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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변산두승]황토현단맥종주(완)-두승산(말봉) 동소산 매봉을 거쳐 동학농민운동기념관과 황토현전적지를 들러보며 난을 평정한다는 명목으로 외세를 끌어들여 국가가 자국민을 학살한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으니 땅도 하늘도 통곡하며 피눈물이 마를날이 없었으리라 서리서리 맺힌 그 원한을 어찌하리 비록 성공은 못했지만 그 운동의 주체와 주제와 진행 결과를 볼 때 가히 혁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촛불혁명이라고 한다면 비교가 될는지 모르겠다 폭력을 수반하여 폭력으로 진압한 혁명과 비폭력으로 시작하여 비폭력으로 끝내는 차이점을 어느 논리로 풀어야 같은 혁명이 될수 있을까
[영산변산두승]황토현단맥종주(완)-두승산(말봉) 동소산 매봉(정읍)-동학농민운동기념관과 황토현전적지를 들러보며 깊은 사색의 늪에 빠지다
[영산변산두승]황토현단맥종주(완)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1. 12. 24(금) 흐림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정읍
영진5만지도 : 423, 397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영산]변산지맥이 영산기맥 방장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소갈재로 내려왔다가 올라간 무명봉에서 동쪽으로 [영산변산]두승지맥을 분기하여 흐르다가 두승산(말봉, △443.5)에서 지맥은 북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7번군도 치재(90, 1.4)-東所산(225, 1.1/2.5)-안부 삼거리(90, 0.9/3.4)-10번군도 소리개재(70, 0.7/4.1)-매봉(114.0)어깨(90, 0.6/4.7)-신봉 7번군도 동학농민운동기념관 도로고개(30, 0.9/5.6)-기념탑(50, 0.4/6)-14번군도 황토재(30, 0.3/6.3)-신월도로사거리 서쪽(30, 1.5/7.8)-705번지방도로(30, 0.3/8.1) 이후 도로따라 이평면사무소(30, 2.2/10.3) 우쪽 손톱만큼 남은 산줄기로 진행해 이평초교 가평분교장 705번지방도로 사거리(30, 1.6/11.9)-두전리 삼거리(30, 0.6/12.5)를 지나 논두렁길로 진행해 뚝전마을(10, 0.9/13.4)을 지나 논바닥을 가르며 두승산이 발원지인 덕천천이 호남모악지맥 국사봉이 발원지인 동진강을 만나는 곳(10, 1.2/14.6)에서 끝나는 약14.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산변산두승]황토현단맥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경로
정읍시 흑암동에서 덕천면 상학리를 넘는 치재 도로-228.4둔덕-두승산(말봉)-치재-동소산-임도삼거리 안부-10번군도 소리개재-매봉어깨-매봉-매봉어깨-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도로-기념탑-황토재 도로
등로상태
치재에서 두승산 올라가는 길은 3급 산책로이며 치재부터 동소산 매봉 선봉도로 동학농민운동기념관 도로까지는 5급길이거나 흔적이거나 길이 없는 가시+잡목+넝쿨+풀등이 어우러진 ㅣ독한 길등이 뒤섞인 능ㄴ선으로 고생좀 행냐한다
독도 등 주의사항
매봉에서 동학농민운동기념관 도로 내려가는 길외에는 특별히 주의할 곳 없음
언제 : 2021. 12. 24(목)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정읍시 흑암동 치재에서 분기봉인 두승산으로 올라 뒤돌아 치재로 내려와 산줄기를 따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도로 황토현전적지 도로를 지나 산줄기 끝까지
두승산(△443.5) : 정읍시 고부면, 덕천면, 정읍시
동소산(225) : 정읍시 덕천면, 정읍시
매봉(114) : 정읍시 덕천면
구간거리 : 16.2km 접근거리 : 1.6km 단맥거리 : 6.3km 도로거리 : 8.3km
구간시간 8:10 접근 1:50 단맥시간 3:10 도로시간 : 2:00 휴식시간 1:10
어제 [호남칠보성적]정토단맥을 답사후
정읍역앞 청운모텔에서 1박후
택시로 정읍시 흑암동에서 덕천면 상학리를 넘는 고개인
약천암 가는 도로인 치재 삼거리에서 내려
90
7번군도 치재 : 6:50
\
