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행복한 도시 만든다
2007년 07월 05일 06시 00분 입력
취임 후 지난 1년간 46만 김해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은 탓에 붙여진 별명이다. 김 시장이 김해시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기업도시 유치와 중소기업체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안동공단이전과 서낙동강 문화타운 조성 등 권역별 균형개발에 특별한 애착을 갖는것도 김해시민들의 행복권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김해시는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5,400여개의 중소기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해간 경전철사업 착공, 김해한옥체험관 개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패총단면전시관 건립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그에게 지난 1년간 주요정책과 성과를 일문일답을 통해 들어봤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김해를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문화·예술향기가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1주년 행사를 뒤로 한채 지난달29일 김해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오레곤주 셀렘시로 향했다. <그림1왼쪽> 다음은 일문일답. -동·서간, 읍·면·동간 균형격차를 줄여 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 내용은? △ 지난해 6월 민선4기 출범을 준비하며 실시한 시민 수요조사에서 시의 향후 중점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30.6%), 산업경제활성화(18.7%), 대중교통개선(14.4%) 순으로,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지역균형발전에 공감하고 있다. 지역 불균형은 교육·문화·교통 등 많은 요인들에 의해서 불균형이 있는 만큼 많은 분야에 지역적 안배를 통해 해소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공단이전은 도시기본계획상에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이미 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낙동강 문화타운조성도 도입시설 및 입지기준을 검토한 뒤 선진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첨단산업도시 기반구축과 농촌경쟁력 강화방안은. △ 김해시는 현재 미래유망산업 중심의 구조개편을 위해 산업발전로드맵을 9월까지 마련 중에 있다. 우선 5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확대조성을 위해 입지여건 분석을 마무리 했고,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를 위해 100만평 규모의 사업개발용역에 착수, 외국인 투자기업 2개소와 국내기업 1개소를 유치하는 등 유망기업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업과 더불어 농촌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대비 농업관련 예산을 50% 늘린 391억원으로 확충했으며 농업발전 10개년 로드맵 수립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화훼산업과 장군차 명품화 사업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한·미 FTA 협상타결에 따라 지역 농·축산물 생산·판로 애로 해소를 위해 ‘FTA 김해시대책협의회’를 구성,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은. △ 2008년도 개교 목표로 동부권에 개방형 자율학교를 김해외국어고에 버금가는 명문고로 육성 추진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김해외국어고에 7억9,600만원 예산 지원과 원어민 영어교사를 전초등학교 57개교에 39명을 배치했다. 특히 소외계층과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캠프를 운영 소외계층 120명을 지원하고, 농촌지역 학생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 자율선택형 보충학습 등 38개교에 13억7,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인프라 확충과 역사 관광도시 조성은 어떻게. △ 가야역사를 테마로 우선 가야왕궁지 복원정비계획에 따라 부지 6,095㎡를 매입하고, 초선대종합 정비계획 수립과 고분군 정비 등 가야역사 복원에 들어갔다. 가야설화 및 가야문화체험장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으로 교육시설 4개교 이전은 사업비 확보 후 보상 추진되고 있다. 축제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유사축제를 ‘가야문화축제’로 통합해 가야문화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등 예산 15억원을 절감하고, 산업축제는 개최시기를 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에 가입해 국제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4의 제국 4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과 드라마 세트장 제작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사회적 약자보호, 행복나눔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은. △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읍면동 주민생활지원팀 신설과 복지상담실 설치 등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올해 복지예산도 54% 증액된 1,250억원으로 예산의 18.3%를 편성해 복지시스템 선진화 토대를 마련했다. 김해복지네트워크 ‘해피콜센터’ 설치로 2,800여건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복지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저소득층 위주의 특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동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국·공립보육시설 9개소 등 복지시설을 확충해 사회적 약자와 시민 모두가 골고루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통체증 없는 도시 조성 위한 대책은. △ 시민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우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버스를 탈 때 요금을 한번만 내면 차를 몇 번 갈아타도 한 시간 이내에는 무료 환승이 가능한 교통카드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김해간 경전철사업은 지난해 착공, 현재 18.3%의 공정으로 2010년도에는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하겠다.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해교는 올해 4월에 개통했고,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현재 공정율 80%로 내년까지 조기 개통추진과 동김해 IC 지하차도, 김해동서터널 건설 등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앞으로 3년간 시정 운영 방향은. △ 2010년에는 살림 걱정 없는 경제도시로 성장 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고령친화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확대조성, 외국 투자기업도시 유치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3만개 창출하고, 혁신클러스터 구축, 중소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2010년에는 1인당 시민소득을 2만5,000달러 달성으로 도내 최상위권의 소득실현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가지내 공업지역 재정비를 위해 안동공업지역을 단계적으로 이전해 부족한 시민휴식·문화·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신 주거단지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다. 또 낙후된 서 낙동강변 일원에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역사정원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문화체험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균 기자> |
다음검색
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