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1일
김해 집에서 6시 30 분 쯤 출발
10시 배로 부산항에서 출발해서
오후 3시에 일본 하카다 항에 내려서 버스타고
하카다 역 근처에 있는 "THE "B" HOTEL"에서 1 박 하고
말이 호텔이지 한국의 모텔 비슷?
6월 2 일 오후 4 시 배로 부산에 오후 7 시에 도착한 온 내용을 적어 봅니다.
김해 집에는 저녁 9 시쯤 도착.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우리보다 방들을 작게 만들어 놓고
산다는 이야기는 예전에 들었지요.
그리고 몇군데 여학생들 교복을 보니
긴 감청색 주름치마에
흰 상의는 넥타이 같은 것 매고,
60-70년대 우리 여학생들 상의 교복 등쪽에 사각형은
왜 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와 같이 갔다가 만난 나보다 10 살 많고
김천 구성이 고향인데
3 살 때부터 대구로 해서 서울 가서 사는 다른 부부 1 팀은
호텔이라고 갔는데
작고 덥기도 하고 해서 취소 하고 나와서
다른 곳을 찾아다녔는데 말도 못하고
어디가 어딘줄 몰라서
그곳에서 나와서 이리저리 버스타고
엄청 헤매고 다녔다는 무용담 같은 이야기를
올 때 배타기 전에 기다리고 있으니
해 주던군요.
정작 헤메고 다녔는 그 사람들은 힘들었겠지만
듣고 있는 사람은 재미 있어요.
불 난 집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고,
부부 싸움 구경만 하는 것은 괜찮듯
일본 여행출발른 이렇게 되었다.
어디 선전에 보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땜에
평소에 일본 왕복 배값이 22 만원에서
69,000 원 이라고 나왔다.
그리하여 20 만원 정도면 충분히 혼자 갔다 올 수 있겠다 싶어서
혼 자 갈려고 준비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마누라가 큰 애 한테 하니까
엄마도 거머리 같이 붙어서 가라고 하는 바람에
집사람 경비는 애가 대고 해서 값싸게 갔다 왔다.
참고로 6월 말 까지 부산-후쿠오카 선박 삯은
왕복 69,000 원 이라는 것을 알고
이참에 갔다올 칭구들은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여권은 필히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 비자는 필요 없고요.
여권 사진 가지고 시청 같은 곳에 가면
1인당 5 만원 주면 해 줍니다.
가긴은 약 1 주일 정도.
난 규수투어( 051-442-6111)라는 곳을 통해서
왕복 배삯, 호텔 1 박 ( 밥값은 한끼 550 엔 이야기)
한국돈 12 만원 2명에 24 만원 주고
배탈 때 한국에서 부두 이용료 등 2명이 약 5만원 정도
일본에서 배탈때 약 5 만원 ( 2 x 1800 엔 =3,600 엔)
즉 2 명이
240,000 ( 회비)
50,000 ( 부산에서 배탈 때)
50,000 (일본 후쿠오카에서 배 탈 때)
50, 000 (버스비 등)
= 400,000 원 에
가는 날 점심과 다음 날 아침은 싸가지고 가고
빵 좀 사가지고 가서
일본서 먹는 건 사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하카다 역 까지 갈 때는 버스타고 갔지만 올 때는
하카다 역에서 8시 30 분 쯤 출발해서
하카다 항 국제 여객 터미널 까지 ( 약 6 킬로 ?)
둘이서 구경하면 걸어 오니 3 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나 같은 사람들 일본 올라면 다음 부턴 못 오게 하겠지요
마누라와 같이 나름 대로 재미 있게 일본 후쿠오카에 갔다 왔어요.

우리가 타고 갔던 코비호와 하카다항 국제선 청사.
200톤 속력 45 노트 (약 80 킬로)

중간 여자는 집사람이 아니고 사진 찍을려고 비껴 달라고도 못해서
모르는 사람인데 웃는 모습이군요
사진기 보고 웃고 있을까
어떻던 웃는 모습이 좋지요

배의 1, 2 층 의자 배치
정원 200 명 정도 되는데
갈 때는 100 정도 타고 갔는데
올 때는 150 명 되는 것 같았어요

시운전차 나왔는가 부산 조금 지나니 멀리 선박들이 보입니다.

부산서 일본 하카다 항 까지 3 시간 정도 걸리는데
약 2 시간 정도는 저렇게 수평선만 보면서 갑니다.
저렇게 배가 보이는 것도 거의 없어요.
부산서 약 1 시간 지나면 대마도가 보입니다
오면서 사진 찍은 시간은 날씨가 구름낀 날씨 였어요.

부산으로 오면서 왼편에 보이는 대마도
배에서 약 8 킬로 정도 될라나?

