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즈니스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중앙은행 기준금리 7%로 인하, 정부 금리보조금 지원 4% 결정(VN News 2.1ㆍ2)   ㅇ 2.1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이 국내 신용경색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대비 1.5%p 내린 7%로 인하 조정하였으며, 동 결정에 따라 베트남 2개 대형 상업은행이 단 우대 여신금리를 연 8%로 인하함. - 2.2부터 BIDV은행은 직접 수출계약 및 은행에 경화 매도를 약속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단기 우대 여신금리를 기존 연 8.5%에서 8%로 인하하였고, 일반금리는 단기 9%, 장기 10% 등 기존 여신금리 보다 평균 0.5%p 씩 인하함. - Vietcombank도 일반 여신금리를 기존 대비 1%p 인하한 연 10%로 발표, 우대 여신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8.5%를 유지함.   ㅇ 국내 동화(VND)대출에 적용되는 금리한도는 당국의 금리정책 규정(기준금리의 150% 한도)에 의거하여 최대 연 10.5%까지 허용이 됨.   ㅇ 베트남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조정과 함께 주재국 정부는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되는 단기 대출에 대해 4%의 금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음. - 이로 인해 국내 모든 상업은행들(국영, 민영, 외국인)이 의무적으로 적합한 대출고객에게 보조금이 지급된 금리를 제공하게 됨. ㅇ 이 같은 주재국 당국의 움직임은 국내 사업자들에게 자본 접근성을 더 용이하게 하여 생산투자 및 고용창출을 꾀하기 위한 것임.   2. 2009.1월 베트남 경제지표, 한 해 경제성장의 하락추세 암시(VN News 2.3)   ㅇ 베트남의 생산, 투자, 소비, 수출입에 대한 지난 1월 달 경제지표는 국가경제 성장률이 하락추세에 있음을 보여줌.   ㅇ 주재국 기획투자부(MPI)는 1월달 FDI(외국인직접투자)가 급감하여 2억불에 그쳤으며(작년 1월달 FDI 17억불 기록), 1월달 외국인 투자회사들의 총 집행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30% 감소하였다고 보고함. - 외국인투자국(FIA) Thang 국장은 세계적인 투자위축의 원인이 되고 있는 세계경제침체의 영향이 국내 FDI 감소의 이유라고 밝혔으며, 반면 2월부터는 FDI 유치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함.   ㅇ 주재국 통계청(GSO)에 따르면, 1월달 수출실적은 38억불만을 기록, 전달 대비 18.6% 감소, 작년 동기대비 24.2% 감소하였음. - GSO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 수출상품의 가격하락이 1월 달 수출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힘.   ㅇ GSO는 1월달 산업생산가치도 작년 동기대비 4.4% 하락하여, 30억불을 기록하였다고 보고함. - 1월달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 대비 0.32%만 증가하여, 관계자들은 올 한해 CPI 증가율이 미비할 것으로 예상함.   3. 베트남 대형 가스 생산업자들, 가스가격 동시 인상(VN News 2.3)   ㅇ 2.2 베트남 내 대부분의 가스 생산업자들이 한 탱크 당 25,000-30,000VND 씩 소매가격을 인상하여, 가스 소매가격이 탱크(12kg) 당 평균 215,000VND(US$12.30)으로 조정되었으며, 이 같이 국내 주요 가스 생산업자들이 동시에 가격 인상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임.   ㅇ Anpha Saigon 석유회사에 따르면, 동 가스가격 인상은 국제 가스가격이 1월초 톤당 US$125에서 현재 US$500까지 급등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말함. - 또 다른 원인으로는 국내 가스 소매업자들이 내수 물량 대비 충분한 가스를 수입하지 못했기 때문임.   ㅇ Petro Vietnam 가스회사(PV Gas)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도 국내 가스수요가 90만 톤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에는 1.1백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ㅇ 국내 가스 소매업자들은 지난 1월 첫째 날 가스탱크(12kg) 당 10,000-13,000VND 씩 인상하였고, 1월 중순에는 15,000VND 씩 인상한 바 있음.   4. 