딮퍼님이 배교자카페 순방 곧 끝낼 것 같다 하셔서, 올리려고 준비하던 글 끝까지 못마치고
올립니다.
지난 11월 21일에 아포칼님이 자료실 토론방에 “워치타워와 유엔문제에 대한 고찰[4]”이라는
제목 하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쓴 부분이 있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워치타워 협회는 NGO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심의 서류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2001/2002년 이전에는 관심 분야와 함께 DPI의 효율성을 위해 단지 대리 비준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협회는 매년 갱신 서류에 직접 서명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계속해서 억지주장을 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게 들렸고, 싸인(signature)을 중요시하는 미국의 일반적 관행에서,
일반회사나 개인들 사이에서도 싸인의 법적 의미성이 대단히 큰데, 하물며 UN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서류를 아무나 적당히 대리서명 할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아포칼님의 주장에 의하면 대리서명이기 때문에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늬앙스를
계속 주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알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의 싸인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하는 말이지요...
그래서 그동안 여기 저기 찾다보니, 아래의 사이트에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jwfacts.com/watchtower/united-nations-association.php
위 사이트의 결론(Conclusion) 부분에 보면, 1993년도 UN의 NGO Directory의 244페이지에 보면,
Barry (당시의 통치체 성원)를 워치타워 대리인 (Watchtower Representative)으로 임명되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협회집필부의 위원인 Ciro를 Main Representative로 그리고
Robert Johnson을 Alternative Representative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통치체 성원이 싸인 한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이라면 도대체 그 이상 누가 싸인할 경우에만 문제가'
되는 것인지요? 하나님 혹은 예수님?
2010년에 세상을 떠난, 적은 무리이면서 통치체 성원이었던 John Barr 그리고 Klein 등
적은 무리들이 매년 이 서류에 싸인한 사람들이었고, 통치체 밎 집필부 성원들이 이 내용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협회의 UN 관련 기사들을 승인(authorised) 하였던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추가적으로 증언한 분은 당시에 집필부에서 일을 했던 Barbara Anderson 자매입니다.
Barbara는 1954년에 침례받고 1997년까지증인 생활을 한 사람인데, 1982년부터 1992년까지 협회의
집필부에서 일을 했고, 그 동안에 본 지도자급 높은 위치에 있는 증인들의 여러가지 위선 그리고
SEX 문제들을 보면서 증인활동을 중지한 사람입니다.
관련사이트는 http://www.watchtowerdocuments.com/barbara-anderson.html 입니다.)
협회의 대단하신 적은 무리이며 통치체 성원들께서 “대리인”으로 싸인하신 서류들인데, 아직도 협회가
직접 서명한 것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시렵니까?
"아니다, 그 사람들은 단순 대리자들이다. 하나님이나 예수께서 오셔서 싸인하셔야 한다" 고 또 다른
억지를 펴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이 글은 특별히 아포님과 딥퍼님이 꼭 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린 글입니다.
부디 진실 앞에 보다 겸허해 지시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 카페에 들어오길 바랍니다.
(위에 인용된 사이트에 보면 워치타워가 UN NGO로 가입한 이후에 각종 협회출판물에서 UN을 붉은빛 짐승으로
호칭하거나 비난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가, UN에서 탈퇴한 이 후에 다시 그런 호칭이나 비난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연도별 비교표도 나오더군요.
영어를 잘 하시는 회원분이 중요 부분을 잘 번역해서 다시올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 역시 70년대 초에 교련문제로 인하여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군대문제, 예비군 문제, 수혈문제 등등
모든 것을 겪어 가면서 12년간을 정규파이오니아 하면서, 오로지 낙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사람입니다.
그동안 지평선 일직선 상에 보이던 “낙원”이 2013년 1월호 파수대 기사의 "늑대소년선언"으로 수평선 끝으로
“꼴딱” 넘어가 버렸네요...
저야 지금은 이 모든 것을 깨달아 아마겟돈, 지상낙원등등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지만, 실상을 알지 못하고
아직도 "오로지 그 때"를 기다리는 "늑대소년"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그동안 내가 성서연구를 사회해서 침례받고 중립문제로 어려움을 겪게했던 사람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나 개인 하나도 이런 마음인데, 말라위에서의 수 많은 사람들을 죽게하고, 강간당하게 하고, 자기들은
도서관가서 자료좀 찾아 보겠다고 "정치적 중립"을 간단히 깨 버리고... 그나마도 인정하거나 사과하는게 아니라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계속 찾아지는 증거에도 여전히 말도 안되는 변명이나 늘어 놓는 위선들...
아포님, 딥퍼님...
