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출발지 모습)
장도의 228km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이 출발하는 9월 9일 새벽 04: 00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들뜬 마음에 잠을 뒤척이다가 01 : 30분 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다. 많은 것이 염려스러운 가운데 준비 후 광화문으로 향했다. 비는 점점 더 굵어지고 03:20분 광화문에 도착하니 비는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몇 분이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자 님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고요하던 광화문거리는 소란해지고 빗
속에서도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에 참여하시는 많은 지인 들의 모습이 저희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특히 금번 저희들의 행사에 참여코자 혼자서 말없이 긴 시간을 산악훈련으로 몸 만들기에 주력하시고 출발 직전 참가 의사를 밝이신 세계일주 20,020km 완주 기록 보유자 한국인의 자랑이신 김홍영님의 참가는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비는 멈출 기미 없이 주룩주룩 내리는 속에서 선도차량에 현수막, 경관등 부착등 분주함 속에서 서울마라톤 클럽 윤현수님, 신동희님 부부께서는 참가자들의 아침식사 자원봉사는 많은 분들의 감탄이었습니다 싸늘한 새벽비 속에서 공급되는 주먹밥과 따끈한 된장국물은 임금님께 올리는 수라상은 저리 가라 였다 이 자리를 빌어 서울마라톤클럽 박영석 회장님 이하 윤현수님 신동희님 부부께 모든 참가자들을 대신하여 저희 추진위원 일동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윤현수님의 용산, 이수교로타리, 남태령고개, 과천종합청사 역, 의왕까지의 주먹김밥, 된장국물에 급수까지 이동 공급은 풀뿌리 마라톤의 대부인 서울마라톤클럽이 발전 유지되고 있는 아름다운 희생 봉사정신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렇게 하여 새벽 04:03분 광화문에 모인 25인은 간략한 출발 전 행사 후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하였다. 조대연님의 선두 차량과 박영철님의 후미 안전차량은 빗속을 뛰는 많은 주자들의 안전에 전념하면서 새벽길을 뚫는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 참가자들의 질주는 시작되었다.
(수도권을 지나면서)
광화문 출발자 21인은 점점 굵어지는 빗속을 뚫으며 용산-이수교로타리-남태령-과천-의왕에 이르는 사이 동반 주자 몇 분들과 작별하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말 속에 금매복지원을 향한 빗속의 질주는 계속되었다.
의왕까지 수고하여 주신 서울마라톤 클럽 윤현수님의 이동 급식, 급수는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고 작별의 시간은 08:20분 나머지 주자 6명(김홍영, 신동희, 최성순, 정영철, 최영신, 김학윤)과 차량운행 요원 조대연, 박영철님의 수원, 오산, 평택, 천안을 향한 금매복지원 어르신들을 만나 뵙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은 장대비의 폭우가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악천후 속에서도 저희들의 의지를 꺽지는 못하였다.
수원에서 작별하신 정영철님과 김학윤님은 점점 강해지는 폭우로 주자들의 급한 사정을 뿌리치지 못하고 회항하여 평택에서의 재 합류하는 열정과 신동희님의 빗속에서의 뛰어난 마라톤 실력은 저희들에게 더 큰 힘을 주셨고 그런 분들의 힘으로 서천에 무사히 안착 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지역에 입성하여)
드디어 천안에 입성 청소년 한돌 봉사단 10명과 합류하여 준비한 홍보물 배부와 천안 신문사의 촬영에 응하고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하는 석식 시간에 청주시청 마라톤클럽 권태동님의 합류로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고 박영철님의 차량지원을 대신하여 주시는 열정은 어두운 밤길을 뚫고 가야 하는 우리에게 힘을 더해 주셨다.
외로운 야간질주는 악천후 속에서 지친 주자들을 처음부터 개인별 완주라는 목표를 힘들게 하였고 힘든 주자들은 번갈아 가면서 뛰며 공주, 부여에 이르렀다.
공주에서는 논산마라톤 클럽 안병철님외1명이 24시 사우나에 전날 미리 와서 휴식 후 밤 2시에 합류하여 주시는 열정은 논산마라톤 클럽 정은수 회장님이하 많은 회원님들의 마라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볼 수 있었고 부여에 도착하신 논산마라톤 클럽 정은수회장님 외 4명과 부여 사비마라톤 클럽 회원님들의 환송은 새벽길 고요한 부여읍내를 떠들석 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도착한 황학진님의 아침식사는 오랜만에 먹어보는 찰밥에 소고기국은 진수성찬이였다.
부여를 출발 홍산으로 향하던 사이 최영신님의 차량과 권태동님의 차량 교체 후 밤새 고생하신 권태동님과의 작별시간 마음은 끝까지 함께 하고픈 마음 이였으나 명절날 바뿐 일로 작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
홍산을 출발 판교에서 서천마라톤클럽 회원님 20여명과의 합류는 우리의 목적지가 다가옴을 알렸고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의 힘든 질주에 결실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곳부터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서천읍내에 진입하여 서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의 환송행사는 그 동안의 피로를 씻어 주었고 서천군청 부군수님 이하 여러분과 서천신문사, 서천군 자원 봉사단등 많은 환송 인파는 우리를 반겨 주었으며 그분들의 환대 속에서 잠시 기념 촬영을 한 후 금매복지원을 향한 마지막 6km의 질주는 많은 인파의 대열과 우리를 따르는 수대의 차량행렬이 함께 하며 어르신들이 머무르시는 금매복지원에 안착 할 수 있었다.