상학리쪽으로 고개를 살짝 넘어서 조금 내려가면
좌쪽 도로변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수렁같은 물기를 머금은 너른 길을 조심스럽게 지나면
묘지오르는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좋은 길은 직진 빤히 보이는 묘지로 가고
좌쪽으로 90도 꺽어 길이 아닌 것 같은 길로 오르면
다시 좋은 경운기길 같은 너른 길로 오르게 된다
둔덕을 하나 살짝 넘어서 평지능선같은 능선을 가다보면
길 같지도 않은
ㅏ자길입구에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다
지나온 치재0.6, 가야할 말봉0.9 ㅏ자길 솔담길0.8
230
ㅏ자길 : 7:20 7:25출발(5분 휴식)
누군가가 너른 길을 잡목과 산죽을 잘 정비를 해놓아
벌거벗고 산림욕을 하면서 올라가도 될 정도로 좋은 길인데
ㅋㅋ날씨가 추워서 실행하기는 어렵구먼^^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유난히도 큰해가
정읍천의 습기를 머금고
용계동 벌판을 벌겋게 물들이며 힘차게 떠오른다
한없이 오르다가 목조데크난간줄계단길이 시작되는 곳에
초거대바위가 나오는데
나는 그 바위가 흡사 거대한 공룡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알바위라고 불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두승산 거의 다 올라온 것이다
알바위(공식명칭이 아니라 내가 지어본 이름임) : 8:05
알바위위 : 8:10
또 커다란 바위 우쪽으로 목조데크난간줄계단으로
ㅜ자능선위로 올라서게 된다
좌쪽으로 몇m만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 거대한 암봉위 두승산 정상 말봉이다
이정목에 좌쪽으로 내려갔다 오르면 끝봉0.75, 올라온 치재1.51
우쪽으로 내려갔다 오르면 거의 같은 높이의 상봉(441) 0.19
아쉽게도 삼각점은 찾지를 못했고
끝봉 내려가는쪽으로 바위위에 누군가가 망선대(望仙坮)라고 음각을 해놓았다
아마도 조망좋은 이 바위를 망선대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선녀를 바라보는 대라고 하니
아마도 아마도 용계들판과 정읍천을 배경으로
오늘같이 일출이 화려한 이런날이면 선녀들이 춤을 추는 모양이다
정읍천에 비치는 태양빛이 더없이 아름답고
가야할 동소산 산줄기가 한달음에 달려와 안긴다 아름다운 산줄기다
두승산(斗升山, △443.5)은 정읍의 진산이다
치재에서 올라가는 길은 거의 산책로 수준이다
너른 길을 목책난간, 데크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어
거대한 암봉위로 올라서면 천하의 조망처인 두승산 정상 말봉이다
호남정맥 위로 떠오른 찬란한 태양과
두승 저수지 주동저수지에서 반사되는 찬란한 태양빛은 환상이다
끝봉과 상봉으로 이어지는 두승지맥 산줄기를 바라보다
뒤돌아 치재로 내려간다
북쪽으로 상봉을 지나 천태산이 아스라이 조망이 되어 더욱더 그리웁고
남쪽으로는 끝봉을 지나 산줄기가 스러지고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솟구쳐 방장산으로 오른다
443.5 1.6
두승산(말봉) : 8:15 8:25출발(10분 휴식)
그대로 뒤돌아 내려간다
알바위밑 산죽길 : 8:30
한없이 내려가 솔담길 갈림길 지나
228.4둔덕에서 : 9:00
좌쪽으로 망가진 목책난간줄로 내려간다
낙엽빙판을 조심해야한다
길 양쪽으로 키작은 사철나무를 식재한 곳에 이르고
우쪽으로 철울타리가 계속되는데
아마도 향림사 경내를 표시해놓은 것 같다
능선을 벗어나 좌쪽으로 대숲+측백 길로 내려가다
묘지에서 가야할 동소산 산줄기가 들어오고
좋은 ㅜ자길을 만나고 좌쪽으로 올라가면 좋은 묘지로 가는 길이고
우쪽으로 내려가면 도로가 보이고
물구덩이를 지나
도로변에 두승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90, 2.9
7번군도 : 9:15 9:20출발(5분 휴식)
우쪽으로 도로따라 가면 삼거리길이 나오고
ㅓ자길로 가면 약천암이라는 작은 팻말이 하나 있다
올라가는 길이 없으므로 고개를 살짝 넘으면
우쪽으로 향림사 절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그쪽에서 개들이 난리 굿을 치고 있다
무슨 절에서 식용개를 키우는 것은 아닐테고 분양개를 키우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길건너 작은 옹벽 끝나는 곳으로 ㅓ자길이 있으며 동학로라고 한다