회중의 사법위원회에 당신들의 이곳에서의 "혁혁한" 투쟁을 고백하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배교자들"과
함께 한 내용을 회중에 감추는 위선자이고, 회중을 순결하게 유지시킬 책임을 실행하지 않는 비도적자이며,
한점의 "더러운 누룩"일 뿐입니다.
최소한 이곳에 오는 카페회원님들은 현재의 당신들 보다는, 더 남자답고 용기있는 사람들입니다.
부디 당신들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진심어린 충심의 마음을 알아 주시고, 현실을 외곡되게 받아 들이지말고
직시해 주시고, 용기있게 당신들의 양심의 소리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저 역시 75년에 침례받고 학업중단하고 임시파이오니아, 정규파이오니아,찌든 가난을 가난을 등에지고도 20여년간 장로직을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조직의 성원이라는 막연한 자부심으로 오늘 먹을 것있으면 봉사해야 하는것으로
협회에 아부하는 장로들의 메스꺼움에 장로사임하고 지금은 가정(회중일에 가정은 거의 돌보지못하였지요)에 회사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훨씬 생활이 풍요롭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집회와 봉사시간에 빼았겻던 시간들을 사업에 전념하니 훨씬 더 지금 행복합니다.
푸르고 높음님도 노년은 더욱 행복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진리와 진실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나서는 모든게 편하고 좋아 졌습니다.
한울타리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더욱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협회의 설명은 다 말장난에 왜곡이 아닌게 없었습니다..이건 또한그렇군요...감사합니다.
정말 말기를 못 알아들어시네요들. 대리서명했다는 아포님의 번역은 잘못된 게 아니며, wt가 파견한 임명된 공식 대표자들이 싸인했다는 번역과 의미상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걸 온고우님이 아포님의 번역이 틀렸다고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구요. wt가 공시적으로 서명을 안했다는 이야기 아니란 말씀입니다. 이렇게 이해력이 떨어지시니, 그런 감정에서 어떻게든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일부는 자신들의 이해력에 문제가 없는지 자신들도 일부 탓하세요. 남탓만 하지 마시고요. 다른 분들은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더 이상 거론 안하지 않습니까!
많이 짜증이 나시나 봐요? 딥퍼님은 위 답글에서 "WT가 공식적으로 서명을 안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고, 아포님은 "협회는 매년 갱신 서류에 직접 서명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라고 썼지요... 이렇게되면 두분은 사실상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데...ㅎㅎ 내가 아직도 말귀(말기가 아님)가 어두워서 이런것이면 미안하구요...다른분들이 딥퍼님 이야기에 동의해서 이해하고 거론하지 않는게 아니라, 계속되는 억지 및 핑계대는 이야기에 신물이 나서 그런 것이랍니다. 어쨌든 좋습니다. 협회가 직접 서명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어서... 아포님도 딥퍼님의 의견에 동의하시는지? 아니면 두분이 상의해서 결론을 알려 주세요...
결국 충분히 문제가 되는 사실들을 말장난으로 덮던거라는걸 인정하는군요.
그래서님은 수준을 조금 다르게 봤는데, 이해력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으네요.
말장난으로 어디한번 이 문제를 해결해보시구려. . 들어봅시다 어디. . 피해다니지말고 좀. ,
앞에서 그 번역 문제를 다룬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어셨군요. 누가 피해다닌다고 그러십니까? 지금 메이그님 쫓아다니며, 똥치우느라 숨이차 죽겠거만은
흠..암만 봐도 워치타워 협회가 싸놓은 똥을 치우시는것 같은데..그래서 이렇게 궂은일도 하는구나 하고 감탄도 했었습니다만..
푸른님, 참 주제에 별 소릴 다하시네요.
워치타워협회가 싸질러놓은 종말불발에 이율배반 오물들 향수뿌리고 덮어놓느라 애쓰시는거 아니었어요?
"주제에 별 소릴 다한다" 라고 썼더군요...
딥님의 주제는 어떠신지?
세상 공부도 많이 하셨나 봅니다. 주제 어쩌고 따지는 것을 보니...
아마 딮퍼 주제보다는 모든 면으로 내가 몇배 나은 주제라 생각하는데...
딮퍼라는 사람의 한계와 그 그릇크기를 알아서, 이젠 이 사람 글엔 댓글도 달기가 싫군요...
높푸름님 이제서야 글을 보았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상당히 깊이 있게 조사하셨네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특히 1993년에 서명한 사람이 통치체 성원인 존 바르와 클레인이라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다리우스님 하시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다리우스님이 올리시는 교육적인 내용들, 항상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