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6장 강해 / 이레교회 새벽기도회 20100406 火曜日 정인준 목사]
찬송가 453(506)장 ‘예수 더 알기 원함은’; 449(377)장 ‘예수 따라가며…’
말씀 봉독(민수기 36:1-13), 설교(15분),
◈ 민수기 36장의 주제는 “여자들의 재산 상속법”입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아들 없이 죽은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을 권리를 준
27장 1-11절의 결정으로 인해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다른 지파의 남자에게로 시집갈 경우
므낫세 지파에게 주어진 기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 아주 삭감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에 구체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 1-4절을 봅니다.
“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지휘관들 앞에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
므낫세 지파의 수령들은
자기들의 문제를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대표들에게 상의했습니다.
요즈음 어떤 문제나 고민을 갖고 있습니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음의 지도자들과 상의하십시오.
2-4절에 그 법리적 해석을 요구한 내용이 나오는데,
욕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중요한 기업을 보존하려는 의도 아래,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이런 질문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레위기 25장 10-13절에 보면,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믿음, 은사, 직분 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 5-9절: 기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었으므로
기업을 가진 여자는 반드시 자기 지파에게 시집을 가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믿음의 기업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고후 6:14-18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불신자들과 결혼하는 일이나 동업하는 일을 삼가십시오.
나는 불신자들과 동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믿음을 잃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회복하겠습니까?
◈ 10-12절: 슬로브핫의 딸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기업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순종의 바탕에는 그 여인들이 자신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포기해야 한다는,
전폭적인 복종과 개인적 희생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내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한 주님께서 내게 주신 기업들을 보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일이,
지극히 개인적인 목표를 추구하며 사는 일보다
훨씬 소중하고 가치 있는 선택임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경묵상을 하거나 설교를 통해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내가 꿈꾸는 목표가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드는 선택은 아닌지 점검해 봅시다.
나 개인의 목표지향적인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관계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신자들과 동역하는 일로 주께서 주신 기업을 잃지 않게 하소서.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