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목명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점수
88 | 92 | 84 | 76 | 72 | 88 | 88 | 76평균합격선
|
★수험기간 2017.1월초~2021.2.27. (중간에 18년도에 복학을 다시했고 졸업했습니다.) (3년차)
경기권 학교 법대나왔으며 한국사는 1급이 있었고 그밖에 자격증은 없습니다.
타학원에서 1년차때 평균60점대가 나와서 법원직은 나와 맞지않는구나 생각을 했고 그만두다시피 학교로 복학을 했습니다.
제작년에 타학원에서 시험공부를 했고 그 당시에 성적은 평균 77이었습니다.
올해는 드디어 평균 80점대를 돌파했고 마침내 붙게 되었고 이 글을 쓰게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실제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남들보다 더한다고 하여도 더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민소법이 과락을 나와서 학교로 복학을 하였지만 그래도 다시 학원을 다녔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려울 수는 있으나 포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리는 최소화할것
특히 1년차 2년차때의 패착은 정리를 꼼꼼이 한 것 입니다.
수험기간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시간은 부족해지고 정리할 것은 많아집니다.
또한 냉정하게 본인이 정리한것보다는 학원강사님들이 정리한게 더 핵심이나 좋은내용이 많습니다.
막판으로 갈수록 정리욕심을 버리시고 W위주로 돌리신다면 좋은결과를 얻으실 것입니다.
★ W해설도 읽을것
W해설도 읽으면서 특히 민소법의 경우 점수상승이 컸습니다.
모의고사때에는 민소법이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2월초부터는 해설을 읽다보니 이헤도 더 잘가고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좋은효과를 얻었습니다.
반대로 민법의 경우에는 W해설을 등한시한 측면이 있어서 회독이 5회독이상임에도 점수가 가장 안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이 괜히 해설을 넣은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니 해설도 꼭 정독해주세요 해설 안읽고서 문제만 맞춘다고 회독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른다
시험전날에 친구에게 카톡이 왔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해준 말이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른다였습니다.
그 말을 해준 친구는 시험에서 단 한번도 떨어진 적 없는 친구여서 더 신뢰가 갔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시험장서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그 결과 어려운게 나와도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풀었고 여태까지 잘 나온 과목들이 이번 시험에서도 잘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난이도 관계없이 풀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모르면 남들도 모르니까 너무 잘하는 친구들 의식할 필요 없고 그 분들이 붙어도 여러분들이 붙을 자리는 충분히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최상위권 친구들 따라잡으려고 너무 깊게 파거나 여러개를 파면 오히려 힘들어집니다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른다 이 생각을 하시면서 시험을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학원서 지적받아도 수용하고 넘어갈것
저의 경우 2번 정도 지적을 받았습니다.
처음의 경우에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는 것을 잘몰라서 초콜릿을 먹다가 제재를 받고 2번째의 경우는 9층맨뒷자리서 앉아있다가 팔을 너무 크게 벌리고 서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학원생활을 하시다보면 가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만 제재를 받았다고 마음아파하시거나 기분이 상하면 그 날 공부를 제대로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그냥 내가 고치면 된다는 식으로 수용하시고 넘어가시면 공부에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 힘들거나 외로울 때에는 카운터에서 상담을...
타학원 다닐때에는 대화가 금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서 친구를 사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윌비스는 대화가 금지여서 실제로 공부할 당시에는 그 누구와도 친구가 아니였고 외로움이 컸습니다.
힘들거나 외로울 때에 말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카운터에서 상담을 열심히 받고 다시 힘을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화를 하지 않고 고독하게 공부를 하는 일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야만 성적이 더 잘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너무 힘드시거나 외로우면 카운터에서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
★ 공부방법은 각자 맞는 방식으로
저도 합격수기를 몇 번 읽어보았지만 공부방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학원서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합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학원끝나자마자 나가서 자습을 한다고 합격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학원서 초반에는 10시까지 하다가 나중에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다 하지 않고 학원수업끝나고 독서실을 가거나 고시텔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학원에서 집중이 안되거나 힘들면 상담을 하시거나 독서실이나 그 밖에 본인이 공부가 잘되는 장소에서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1. 헌법(72>88)
헌법에서 국령쌤을 만난것은 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타학원에서도 헌법점수가 좋았음에도 많은 양을 결국 이겨내지 못해서 시험을 못봤는데 국령쌤은 그 많은 양을 과감하게 줄여주시면서 꼭 외워야 할 것만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책에 나온 것도 이런 것은 안나온다고 지워주시고 막판에도 또 이런것위주로 하라고 알려주신게 시험장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헌법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수업이 끝나고 외우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넣고 외우다가 정 기억이 안나면 다시 쓰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통치구조론 어려워하실텐데 잘만 외우시면 나중에는 효자파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통치구조론은 3일에 한번이라도 무조건 다시 보면서 암기 또 암기 하면서 나중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었던 것이 지금의 점수를 만들어줬습니다.
