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니스 클레이 코트의 유지 관리
코트에도 일정한 주기가 있다. 신설된 코트는 어느정도 시간을 거치면서 마모되고, 햇빛과 비와 바람, 온도 변화 등으로 풍화, 침식, 노화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적절한 유지관리를 하지 않으면 코트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수명이 단축되어 코트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계획하지 않은 비용의 지출을 초래하게 된다.
여러 가지 코트용 포장재 중 클레이계 코트는 자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계절 기상에 따라 상태 변화가 크고 그것을 올바로 유지관리 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를 마련해야할 뿐 아니라 코트상태에 대응하기 위한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좋은 코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코트의 성질을 잘 알고 일상적이고 주기적인 손질을 해주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줌으로서 항상 코트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
◎ 좋은 코트의 조건
1) 적절한 경도의 유지
경기에 적합한 경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경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볼 바운드가 불규칙하고 잘 되지 않으며 스핀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볼이 정확히 바운드 할 수 있는 적절한 단단함과 발에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것을 적절한 경도라고 할 수 있다. 테니스코트에서는 관입저항치가 45~90°범위 의 경도가 적당하다. (프록타 니들 NO 1, 1인치 관입저항치)
2) 평탄성 확보
코트 표면은 평면을 유지하여야 하고 허용 구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 요철 부위가 없이 표면의 평탄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요철 부위가 있으면 배수가 늦어지고 경기자의 부상 위험도가 높아진다. 또한 불규칙 바운드로 인하여 쾌적한 경기 진행이 어려워진다.
3) 적절한 탄성유지
부상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경기가 가능하도록 적절한 탄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탄성이 떨어지게 되면 충격 흡수가 되지 않아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에 무리를 주어 경기자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4) 표면의 청결
코트 표면에 돌이나 풀 등의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 클레이 코트의 유지관리 방법
1) 브러싱
코트 사용 후나 강우 후에는 반드시 브러싱하여 평탄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심한 부분은 정지판이나 Rake(쇠스랑) 등을 사용하여 고른다. 솔질할 때는 외곽에서 시작하여 중앙으로 나선형으로 진행한다. 표면에 굵은 입자가 많으면 제거한다.
2) 살수. 다짐
클레이코트는 적절한 수분을 함유하여야 좋은 컨디션이 유지된다. 물을 뿌릴 때는 기층까지 스미도록 충분히 뿌린다. 여름철에는 보습효과를 위해 레니스 SUN과 함께, 겨울철에는 동해 방지를 위해 레니스 RAIN과 함께 소금이나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이 좋다.
살수 후에는 롤러 다짐을 한다. 살수 후 일정 시간이 지나 표토가 롤러에 묻어나지 않을 때 롤러 다짐을 시작하고 가로, 세로로 교차해가며 다짐한다.
강우 후에도 롤러 다짐하고 롤러에 표토가 묻어나면 레니스 SUN이나 레니스 RAIN을 뿌려주고 다짐한다.
♠ 계절에 따른 살수
- 봄, 가을 : 코트가 빈번히 사용되는 시기이고 수분의 증발량이 비교적 적지만 코트면을 잘 관찰하여 표면이 건조된 상태일 때에 소금물을 살포해준다.
- 여름 : 코트 1면당 하루 4톤의 수분이 증발하는 시기이므로 한번에 많이 뿌려주면 표면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주의하여 뿌려준다. 필요시 소금, 염화칼슘 등의 보습제를 뿌 리며 수분의 증발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온 후 바닥의 흙이 운동화에 붙을 때에는 레니스 RAIN을 뿌린 후 브러싱, 롤링 한다.
- 겨울 : 살수는 거의 필요없지만 겨울이 오기전 늦가을에 소금을 1면당 300㎏ 정도 충분 히 살포해 둔다. 코트면이 얼어 요철이 생길 때에는 소금 또는 염화칼슘을 뿌려 레니스 RAIN을 뿌린 후 브러싱, 롤링한다.
◎ 레이스 클레이 코트의 유지관리 방법
증상 원인 처리방법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 표층에 점토성분이 많다 레니스 SUN을 뿌려준다.
요철부위가 많아 물이 고인다 물이 고이는 부분에 레니스 SUN을 뿌리고 다짐한다.
지하수의 용출 맹암거를 설치하여 지하수 유도처리
표층의 갈라짐 표층에 점토성분이 많다 레니스 SUN을 뿌리고 브러싱, 롤링 한다.
표층의 과다한 건조 소금, 염화칼슘 살포 후 물뿌림 또는 레니스 SUN 포설한다.
불규칙한 바운드 표면의 손상이 심함 손상된 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긁어내어 거칠게 해준 뒤 레니스 SUN을 포설하고 다짐한다.
