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 중세국어 문법 15세기 중반 훈민정음의 옛말의 문법 10.1 문자와 말소리 10.1.1. 문자 훈민정음 세종28년(1446년) 공포, 초성17자, 중성11자, 종성 문자 (1) 초성17자 + 전탁 6자
(2) 중성 11자
‘ㅢ, ㆍㅣ, 애, ㅔ, ㅖ ...’ 이중 모음 표기 사용. (3) 종성 글자 종성은 다시 초성을 사용한다.(終聲復用初聲) 문자의 운용 - 이어쓰기 : ‘ㅸ’처럼 입술소리 아래 ‘ㅇ’을 이어 쓰면 입술가벼운 소리를 만들 수 있다. (‘ㅁ, ㅂ, ㅃ, ㅍ + ㅇ) - 나란히쓰기: ‘ㄲ, ㄸ, ㅃ,ㆅ, ㅄ, ㅴ,’ - 붙여쓰기 : 초성+ㅏ,ㅑ,ㅓ, ㆍ(초성이 중성의 왼족에), 종성글자는 중성 글자 아래에 붙여 쓴다. - 음절이루기: 초성+중성, 초성+중성+ 초성, 서로 어울려야 음절을 이룰 수 있다.
10.1.2. 표기법 (1) 종성표기법 : - 표음적 표기법 ‘ㄱ,ㆁ, ㄷ, ㄴ, ㅂ, ㅁ, ㅅ, ㄹ’ 허용 ( 훈민정음 해례의 팔종성가족용 규정) - 표의적 표기법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에 8자 이외의 종성이 사용된다. (예외적인것) ‘곶, ?동, 맞나??며, 깊거다, ? 업스시니, ?, 믈 ???고’ - 이어적기 : 연철連綴 ?미 (?+이), ??매 (??+애), 그츨?(?+을?) - 끊어적기 分綴 ‘눈에, 일?, 죵?, ?을, 안아, 담아’ - 겹쳐적기重綴 손늘(손+을), 밥블(밥+을), ?기(?+이) (2) 사잇소리 표기법 합성명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운 첨가 현상을 표기에 반영한 것으로 반드시 앞말은 모음으로 끝나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중세국어에서는 그러한 제약이 없었다.
(3) 한자어 표기법 한자를 크게 쓰고 각 글자마다 작은 크기의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붙이는 것에서 월인천강지곡에는 한글로 한자음을 크게 먼저 적고, 작은 크기의 한자를 다는 방식 世셍宗종이날?려니?샤? 마魔왕王이노怒???道 리理거츨? 10.1.3. 음운 (1)초성글자
(2)중성글자
(3) 종성글자 8종성가족용의 ‘ㄱ ㆁ ㄷ ㄴ ㅂ ㅁ ㅅ ㄹ’ 10.2 단어 10.2.1 단어의 갈래 - 9품사 :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미 기픈 므른 ??래 아니 그츨? 명사+조사 형용사+조사 명사+조사 명사+조사 동사 - ㄱ곡용어, ㅎ종성체언 남기, 남?, 남?, 남?로, 나ㆎ; 나모와(공동격) -남ㄱ+이(주격)/남ㄱ+?(보격)/남ㄱ+?(목적격)/남ㄱ+?로(처격) 돌히, 돌?, 돌?, 돌?, 돌해, 돌?로, 돌콰 - 돌ㅎ+과(공동격)/돌ㅎ+ㆎ(의)(속격,소유격)/돌ㅎ+ㅐ (처격) - 異形態와 零形態 allomorph 와 zeroform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불휘+zero 주격조사생략 (ㅣ모음뒤에 주격조사 생략), 불휘, 깊, 은, ?, ?, ??, 애, 아니, 뮈, ㄹ?, 10개의 형태소 10.2.2. 체언과 조사 10.2.2.1. 명사, 대명사, 수사
10.2.2.2. 조사 격조사, 보조사, 접속조사,
10.2.2.3. 체언의 형태 바꿈 8종성외의 받침으로 끝난 체언은 음절 끝이나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 교체된다. - ‘ㅎ’종성체언은 음절 끝에서 ‘ㅎ’이 탈락하지만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는‘ㅎ’이 실현되고, ‘ㄱ,ㄷ’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는 축약되어 ‘ㅋ.ㅌ’으로 실현된다. 내 쳔(내 천), 냇믈(냇물) - 체언의 끝모음이 ‘?’인 것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 ‘?’가 탈락 한다. 이때 ‘?’앞에 실현 되는 초성은 앞 음절의 종성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우/아? 아우는/?? 아우가/?이 아우를/?? 아우의/?? 가루/?? 가루가/?이 가루를/?? 가루로/??로 가루에/?? -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 체언의 끝모음이 떨어지고‘ㄱ’이 덧생기는 특이한 체언 나모/나무 남?/나무는 남기/나무가 남?/나무를 구무/구멍 굼근/구멍은 굼기/구멍이 굼글/구멍을 - 유정명사 중에서 끝모음이 ‘ㅣ’인 것은 관형격 조사 ‘?/의’앞에서 ‘ㅣ’가 탈락하였다 가?/가히+? 모미/몸이 그려긔/그려기(기러기)+의 소리 늘그늬/늘그니+의 허튈/늙은이의 종아리를 10.2.3. 용언 10.2.3.1. 자동사, 타동사 타동사‘-아-/-어-’, 자동사‘-거-’가 쓰였다. 10.2.3.2. 불규칙 활용