2. 국어 (96>92)
올해 국어가 작년보다 문법이 난해한 측면이 있었고 저는 더 어려웠다고 봅니다.
작년에는 운좋게 한개를 틀렸고 올해는 2개를 틀렸습니다.
저는 현나쌤 인강을 초반에는 안듣다가 나중에 4순환부터 본격적으로 듣게 되었는데 현나쌤의 응원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노량진을 떠나셨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국어공부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국어는 매일매일 하는게 중요하다고봅니다.
국어를 깊게 파지는 않되 문학 비문학 합쳐서 하루3지문 정도만 풀면 실력은 올라갑니다.
문법은 학원서 해주는 것만 들었는데 사실 문법에 관해서는 저는 그냥 따라만 하니까 이번시험에서 1개틀렸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문법다시 복습정도했고 문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으나 따로 문제를 사서 풀지는 않았고 오히려 시간을 절약해서 인강에서 배운내용을 다시 적용정도 했습니다.
3. 한국사 (88>84)
스스로 실망이 가장 큰 과목이었습니다.
열심히 하였는데 정작 시험장서 실수를 남발했습니다.
진석쌤의 경우 모의고사를 다소 어렵게 출제하시는 경향이 있으셔서 실제 시험은 오히려 쉽게 느껴집니다.
가끔은 이런 것 까지 알아야 하나 생각이 들 수있지만 적중률도 좋으시고 두문자도 재미있게 만드시니 한국사 수업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점수를 올리는 기본 방법이라면 일단 대강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알고 그 다음 관직이랑 토지제도를 외우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미시적으로 접근하면 암기할 것이 많아서2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영어(56>76)
6월부터 학원에 왔고 법과목점수가 좋지않아서 초롱쌤강의를 많이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되도록 들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초롱쌤의 경우 단어 암기도 중요시여기셔서 단어장을 만들려고 하다가 잘안볼거같아서 저는 자이스토리에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보았습니다.
영어는 이번시험의 경우 운이 좋게 쉽게 나온편이어서 76점을 맞았지만 지금 이 글을 본 분들은 시간이 대부분 있을것이라는 전제하에서는 처음부터 기초를 잡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영어는 널뛰기 점수가 심했고 자이스토리랑 초롱쌤인강으로 버텼지만 독해가 크게 잘되는게 아니라 감에 의존한 독해였기 때문에 제 공부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제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인강 좀 듣고 자이스토리 매일5문제 ebs5문제씩 풀고 따로 독해연습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30분가까이 투자했습니다.
5. 민법(72>72)
먼저 동진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민법을 초반부터 이해가 아닌 암기식으로 하니까 막판에 점수가 더 낮아지더라고요.
초반에는 이해위주 막판에 암기해도 안늦는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민법을 가장못봐서 죄송스럽습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초반에는 이해위주로 막판에는 판례나 조문암기 이런식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민사소송법(76>88)
덕훈쌤의 W는 양도 많지않고 핵심내용이 많아서 실제 시험볼때 덕훈쌤이 민소법을 내신걸로 오인할 정도였습니다.
민소법은 대부분 다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처음부터 이해하기 힘든 과목입니다.
어렵더라도 참고 듣고 잘모르면 덕훈쌤께 질문하다보면 어느새 이해가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모의고사서도 민소법 88점을 거의 못맞았는데 덕훈쌤이 W 해설까지 보라는 그 말씀이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민소법은 어렵지만 버티다보면 평균점수를 올려주는데 큰 공헌을 하는 과목이니 힘들어도 계속 꾸준하게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소송법이다시피 하니까 휘발성이 매우 강해서 자주봐줘야 합니다.
7. 형법(92>88)
올해 형법은 작년보다 어려웠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형석쌤의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됬습니다.
키워드 위주로만 공부하는 저에게 이제는 키워드 말고 내용도 알아야 바뀌어서 나올때 풀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고 키워드 위주의 공부랑 이해하는 공부랑 적절하게 섞었습니다.
