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시화호로 삼치, 우럭 및 배스치러 다녀왔습니다. 우럭은 1/16 지그헤드에 갯지렁이 끼워서 던지면 쥐거시기만한 놈부터 손바닥 만한 놈까지 나옵니다. 곰삼형님과 바람의 아들이 잡은 손바닥 만한거 3마리 정비(?)잘 해서 냉동실에 매운탕 대기 중입니다. 뭐 어족자원 보호 차원에서 릴리즈사이즈지만 경기가 않좋은 관계로 먹도록 하겠습니다.
삼치
첨으로 삼치 꽝쳤습니다. 한번 스픈만 던져서 물기는 했는데 끌고 오다가 입이 터졌는지 바늘털이를 했는지 빠져 버렸습니다. 땡기는 힘이 배스4짜 이상이었는데......주변 사람들을 봐도 40정도 되는거 2마리 잡은게 다입니다.....물은 만조에 가까웠는데.....하여간 삼치 낚시는 먹을 수 있어 좋기는 한데 쉴 수가 없어서 피곤합니다. 곰삼형님 아이디어처럼 스픈 대신 탑워터 달면 중간에 쉴 수 있으니깐 함 해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배스
시화방조제 건너서 좌회전 이후 1km 정도 가면 좌측에 산이 나오고 유리로된 게장집 있습니다. 좌회전이 안돼니 조금 더가서 유턴 게장집 앞 비포장 길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옵니다. 여기다 주차하고 수로에서 배스 잡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손맛이나 본다는 마음으로.....참고로 입질은 던지면 바로 옵니다만 사이즈가 작은 관계로 후킹이 잘 안됩니다. 다행이 곰삼 형님이 근처에 3짜 나오는 포인트를 개발했다니깐 댓글로 위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여간 시화에 가면 다양한 어류의 손맛을 볼수가 있습니다. 요즘 시즌에 간다면 야간에는 배스 및 우럭 해뜰때는 삼치 이렇게 하면 좋을듯 합니다. 여유가 되면 바다 낚시터 날잡아서 가는것도 괜찮을 듯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