바로 그곳에서 좌쪽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오른다
길은 5급 좋은 길이다
90, 3.1
7번군도 치재 : 9:25 9:30출발(5분 휴식)
길은 점점 좋아지고 성긴 4급길이
능선 우쪽 사면으로 묘지와 묘지를 연결하며 이어지다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150봉 : 9:45
150봉 : 9:55
길은 없어지고 가시+잡목+넝쿨을 헤치고
철탑지나
ㅓ자안부(130) : 10:00
19번철탑에서 가시+잡목+넝쿨을 헤치고 오르는데
죽을 맛이라
바위가 나오면 좌쪽으로 오른다 : 10:05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는데
또 죽을 맛이라
묘1기가 있는 ㅜ자능선으로 올라서면
좌우로 좋은 5급길이 나오고
우쪽으로 가면 망제봉(256) 바작산(159)으로 가는 여맥길이다
요새님을 비롯한 몇몇분의 표시기가 반가운 것도 잠시
전부다 뜯어서 버리고픈 생각이 절로 나지만
참 또 참는다
표시기고 정상판이고 전부 동죽산(東竹山)이란다
그런데 국립지리원5만지형도에는 한문으로 東所山,
그런데 공식적으로 인정할수 없는 오록스지도에
한문으로 東竹山이라고 기재되어있다
참 가관이다 국립지리원 所자를 竹자로 오인을 하고
검증없이 동죽산이라고 해놓으니
그 뒤로 오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동죽산이라고 표기들을 해놓았다
결자해지라 이글을 보시는 동죽산이라고 표기를 한
산님들께서는 수고스럽겠지만 모두 올라가시어
동죽산으로 표시된 표시기들을 회수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동죽산이라고 정상팻찰이나 정상판 혹은 정상코팅지를 만들어 붙이신분들은
전부 제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25, 4.2
동소산 : 10:30
좌쪽으로 5급 좋은 길로 내려가면서 길이 점점 이상해지더니
길이 없어지고 쫄대숲을 내려가며 길이 없어지고
쫄대숲밀림이 나타나니 그걸 뚫으려고 생각지 말고
좌측 쫄대가 없는 곳으로 임도 절개지를 조심해서 내려가
임도에 이르고 우쪽으로 조금 가면 고갯마루고
좌쪽 묘지로 올라야하지만
조금 더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가 궁금해 가보면
이정목에 좌쪽으로 가면 덕천면, 우쪽으로 가면 망제동 온길 흑암동
다시 뒤돌아 능선으로 가 묘지로 오른다
90, 5.1
임도삼거리 90안부 : 11:00 11;05출발(5분 휴식)
묘지나면 쫄대밀림이 나오고 무조건 뚫고 나가면
가시가 적어 오를만 하고
122봉(5.3) : 11:00 11:05출발(5분 휴식)
내려가면서 묘지를 만나 묘지길로 내려가
도로 절개지절벽을 만나고 뒤돌아 경운기길을 따라가다
좌쪽 공터에 덤불 수렁이 있는데
바로 그 수렁을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도로쪽으로 가보면 절개지가 낮은 옹벽이 얼마 안되
풀을 붙잡고 살짝 2차선 도로로 내려선다
70, 5.8
2차선도로 소리개재 : 11:35
절개지 절벽이라 오를수가 없고 우쪽으로 잠깐 가면
1차선 포장도로로 오른다
도로가 끝나고 길은 없어지고
가시+잡목+넝쿨을 헤치고
89.3봉(6) : 11:45
우쪽으로 내려가며
경운기길을 만나 따라 내려가
좌쪽 아래로 대규모 농장이 있는
비포장 도로 삼거리에 이른다
50, 6.3
비포장 삼거리 : 12:00
해주오씨세천비 있는 곳으로 올라 묘지지나
가시+잡목+넝쿨을 헤치고
좌쪽 북쪽으로가는 펑퍼짐한 지점에 이른다
90, 6.56
매봉어깨 : 12:15
북쪽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야하지만
여기가지 와서 이름이 있는 봉우리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시나브로 오른다
약0.3km 정도 시나브로 오르면
정상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 이르고
계속 직진하면 시루봉(104)으로 가는 여맥길이다
매봉 산신령님에게 고시레도 하고
영양보충을 하고 일어선다
114, 6.84
매봉 : 12:20 12:45출발(25분 휴식)
뒤돌아 내려가 다시
매봉어깨(7.1) : 12:55
철탑봉(92.5, 7.5) : 13:05
내려가다 묘지 우쪽 능선을 가늠하며
가시 잡목 길로 내려가다(마루금은 좌쪽 좋은 길로 내려가야함)
우쪽으로 드너른 푸른초원 잘관리된 초지를 보며