10.2.3.3. 선어말 어미
10.2.3.4. 어말 어미
연결어미와 전성어미의 체계
10.2.4. 단어의 형성
10.3. 문장 10.3.1. 문장의 짜임새 10.3.1.1. 문장의 성분
서술어, 주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중세 국어 문장 성분 논의에 있어서 주목할 점은 통사상 문장 성분을 설정하는 것과 의미상 문장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에 있어서 현대 국어와 일치 하지 않는 어휘가 있다. 관형어 주어 가 관형어로 실현되거나 (명사형 전성 어미 ‘-ㅁ,-기’가 올때, 주격조사가 관형격 조사인 ‘의’로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관형격 조사 앞에서 유정 명사의‘ㅣ’모음은 탈락되어야 하나 ‘아비의’에서 처럼 의미상 절의 주어가 될 때에는‘ㅣ’모음이 그대로 유지된다. 부사어 셤 안해 자?제 - 낙착점 처소 부사격 조사 ‘애’가 동작이 이루어지는 처소를 표시한 예. 古聖이 의‘이’는 ‘와/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공동 부사격조사 이다. 독립어 호격조사로 신분이 높을 때 ‘하’, 낮을 때‘아/야’를 사용한다. ‘이시여’‘-소서’는 현대 국어 문어체로만 쓰인다. 님금하 아?쇼셔 - 임금님이시여 아소서 10.3.1.2. 겹문장의 짜임새
이어진 문장 : 연결어미와 접소 조사 사용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고, -며’,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과 ‘-니, -ㄹ?’ 등 - 접속 조사에 기댄 이어진 문장 입시울와 혀와 엄과 니왜 다 됴?며 ?다 라는 서술어가 왔기 때문에 이어진 문장으로 파악된다. 10.3.2. 문법 기능 10.3.2.1. 문장 종결
10.3.2.2. 사동 및 피동 표현
현대국어의 사동 접미사 ‘-이-,-히-,-리-,-기-,-우-,-구-,-추-’이고, 피동 접미사가 ‘-이-,-히-,-리-,-기-’ 10.3.2.3. 부정 표현
10.3.2.4. 시간과 높임 표현, 선어말 어미 ‘-오-’ (10.2.3.3.)에 논의 된바 문장과 관련된 사항만 간략히 살펴본다. -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가 없고 단지 문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동작의 완료를 표현하는 ‘-아/-어 잇다’ 가 쓰인다. ‘-아/-어 잇->-앳-/-엣->-앗-/-엇->-았-/-었-’의 변천 과정을 겪었다. - 주관적 믿음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거-/-어-’는 동사 어간에 바로 붙으면 믿음의 의미에 부수하여 현재 완료적인 의미가 된다. - 높임과 낮춤 주체 높임법, 객체 높임법, 상대 높임법, 격식체 ?라체, ?쇼셔체, 비격식체의 반말. 열? 어르믈 하?히 노기시니 의 ‘-니’는 반말의 표현이 아닌 낮춤과 높임을 한꺼번에 표현한 것 비 격식체. 10.4. 이야기 문장이 쓰이는 구체적 맥락. 보조사 ‘곳, ?, 곰’ 강세첨사가 현행에서는 보조사로 본다. ‘가/고’는 보조사로 보기 보다는 의문형 종결어미로 본다. 화자의 심리적 상태를 나타내는 보조 용언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원망의 보조 형용사의 ‘지라’는 ‘-아/-어, -거, -가’가 선행하기 때문에 종결 어미의 일부로 처리되고 있다. 현대국어의‘-고 싶다’가 중세 국어에서는 ‘-아/-어 싶다/ 시브다’ 로 나타난다. |
출처: 지천명 원문보기 글쓴이: 프리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