드디어 광화문-수원-평택-오산-천안-공주-부여-판교-서천-금매복지원에 이르는 228km의 종착지 금매복지원 정문에 이르자 밴드악단의 축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조용한 복지원은 많은 인파와 촬영팀들로 인하여 분주함 속에서 축제의 장으로 변하였다.
골인후 완주자들은 서로가 포옹하며 글성이는 눈망울에 목이매여 인사조차 제대로 건내지 못하는 시간들이 연속되었고 복지원에 계시는 김금매 이사장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들과의 감격의 포옹속에 붉어진 눈망울은 식을 줄을 몰랐다.
설립자이신 김금매 이사장님의 인사말속에 30년동안 복지원을 이끌면서 어르신들 앞에서는 그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안했으나 오늘만큼은 복밭이는 가슴을 참을 수 없으시다며 글썽이시는 눈망울에 다함께 숙연한 시간이 지속된다
잠시 후 마음을 추스린후 이곳까지 동반주하신 님들의 소개인사가 시작 됐다
먼저 한국인의 자랑이신 김홍영님, 차량지원에 큰 힘을 주신 조대연님 순으로 인사 소개 후 준비한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과 합동으로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올리고 기념 촬영으로 오늘의 공식 행사를 종료 할 수 있었다.
곧 이어서 서천마라톤 클럽 사모님들이 식사 준비로 복지원에서 함께한 많은 이들과의 점심 식사 시간, 복지원의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은 평생에 그 맛을 느끼지 못할 감격의 자리였습니다.
끝으로 금번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에 참여하여주신 많은 분들께 추친위원 일동은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렇게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그 분들의 성의를 잊지 않고 아름다운 사회 건전한 사회로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추후에 진로를 설정 할 것을 말씀드리며 많은 후원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진위원 김상규. 최성순. 최영신. 황학진. 신상헌 일동 올림
후원금 및 후원 물품 접수 현황
(후원금)
성명 및 소속 금액 비고
(직접 수령 후원금)
1. 광화문마라톤모임 코디 이준섭외 회원 일동 100,000
2. 서울팔래스 호텔 마라톤클럽 100,000
3. 대신석유(주) 여직원 아름회.(신상헌 근무처) 50,000
4. 협신석유(주) 산악회 (신상헌 근무처) 100,000
5. 지구사랑 마라톤 클럽 100,000
6. 서울마라톤 구횃불님 50,000
7. 서울 마라톤 이중식님 50,000
8. 지구사랑 마라톤 클럽 우완재님 50,000
9. 서천 향우회 신성섭님 100,000
10. 대한주택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주진오(최영신님 300,000
근무처)
11. 대한주택공사 달리기모임 회장 홍문수님 외 200,000
12. 현대자동차 원효 A/S 그린서비스 동우회 회장 200,000
이봉호 일동(백종아님 근무처)
13. 강남 에이스마라톤클럽(홍인걸, 김은숙님) 100,000
14. 고은기획 대표 최청락님/대신석유(주) 퇴직자 20,000
15. 서울팔래스 호텔 전무 김장환님 50,000
(후원물품)
1. 포로월드컵 정지명 회장 상의 자켓 30벌 약 150만원 상당
2. 대신약품 김재수 사장 영양보충식 10각(동반주자용) 약 70만원 상당
비타민C 10각
3. 터틀스포츠(이양순, 김상규) 자켓 10벌 약 60만원 상당
4. 성남시청 김용겸님 고급양말 50컬레 약 10만원 상당
5. 대신석유(주)(신상헌 근무처) 치약 3박스 및 행사 운영경비
20만원 상당 지원
6. 광화문마라톤모임 윤왕용님 비누 선물셋트 6EA*2박스 약 36만원 상당
7,서천마라톤클럽 과일 박스 및 떡 이외 다수 약 30만원 상당
소 계 약 356만원 상당
★후원금 및 후원물품 총계 : ₩7,320,000
※행사 지원현황
1,김학윤님: 유인물 4,000장 인쇄
2,백종아님: 행사용 현수막 제작
3,서울마라톤클럽: 아침 식사 및 급수 제공(윤현수님 김미영님 수고)
4,서천마라톤클럽: 현수막 및 현지 다과회 준비 일절
5,대한 주택공사(대전지사): 현지 현수막 협찬
6,정영철님: 9일 중식 제공
7,권태동님: 9일 석식 및 차량지원 제공
8,황학진님: 10일 조식 제공
9,박영철님: 차량지원(서울-천안)
10,조대연님: 주자 안전보험 및 차량지원(서울-서천 금매복지원)
11,김홍영님: 운영경비 ₩100,000 지원
12,대신석유(주)/신상헌 근무처: 운영경비 ₩200,000 지원
13.서천군청 나소열군수님 금일봉(20만원)
14.서천군 자원봉사센터 함필주소장님(3만원)
15,추진위원 김상규님 운영경비 부족분 충당
16,추진위원 최성순님의 말없이 묵묵한 자비부담에 감사 드립니다
<홍보담당>
◆서천 신문사에서 (민속주) 한산 소곡주10병을 기탁해주셔서 끝까지 함께 하신분들게 선물로 드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 메체를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로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습니다.
서천신문 강신설 사장님께깊이 감사 드립니다.
◆천안신문사. 공주신문사의 사전 홍보에 감사 드립니다
이상으로 금번 "뛰어서 고향까지! 독거노인 돕기 운동"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