2009.1월 베트남 내 외국인 관광객 방문 11.9% 감소(VN News 2.3)   ㅇ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지난 1월 달 베트남을 찾은 국제관광객수는 약 37만 명이었으며, 이는 작년 대비 11.9% 감소한 것임. - 이 중 231,500명이 순수 관광객, 65,000명이 업무관련, 55,000명은 친인척 방문객이었음.   ㅇ 외국방문객 중 중국 12.1%(60,700명), 일본 1.5%(34,700명), 미국 18.1%(33,400명) 각각 감소한 반면에 프랑스 51.1%, 싱가포르 26.6%, 말레이시아 23.2%로 증가세를 보임.   ㅇ 주재국 관계 당국은 이 같은 관광산업의 경기하락이 적어도 오는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이런 어려움은 극복하기 위해 관광산업은 관광패키지 상품가격을 30%-50% 범위로 인하하는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임.   5. 베트남 정부, 투자ㆍ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세제 특전 발효(VN News 2.5)   ㅇ 베트남 투자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한 대책으로 수천 종류의 상품 및 서비스들에 대해 정부의 세제상 특전조치가 발효되었음.   ㅇ 쌀, 비료, 구리, 수입목재로 만든 상품들의 수출관세가 철회 되었으며, 건설자재, 관광서비스, 토목, 식품, 비료 등의 산업에 대한 수입관세 적용은 금년 9월까지 연기되었음.   ㅇ 그리고 정부는 금년 말까지 기타 여러 상품들에 대해 부가가치세(VAT) 5% 환불혜택을 줄 예정임.   ㅇ 이 같은 정부의 VAT 감면 조치(10%→5%)에 따라 국내 Toyota와 Honda 차량제조업체는 첫 번째로 소매가격을 인하하고, 이 달부터 발효하였음. - 동 두 일본 차량제조업체는 차량모델 종류별로 4.4-4.6% 씩 소매가격 인하   6. 베트남 증시(VN-INDEX) 277.81p 기록, 지난 주 대비 8.37% 하락(VN News 2.6)   ㅇ 2009.2.5 주식시장 호치민 거래소(VN-INDEX)에서 277.81 포인트를 기록, 지난 주 대비 25.39 포인트 (8.37%) 하락 * 출처: http://www.fpts.com.vn/ (09.2.6 자료)   ㅇ 2009.2.5 현재 달러대비 VND 기준 환율은 16,980VND.     Ⅱ. 투자   1. 2009 기축년 새해, 대형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다수 예상(VN News 2.2) ㅇ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약 50억불 상당의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를 허가할 예정임. - 동성 기획투자청 대표는 미국 Winvest사의 관광ㆍ오락 복합단지 투자프로젝트가 기존 3억불의 투자자본금을 41억불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다고 전함.   ㅇ 그리고 2개 대규모 신도시 개발프로젝트를 포함한 8개 신규 프로젝트들이 곧 투자허가서를 취득할 예정이며, 그 중 2억불 규모의 Vietstar 상가 및 주택 복합단지가 붕따우 도심 12구역 설립될 예정임.   ㅇ 말레이시아 SP Setia Berhad 개발사는 호치민시 인근 빈즈엉성에 6억불규모의 Eco Lake 도심지역 개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   2. Petro Vietnam, 4.3억불의 5성급 호텔 복합단지 착공 기념식 개최(VN News 2.4)   ㅇ 2.3 하노이 내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이 투자하는 4.3억불 규모의 5성급 호텔 및 오피스, 주거 복합단지 프로젝트의 착공 기념식을 개최함. - 동 복합단지 프로젝트는 하노이 Tu Liem군 Me Tri지역 내 3.82 ha 면적에 주거건물 30층, 호텔건물 30층, 오피스건물 24층을 각각 건설할 계획임.   ㅇ 동 프로젝트는 한국 희림 건축회사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Petro Vietnam의 자회사인 Petro Vietnam 건설사(PVC)가 시공을 함. - 이 중 주거건축물은 2010년 4분기 Thang Long-Ha Noi 수도 10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추어 완공될 예정이며, 호텔과 오피스 건물은 2001년 말 완공예정임.   3. 한국 한진해운, Cai Mep 국제항 합작사 설립 계약 추진(경제시보, 2.5)   ㅇ 2.4 호치민시 Saigon 신항만사와 해외 3개 해운사(한국 한진, 일본 Mitsui O.S.K, 대만 Wanhai)가 Tan Cang-Cai Mep 국제항 유한책임 합작사의 설립 계약체결을 추진함.   ㅇ 동 Tan Cang-Cai Mep 국제항 유한책임 합작사의 법정자본금은 39백만불, 활동기간은 투자허가서 취득 후 30년 동안이며, 2단계의 투자자본이 1.96억불 이상임. - Cai Mep 항 프로젝트 1단계는 금년 2분기 초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심수항으로써 최초임.   4. 