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군대를 갓 제대한 24살 복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교에 복학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치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석달을 못 채우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 정말 죄송합니다ㅠ
저는 12월 8일부터 2월20일까지 치료를 받았습니다.
군대에서 엠자탈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대하면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제대하자마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까페에 제주에 사시는 분이 몇 안
계셔서 탈모가 심하지 않은 저도 운좋게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후한의원이 탈모,피부 전문 한의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좋아질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처음치료받게 되는 저도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 치료과정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이루어졌습니다.
1.약침을 맞는다
2.mts(로울러로 두피를 자극합니다)
3.매화침을 맞은상태로 15분정도 누워있습니다.
4.두피스켈링을 받습니다.
5.두피마사지를 받습니다.
이렇게 치료가 끝나면 몸전체가 개운하고 두피도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아침저녁으로 환약을 먹고 샴푸와 토너를 사용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이젊은 나이에 내가 왜 여기 누워있어야 하나 하고 속도 많이 상하고
그래서 그런지 침도 눈물찔끔할정도로 따가웠습니다. 하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모습에 침도 견딜만 했고 희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치료중반에 3-4일정도 머리가 많이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두피에 변화가
생겨서 그런거라 하셨고 그 후로는 두피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초기에 휴지기모발검사
(원장님께서 7%? or 10?가 넘으면 탈모가 진행중이라 하셨음)했을때에는 20%였는데
이번에 했을때는 10%가 나왔습니다. 두피가 많이 좋아진 것이죠.
지금은 엠자부위에 눈에 보일정도로 잔털도 많이 올라왔고 그위로 두피를 만지게 되면
까끌까끌하게 잔머리들이 올라온것이 느껴집니다. 원장님과 간호사분들께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기분도 많이 좋아지고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엠자는 개선되는 속도가 느리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빨리 좋아졌습니다.
제 노력보다는 원장님과 간호사 분들께서 정성스럽게 치료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무료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신경써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치료를 받기 전에는 항상 머리를 의식하게 되고 이것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혔었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덜 의식하게 되고 자기관리도 하게 되고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학생이라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지만 나중에 경제력이 생긴다면 다시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는 분들께는 한번 치료해보시라고 추천하겠습니다!
작년겨울부터 지금까지 치료해주신 후한의원 제주도남점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