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타로카드 공부인이 물어보았다. 자신이 타로 공부를 해서 타로 상담을 조금씩하고 있는데, 타로 상담이 쉽지가 않다. 어떻게하면 타로상담을 잘 할 수 있을까? 현재 이분은 타로상담을 주로 하면서 타로공부를 꾸준히 연마하고 있는 학인이다.
본인은 영적인 측면으로 세카드를 살펴보았고, 현실적 측면으로 세카드를 살펴보았다. 총 6개의 카드를 펼쳐서 보는 방법으로 본인은 솔로몬대왕의 위대함을 기리어 이 식스카드 배열법을 솔로몬의 배열법이라고 칭하고 싶다. 물론 본인의 생각이다.
첫번째 카드 교황 정방향은 부드럽고 친절하고 자비심을 갖고 상담에 임하라는 것이며, 찾아온 내담자들에게 마치 성직자처럼 어느정도 진리의 길과 배움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두번째 죽음 역방향 카드는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너무 심각하고 무섭게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주면서 상담하려고 하지는 말라", "끝내지 말것", "관계를 이어가라", "단골로 만들어라"라는 뜻이 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한번 내담자는 꾸준한 내담자로 만들도록 노력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적인 측면에서 마지막 조언의 카드도 악마 정방향이 나온 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골손님으로 만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내밀한 뜻으로 "내담자를 홀릴 줄도 알아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현실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Page of Wands는 자신의 실용적 기술을 있는 그대로 내담자에게 적용하여 그들에게 나름대로 해석법이나 왜 이렇게 타로카드가 해석되고 해석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라는 것이며, 현재 그렇게 이 질문자(타로공부인)은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방향은 지금현재 잘 진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역방향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으므로 주의하라는 것이다. Ace of Pentacles 역방향은 "돈을 함부로 받는 것을 주의할 것", 즉 복채를 너무 많이 받고 상담을 적게해주지는 말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복채를 받았거든 받은만큼은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Four of Swords 역방향은 "여러마디의 말을 할 것 없이 한마디 요긴한 조언을 해주라"는 강하게 시사해 주고 있다. 즉, 10 마디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이야기보다 한 마디 중요한 조언을 해주라는 것이다. 정신적 측면과 현실적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해야 상담을 잘해줄 수 있는지 알수 있었다. 여기서 아시는 것처럼 정신적이고 영적인 측면은 메이저 아르카나에서 3장을 추출해서 보았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은 마이너 아르카나에서 3장을 추출해서 보았다. 그러므로 카드팩을 두 팩을 구입해서 하나는 메이저 타로카드와 마이너 타로카드를 섞어서 사용하고 하나는 메이저와 마이너를 구분해서 사용하면 좋다.
원래 프로는 세 개 정도의 카드 팩을 가지고 다녀야 할 것이다.
신영호 배상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