다짐이 잘 되지
않고 쉽게 패임 코트 표층에 모래성분이 많아 점토성이 떨어진다. 소금, 염화칼슘을 뿌리고 다짐한다. 심한 경우 표층을 재시공 하거나 교체한다.
다질때 표층이 밀림 표토의 혼합불량 표토를 직각으로 파내고 잘 혼합된 레니스 SUN으로 보충한다.
살수가 균일하게 이루어지지 않음 기층까지 물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고 어느 정도 건조시킨 후에 다짐한다.
표층이 너무 딱딱함 과도한 다짐이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과도 압밀 쇠스랑으로 파헤치거나 표토를 보충한 후 다짐
미끄러움이 심함 과도한 모래살포 표면에 노출된 모래입자를 제거하고을 포설한다.
코트 색상이 너무
밝아 빛반사가 심함 과도한 건조.모래살포 표층의 모래 제거 후 레니스 SUN을 포설하고 물뿌림
1) 초기관리
코트 포장이 완료되면 초기에 특별한 관리를 해야 한다.
표층이 충분히 다져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다음과 같은 관리방법이 반복되어야 한다.
① 손상된 표면의 보수(마사를 제거한 후 레니스 RAIN을 뿌리고 다짐한다.)
② 평면 고르기(평탄성 회복)
③ 표면의 보습성 정도에 따른 수분 공급
④ 롤러 다짐
⑤ 통상 약 4~6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2) 초기관리기간 동안의 코트 운영
초기 관리기간 동안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코트를 사용해야 한다.
-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보습시키고 나서 사용해야 한다.
- 반드시 테니스화를 착용해야 한다.
- 표층 상태를 매일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3) 일상의 유지관리
① 표면 고르기
- 불규칙하게 패인 부분은 여분의 레니스 SUN으로 보수한다.
② 수분공급
- 코트의 운동 의학적이고 기술적인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표면은 충분한 수분을 유지 해야 한다. 경기 중에 생긴 불규칙한 표면은 살수하기 전에 평탄하게 고른다. 건조상태 가 심한 계절에는 야간을 이용하여 코트 표층을 흥건히 적실 정도로 살수할 필요가 있다.
③ 다짐
- 보통 롤러다짐은 봄철 총체적인 보수작업 후 처음 몇 주간만 필요하다.
표층이 완전히 수분에 젖은 후에 표층재가 롤러에 들러붙지 않을 만큼 건조되었을 때 가 다짐 효과가 좋다. 표층이 양호하게 다져졌다면 특별한 보수작업 이외에는 롤러를 사용 할 필요가 없다.
④ 동절기 관리
- 동해 방지와 표면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겨울이나 초봄에는 소금과 레니스 RAIN을 적당히 포설한다.
동절기 소량의 눈은 표층에서 녹도록 그대로 두고, 다량의 눈은 밀대만을 사용해서 바깥쪽으로 제거하고 잔여분의 눈은 코트표면에서 녹도록 그대로 둔 뒤에 레니스 RAIN을 살포한다.(방습 역할) 진눈깨비가 왔을 시에는 코트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⑤ 기타관리
♠ 제초
- 풀이 나면 코트면이 상하지 않게 신중히 뽑아내고 제초제 등으로 제거한다.
♠ 요철 정정
- 공이 정상적으로 바운드 되기 위해서는 코트면이 언제나 평탄해야 한다. 심한 충격으 로 크게 파졌을 때는 고르기 판으로 흙을 모아 구멍을 메우고 롤러로 다짐을 한다.
♠ 재료의 보충
- 비로 흘러 가거나 바람으로 유실된 표층은 동일 재료를 사용해서 보충한다.
♠ 균열(CRACK) 원인 및 보수방법
- 코트의 수분이 부족할 대나 토질 안정이 안됐을 때 크랙이 발생한다. 이때는 크랙부분에 레니스 RAIN이나 점성이 적은 레니스 SUN을 뿌리고 소금을 물에 타서 이를 뿌리는 작 업을 계속 하고 브러싱, 롤링 작업을 하면 없어진다.
일반적으로 5~7년 후에는 코트면이 전면적으로 부실하기 때문에 기존 코트 바닥을 전면 해체하고 전면 보수해야 한다.(복토 작업 필요)
4) 코트면 함몰부위 보수작업
불충분한 보습, 좋지 않은 기후조건, 과도한 이용 후에 함몰부위가 생기는데 이는 적당한 보수 작업을 필요로 한다.
① 이물질을 긁어내 없앤다.
② 표면을 거칠게 긁는다.
③ 물을 적당히 뿌린다.
④ 건조상태의 레니스(SUN)를 포설하고, 살수 후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