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백패킹 영월 구봉대산 6.10-11(솔박)
며칠 전부터 날씨에 관한 이슈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토요일 천둥 번개 돌풍 비소식이 있지만 가까운 영월 구봉대산으로 비박가본다.
토요일 새벽 06시 일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와 추어탕으로 아침묵고 06.40분 원주로 간다.
전주에는 차가 2시간 밀려 고생했는디 오늘은 막힘없이 내달려
여주 남한강 다리건너 졸음 쉼터에서 2시간 잠을 자고 성남리 집에 10.30분 도착한다.
도착하자 집뒤 밭 주변 풀을1시간 정리하고 배낭챙겨 법흥사로 향하고 무릉도원 길따라 시원하게 달린다.
날씨 넘좋은디 비온다 카니 걱정은 되지만 일단 출발하기로
5시부터 비온다는 예보에 오후15시 법흥사 주차하고 구봉대산으로
오늘 비박지는 9봉 가운데 조망이 좋은 6봉절벽위 아담한 보금자리로 기대을 가지고 출발
가는이 없고 오는이 없는 오후 오름길 주능선까지 땀범벅으로~~
법흥사풍광
관중
법흥골
마지막 계곡 물로 세안하고
능선에 올라 헬기장에서 백덕산조망
구봉대산은 암름과 소나무 철쭉 떡갈나무등 수림이 풍부하고 조망이 뛰어나다
법흥사 뒤 연하봉 뒤로 사자산 백덕산 조망
5봉에서 바라본 6봉
6봉 오르기전
6봉안착
2번쉬고 2시간만에
5시도착 햇빛이 강해 여기 저기 사지 컷하고
바위뒤가 최고조망터
5시에 도착 피칭하고
산신게 치악산 동동주 한잔올리고 나머지 먹고
홀랑벗고 텐트 양문열고 잠시 눈을 붙히는디
천둥과 함게 몰려온 돌풍비바람
10분여 공포의시간 신의 영역에 공유할려면 모든것을 버려야한다.
큰개미.산새들 나역시도 얼름이 될수밖에
혼돈의 짧은 시간이 지나고 산정에는 다시 평온을 찾는다.
산새들도 다시 지저귀고 텐트옆 무리지어 일을 하던 개미군단들 돌풍후 다시 일을 시작
나역시도 가이드 라인 줄 땡겨 밤을 대비한다.
해지기전 일이 벌어져 다행이다 생각하고
텐트안에 젖은 침낭 옷가지등 정리하고 훤한 저녁7시쯤 잠들었는디 자정이 넘이 11 일 12.50분 눈을 떤다.
다운자켓을 입고 잤느디 온도는 잘 맞은 것 같다.
밖에 랜튼을 설치하고 주변 들러보니 화강암 낮에 열받으니 물기가 다말라 있었다.
비는 오지 않고 가끔 별도 보이고 다행인 듯 생각하고 핸폰보니
가족들 톡하고 저나하고 난리난상황
서울경기지역 11시넘어 비오고 천둥이라 걱정돼서 이래서 한뎃잠이 어렵다~
다시 01.20분 잠들었고
귓전에 울리는 새들소리에 04.50분 기상하고
절벽위라 함부로 다니면 큰일난다.
조심조심 잠이 완전히 깬다음 텐트 철거하고 하산준비
바나나 1개 빵한조각 아침 묵고 05.50분 하산한다
돌풍후
돌풍후 몰고온 안개들
기온도 내려가 차가운 바람이 불어댄다
신기하게 날씨 맑아지고
7시부터 12.50분까지 꿈나라로
04.50분 밖세상
철수준비
6봉을 떠나며 5.50분출발
7봉
8봉
6봉을 당겨본다
9봉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털중나리
대나물과 둥굴레
구절초
하산길
오랜만에 보는 참옻
개옻나무
음지라 이제 함박꽃나무
산수국
음다래골
다래나무가 다래골 옆으로 엄청 많다는
꿀풀
산뽕과 하늘말나리
민가에 내려오니 눈개승마
야생보다 잎이 크고 꽃들도 예쁘지 않다
버섯농장 지나고
다래골 5번건너
일주문 옆으로 하산완료
걸어서 법흥사로
고추나무 씨방
개다래
인동초
산맥을 희감는 운해
층층나무 열매
법흥사 뒤 연하봉
사과
참나리
법흥사도착
하산 6봉에서 여기까지 5키로 남짓
5.50분출발-8.10분도착
스패츠 등산화 정리하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원주로
무릉도원 주천강
집으로 돌아와 텐트말리고
차세차하고 안산으로 10.40분 출발
12시 집도착하고 옷가지 빨래하고 저녁일을 준비해본다.
가까운 영월 구봉대산 무사히 다녀 왔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항상즐건 산행 기원합니다
함 같이 가시죠.
전 겁ㅇ 많아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