민가 옆으로 내려 2차선도로 민가 입구에 이르고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것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가는 길이다
도로 양옆으로 커다란 이정입간판이 길아ᅟᅵᆫ내를 해주고 있다
30, 7.9
민가앞 2차선도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입구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좌쪽이 능선이지만 나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구경하러
도로따라 내려간다
어마어마하게 큰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여기저기 커다란 건물들이 형상화되어 있으며
움막을 형상화한듯한 건축물도 보dl고
뒤돌아본 동학혁명기념관 모슴
엄청나게 크고 긴 당간지주석에는
각 지방별 혁명 참여 사항들이 적혀있어
그 당시의 긴박한 사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공사는 거의다 끝나가고 있으며
마무리 작업을 하는 인부들의 손놀림이 한가롭다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무슨 궁전같은 건물들과 성곽과 드나드는 문들이 있어 다가보니
모두다 문은 열려있고
황토현전적비 제세문으로 들어가
황토현전적지비가 있고
보국문으로 들어가
좌쪽 제민당
우쪽 우표기념관이 있고
교민사 건물이 나오고
이정표에 좌측으로 가면 기념탑 가는 길이라고 하여
담벼락에 붙어있는 조그만 문으로 밖으로 나가
산길을 따라 50봉 정상으로 올라서면
잔디 등 엄청나게 잘 관리된 기념탑이 있다
갑오동학혁명기념탑 안내판
우쪽으로 내려가며
여기저기 무더기 무더기 그 당시를 회상이라도 하듯
깃발이 여기저기 함성을 지르며 모여있고
길거리에도 곧 튀어 나올 것 같은 동학혁명군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인다
사람이 곧 하늘이고
자연이 곧 사람이다
이평말목장 시가 있는 안내판 뒤에는
세월호 어린이들을 새긴 이름들이 있으며
자연스럽게 동학혁명과 같은 일이라고 주장하려 했으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어거지성이 조금 있는 게시물인 것 같다
2차선도로 황토현 삼거리(10) : 13:50 13:55출발(5분 휴식)
앞으로 가야할 1차선 도로따라가는 마루금
여기서 도로따라가다 막판에
손톱만큼 남은 우쪽 능선을 무시하고 도로따라 끝까지 가면
두승산이 발원지인 덕천천이 [호남]모악지맥 국사봉이 발원지인
동진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약 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하지만 도로따라가는 약8km의 구간은
과감하게 한 것으로 간주하고
황토현전적지에서 [영산변산두승]동학혁명황토현단맥 답사를 끝내고
우쪽으로 14번군도를 따라 어제 답사하다 자투리 남긴
덕재고개로 간다
뒤돌아서 동학농민운동전적지 공사장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며
황토현 어울림센터
황토현 전적지를 돌아보며
작금의 시대를 돌아본다
그때는 깃발과 횃불과 죽창과 농기구를 들었지만
지금은 어처구니 없는 애들 장난보다도 더 유치찬란한 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농락하고 있는
창피하여 어디가서 얼굴 디밀기도 민망하고 참담한 현실에
이제는 성난 촛불과 횃불과 정의로운 투표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후 도로따라 두승산이 발원인 덕천천이
모악지맥 국사봉이 발원지인 동진강을 만나는 합수점으로 가는 대신
어르신보호센터
달천리 들판 일직선의 길
이후 걸어서 덕재사 입구로 가
어제하다 자투리 남겨놓은 덕재산과
산책로 같은 좋은 길로 정토산 수박산을 거쳐
동진강변에서 끝을 냈다
우연히 황토현에서 덕재고개(송내고개)까지 거리가
약8km로서 황토현에서 도로따라 산줄기 끝나는 합수점까지 거리와
거의 비슷하여 도로따라 걷는 것이야 다 비슷비슷하므로
황토현단맥을 끝까지 도로따라 간 것으로간주하기로 한다
[영산변산두승]황토현단맥종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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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안녕하시고요~~~
선배님 산행기를 따라 정읍여행을 하게 됩니다.
