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희 돌잔치 예약을 했습니다.
아직 5개월도 더 남았지만,
지난 주말 사촌 여동생 돌잔치에 가서 물어본 결과
미리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없다고...
오늘 오후 반차를 내고 부랴 부랴 미리 점찍어 두었던 드마리스 강동점으로 갑니다.
천호동 현대백화점 옆 건물로 세워진지 좀 되었는지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매우 난코스입니다... ㅋㅋㅋ
조심 조심 지하 4층까지 내려가서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 매장에 도착하니 안내 직원 두명이 반갑게 인사하네요...
저희 진희를 보더니 예쁘다며 어쩔줄 몰라하는 누나들을 뒤로 하고,
예약실로 들어갑니다...
자세한 안내를 받은 후 한가지 난관에 부딪치는데,
원래 진희 생일 인근 주말인 12월 28일에 돌잔치를 하고자 했으나
년말 3주 전부터는 송년모임 등 행사가 많아 시간이 많이 할애되는 돌잔치는
예약을 받지 않는답니다.
어쩔 수 없이 원래 생일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12월 14일 저녁 7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인원은 100명!!!
보증인원은 80%라고 하니, 80명 이상만 오시면 나름 선방~~~
오늘 돌상, 돌사진, 돌의상, 헤어&메이크업, 스냅사진, 성장 동영상, 모바일 청첩장, 답례품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음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ㅋㅋㅋ
아마도 내일 연회 예약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진희 돌잔치 준비가 시작되겠죠~
10월에 돌사진 찍으려면 아빠가 좀 더 젊어보이게끔 관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