빛은 광합성에 중요함으로 햇빛에 의해 하우스 내부가 따뜻해지면 빨리 보온자재를 벗기는 것이 중요하며, 광선이 투과하는 피복자재는 다소 늦어도 상관 없으나 햇빛이 투과하지 못하는 피복자재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벗겨주는 것이 좋다.
배지경 양액재배시 생육초기에 과번무되어 낙화가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근권의 양액공급량 제한 및 농도저하, 저단착과 과실 조기제거 금지 및 진동수분, 수정벌 이용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가능한 한 빨리 유도하여야 한다.
김광용 외. 1992 오성출판사. 수경재배,
농진청(표준영농교본). 1997. 양액재배기술.
박권우 외. 1998. 아카데미서적. 양액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