형법은 입문하기 가장 쉽다는게 장점이지만 총론부분이랑 재산죄 파트가 다소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총론파트의 경우 출제되는 문항은 적지만 저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꽤 많이 보았습니다.
재산죄랑 총론파트 위주로 잘잡으시면 나머지는 큰 문제없이 잘하실꺼라고 생각됩니다.
8. 형사소송법(64>76)
형소법은 학원서는 잘나오다가 실제시험장서는 못본 과목인데요.
안석쌤께서 여러번 읽는것보다는 제대로 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5회독을 목표로 하다보니 또 학원서 점수가 잘나오면서 제가 자만을 해서 해설을 많이 안읽고 그냥 5회독에 집중만 했습니다.
그결과 형소가 길게 나오니까 당황을 하고 답이 왜2개이지 라는 상황이 실제 시험장서도 발생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선생님 말씀 그대로 잘따르신다면 저처럼 낮은 점수 받지 않고 형소에서 고득점 받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동행5기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공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외롭고 힘듭니다.
저도 고시원을 처음살아보면서 외롭고 힘들고 폐쇄공포증 비슷한 증상까지 왔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최종합격했습니다.
공부하는데 의지가 약한 분들은 플래너 적극권유해드리며 동행팀서 페이스메이커라는 카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매일 하루에 얼마씩 공부를 하였고 공부량을 인증하시고 다른분들이 인증한걸 보신다면 공부에 더 의지가 생길것이라고 봅니다.
3년의 수험기간동안 많은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였고 몇몇 친구들은 연락처를 잃어버리기도 하였지만 언젠가는 만날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부하는 이 순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합격해서 합격축하 받으실것을 상상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은 말을 못하게 하지만 면접반가면 실컷 이야기하면서 놀수도 있으니까 면접반 생각하시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도 방안입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저도 시간이 많이 없어서 팔굽혀펴기 100개 윗몸 50개 9층강의실까지 올라가기를 거의 빼먹지 않고 실천을 하였고 그 결과 막판에 공부를 더했음에도 안지치고 버텨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전날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나 컨디션이 안좋더라도 그동안 공부를 제대로 했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시험전날 그동안 안먹었던 카페인을 실수로 섭취하였고 그 결과 긴장된 마음과 카페인 때문에 잠못자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밥을먹고나니 졸려서 20분정도 잔 것이 전부였지만 제가 공부한 것이 그동안 헛되지않았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컨디션 조절실패했다고 이번시험은 망했어가 아닌 내가 이정도 공부했는데 당연히 잘볼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를 3년동안이나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법원에 가서도 이런 고마운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면접을 못봐서 심층까지 갔을 때 밤늦게 잠도 안자면서 피드백해주면서 저를 응원해주고 대법원까지 같이 가준 우리 조원들 너무나 고맙고 저를 학원에 받아주신 진대리님 심층가는 날 넥타이를 매어주시면서 응원해주신 백대리님 그리고 응원많이 해주신 손주임님 모두 고맙습니다.
또한 심층때 너 자신을 드러내라면서 응원해주신 동진쌤 따뜻한 말로 강의를 시작해주신 현나쌤 재미있는 두문자로 즐겁게 해주신 진석쌤 첨삭하시느라 고생많으셨던 국령쌤 따뜻하고 인자하신 덕훈쌤 객관적이시만 따뜻한 안석쌤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인사받아주신 초롱쌤 저희조 담임을 맡으시고 저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신 형석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물어보실꺼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제가 죄송하지요. ^^ 수기 너무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아닙니다ㅠㅠ 민법 제가 끝까지붙들었어야하는데 중간에 덜했던것이 원인인거같아요 붙게해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Pastel 스스로 붙으신겁니다. ^^ 이제 그냥 푹 쉬시길 !
@力김동진_민법 감사합니다ㅎㅎ
축하드려용!!🙂
감사합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당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눈썹정리 안써주셨네요 서운합니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ㅠㅠ 심층가서 눈썹정리가 빛을보게된것같은데 까먹었어요 정말감사해요ㅎㅎ
축하드립니다~!👍👍늘 열심히 하신다고 느꼈고 보면서 많이 자극 됐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저보다 많은분들이 열심히하셨죠ㅎㅎ😃
합격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뭔가 울컥하네..진심으로...짜쓱! 고생했다
형석쌤 담에뵈요ㅎㅎ 감사합니다ㅎㅎ
합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