하카다 역 전면
역 크기도 부산역이나 동대구 역 정도 되거나 더 크고
철도, 지하철 겸용하는 것 같은데
이용하는 승객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쓰레기 좀 버렬려고 다 돌아 다녀도 쓰레게 통이 보이지 않더군요
쓰레기는 각자 집으로 가져 가는 습관들을 교육시켰을 까?


하카다 역 앞의 건물들
부산 역 주변 보다 더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상당히 깨끗하게 건축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돌아 다니면서 아파트 단지 같은 건물들은 못 봤지만
나름대로 고층건물 지어서 입주해서 사는지
1, 2 동 되는 10 층 이상 되는 아파트 같은 건물들은 많았어요.
간판들은 거의 한자 간판에 일본식 전치사,
아니면 카다카나 일본식인데
주식회사
증권
상호신용금고 등 우리 눈에 익숙한 글들이 많아요
일본 차는 여러분도 이야기 들었겠지만 오른 쪽에 운전대가 있어요.
버스는 뒷문이 접는 타입으로 2 겹으로 되어 있는데
뒤로 타면 선 은행 순서표 같은 표를 뽑아 가지고
있다가 내리면서 돈을 지불 합니다.
우리처럼 시내버스 운임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고 몇 가지 입니다.
나는 100 엔 ( 한국 돈으로 13,000 원) 짜리 표를 부두에서 구해서
2 명이 3 번 탔어요.
잘 모르면 그것이 좋다해서 구입했는데
한국으로 치면 약 4 킬로 이내의 범위 내에서는 2 사람이
( 아니면 어른 1 명, 어린이 2 명)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더군요
하지만 하루 종일 몇번이나 버스 갈아 타고 다니겠어요.

하카다 역 자전거들

하카다 역 자전거 보관소도 우리 학교 다닐 때
교문 옆에 자전거 보관소 같이 많이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물론 자전거 묶을 수만 있는 난간들만 있는 것으로

하카다 역 1층 내부 다니는 사람들

왼편은 주차장이고
중간이 폭 4 미터 정도 차량 도로,
오른 쪽은 인도나 자전거 이용공간
좁은 길에도 인도가 확실하게 구분 되어 있어요.
골목길에도 길에 주차해 놓은 차는 없어요.
어디난 이와 비쓰무리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 안전하도록 되어 있어요

곳곳에 자전거 보관하는 집들이 많이 보입디다.
작은 바퀴 자전거가 큰바퀴 자전거 보다 많고 여자들도 많이들 타고 댕겨요

놀이터
놀이터 3 군데 가 보았는데
전부다 100- 200 평 정도 철망 울타리가 있는 야구 연습 공간이 있어요

놀이터 화장실
작아서 남여 구분은 없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지요

애들 약 120 명 정도 되는 유치원.
10 분 정도 옆에서 구경하며 대충 세어 보았어요
전통이 있는 유치원인가
건물이 꽤 오래된 것 같지요.

일본식 사원
우리나라 절 하고는 성격이 좀 틀리게
유명한 인사 같은 것을 기념해서 만들어
전통적으로 내려 오는 것도 있는 것 같고
불상이 있는 곳도 가끔 있고
하여튼 여러개 있어요



하카다항 전망대에서 바라 본 광경
전망대 높이가 100 미터도 더 됩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갑니다.
그물 같이 보이는 것은 유리 바같에 안전을 위해 친 그물 같아요.



내가 타고 온배는 사진 중앙의 큰 배가 아니고
오른편의 작은 배와 비슷합니다

.

하카다항 국제터미널
선박이 들어 오거나 출발 할 때만 북적 거립니다.
시내 버스도 다니고
옆에 택시도 있습니다.
부산 국제 터미널도 마찬 가지 입니다.

하카다항 근처 도로
야자수가 중간 중간 있는 것 보면
기후가 상당히 따뜻해서 일까요.
오면서 보니까 나무 꼭대기 관리는 전봇대 수리 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크레인차 같은 곳 통에 들어가서 합디다..

하카다항의 안내도
왼편에 부산행이라고 적혀 있지요.
다른 자기들 노선은 다른 편에 있고
한자로 博多를 일본식으로 "하카다"로 발음 합니다.
그래서
하카다역 주변에는 "博多 ---" 간판들이 많아요.
전망대는 국제 터미널 맞은 편에 있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가는데 무료입니다.


하카디 항 부산 오는 국제서 부두 맞은편
다른 곳으로 가는 배타는 곳 앞에서


일본글 제목도
영어 "아시안 하이웨이 1 호선 " 일본식 표기 입니다.
아시아 고속 도로가 일본서 출발해서
부산까지는 컨테어너실은 차들이나 다른 차들이 카페리로 이동한 다음
북한을 거쳐서 유럽까지 간다고 되어 있는데
언제 그날이 올려나
한자로 博多를 일본식 발음으로는 하카다라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