망선대 이름도 좋고 경치도 좋에요.
동소산
국립지리원에 東所山으로 기록되었다면 동소산이 맞다는 것에대해서는 부인할 수가 없는데
다음지도, 네이버지도에도 동죽산으로 표기하고 있고,
산 아래 저수지도 동죽지라고 표기되어 있고, 가까운 곳에 동죽서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 지방에서는 동죽산으로 불리고 있을 가능성이나
아니면 동소산과 동죽산을 함께 병행해서 부를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음 네이버지도 믿을 것은 못되고
동네 택시 기사님 말씀은 동소산이고 한문으로 동소산이라고 기록한 점으로 보아
지도제작과정에서 한글화작업을 할때 所를 竹으로 읽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은데
암튼 이문제는 동죽저수지 인근 마을에 가서 동네 원로들께 물어보거나
공신력 있는 지역문화청 같은 곳이 있다면 그런 곳의 자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위글에서 내 주장을 다 내려야겠지요
원 국립지리원 지도도 100% 믿을수 없다니 슬픈 일입니다
그렇지만 국립지리원에서 수정을 할때까지는 정보의 통일을 위해서
일단은 국립지리원 지도로 통일하는 것이 맞구요
소정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지명을 바꾸어서 공시를 한후
사용하는 것이 맞는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권정정도 가능하겠지만 그를 공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언재부터 정읍여행을 가신다는 것입니까
정읍은 ktx를 타면 당일 산행이 가능한 지역이구요
버스편을 잘 이용하면 고창 부안도 당일 산행지입니다
다만 나같은 사람은 산줄기를 해야하므로 택시요금이 많이 나오니 문제지요
정읍여행 벌써 시작하셨나요
원 일박이일은 산행을 하셔야 현지에서 접선하여 한잔하지요 ^^
14일 월요일 진하가 무릎수술을 한다고 하며 6주 뒤에나 퇴원한다구 하니
지금까지 수술할 정도까지 아프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무슨맹랑한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입원실 알려달라고 해도 말을 안해요
그쪽 방면으로 알아봐서 좀 알려줘요
정읍여행은 선배님 산행기로 한다는 얘깁니다.
동소산 이야기는 한문 所를 竹로 오기해서 일어난 문제 같은데
뭐가 되던지 기록하는 사람들이 신경써야했는데 하찮은 실수가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 글읽다가 지금 권진하씨하고 통화했는데
수술은 낼(16일)에 받는다는데 오늘은 출근했더라고요.
강아지 이야긴데
그넘들만의영역을 만들은 것 같네요.
일정한 곳까지는 오지말라고 쫒아도 따라 오다가 어느 시점에 사라지는 것을보면.......
이제 나이 생각해서 알맞게 산행하시고요.
무리하시지 말라는 거지요.
저는 한동안 산행을 못나갔는데 산이 점점 무서워지네요
왜 산을 올라가느냐구 물으면
다음산을 가기위해 알아보러 올라가고
그럼 그산을 왜 올라가느냐구 물으면
이번에도 다음산을 올라가기위해 알아보러 올라가고
인생이란 그렇게 반복하다가
다음산을 알아보러 올라가기가 힘들어지면
저승갈날이 가까워졌다는 말도 있는데
울 회장님 정신차리세요
설악산 그험한 곳도 야간산행을 밥먹듯이 하셔놓고
시방 무슨소리를 하시는 게요
아리아리 으랏차차
힘내세요^^
강아지가 영역 만들 정도 년식은 아닌 것 같고
실지로 냄새만 맡지 쉬어나 응아를 하며 영역을 구축하는 것을 한번도 못보았음
그 누구도 올라가지 않은 산을 그것도 그근동에서 제일높은 산을
3시간이나 같이 올라간다는 것이 이해가 되요
거의 천방지축 댕댕거려서 정산산란한데
길도 없고 턴한 곳도 많구
멧돼지 너구리 오소리 삵등 산짐승도 있고
나중에 제대로 집을 찾아갔는지 지금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