바리아-붕따우성, 51억불 규모의 신규 FDI 프로젝트 7건 허가(투자, 2.4)   ㅇ 2.3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는 총 투자자본 51.08억불 규모의 신규 FDI 프로젝트 7개를 포함하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 12개의 투자허가서를 발급함. - 베트남 국내업체 투자프로젝트 5건(총 투자자본 약 4.7억불)   ㅇ 동 신규 FDI 프로젝트 중 주요 대형투자 사업은 미국 Winvest LLC 그룹의 41억불 규모의 Saigon Atlantis Hotel 다목적 휴양관광단지 투자프로젝트와 한국 Charm ＆ CI사가 투자하는 6억불 규모의 Toc Tien 신도시단지 투자프로젝트임. - 대표적인 현지 투자업체로는 Tuan Hung가 투자하는 2.12억불 규모의 Tuan Hung 주택단지 투자프로젝트가 있음.   5. Quang Ngai성 내 Dung Quat 강철구조 생산 공장건설 공식 착공(투자, 2.4)   ㅇ 2.3 Dai Dung Mien Trung 강철구조 주식회사가 Quang Ngai성 Saigon Dung Quat 산업단지 내 19 ha 면적에 총투자자본 26백만 불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Dung Quat 강철구조 생산 공장 건설을 공식 착공하였음. - 동 생산공장은 금년 2분기 내 1단계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고, 2010년 4분기 내 전체 공정을 완료할 계획임.   ㅇ 동 투자회사는 Dung Quat 강철구조 생산 공장에서 혼합강철골격, 석유관, 가스관, 수도관, 중공업 강철구조 및 기타 각종 기계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임.     Ⅲ. 무역   1. 베트남 쌀 수출업자, 2009년도 수출시장 호전 전망(VN News 2.3)   ㅇ 무역관련 공식 예측에 따르면, 세계 쌀 수요가 작년 대비 1% 증가하여 약 4억 26백만 톤으로 예상되어, 베트남 쌀 농가들에게 금년은 쌀 수출에 유리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산업무역부(MoIT)에 따르면, 개도국 사람들이 고기, 과일, 채소와 같은 더 값비싼 식품들의 대체식품으로 쌀을 선호함으로써 세계 쌀 수요가 예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베트남 식품협회(Vietfood)도 금년도 쌀 수출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 동안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2008년 베트남은 4.65백만 톤의 쌀을 수출하여 29억불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2007년 대비 2배의 금액임.   2. 베트남 정부, 직물ㆍ의류산업의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VN News 2.2)   ㅇ 베트남 정부는 경기침체에 따른 주요 산업보호, 사회안정 및 수출성장 확보관련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의류 및 신발 업체들의 의견을 요청함.   ㅇ 최근 주재국 산업무역부(MoIT)의 보고서에는 직물ㆍ의류산업관련 금년도 수출목표를 기존 110억불에서 90억불로 하향조정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동 산업은 작년 91억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목표대비 95%를 달성하였음.   ㅇ 베트남 직물ㆍ의류협회 An 회장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 한국, 대만과 같은 주요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하였으며, 이는 관련 기업체들의 생산축소 및 종업원 해고의 원인이 되고 있음. - 또한 An 회장은 직물ㆍ의류산업이 국내시장 개발에도 노력을 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도 더 낮아진 수입관세 장벽과 중국제품에 의한 치열한 경쟁 심화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   3. 베트남 정부, 휘발유 우대 수입세율 10% 인하(VN News 2.6)   ㅇ 베트남 정부는 수입 휘발유에 대한 우대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인하 결정하였으며, 오는 2.10부터 발효될 예정임. - 이는 세계 유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국내 휘발유 수입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임.   ㅇ 동 신규 우대세율관련 재무부의 규정에 의하면, 일부 유류 품목(항공연료, 윤활유, 나프타, 정유)에 대한 수입관세가 25%로 인하될 예정임.   ㅇ 지난 1.24 재무부는 국내 유류 수입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유류 상품의 수입관세를 기존 40%에서 35%로 인하 결정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