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철도청(SRT)은 방콕과 라영간 고속철도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컨설팅 회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쁘라팟 SRT 총재는 이번 방콕-라영간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에 2억 5,100만 바트를 들여 ‘아시안 엔지니어링 컨설턴트사(Asian Engineering Consultants Corp)’를 의뢰했으며, 해당 회사는 14개월 동안 총 221km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SRT는 방콕-라영간 고속철도 건설에 약 1,006억 3천만 바트의 비용이 들며,오는 2019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될 고속철도 건설은 방콕과 라영 두 도시를 시속 250km를 달리는 고속열차로 인해 운행 시간이 1시간 15분으로 여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컨설팅 회사는 방콕-라영간 고속철도 건설외에도 라영-뜨랑간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콕-라영 고속철도 건설은 비교적 거리가 짧고 이미 사용 중인 철도를 이용해 건설할 예정이라 다른 고속철도 건설보다
먼저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RT는 방콕-라용간 고속철도 건설로 인해 하루 평균 고속열차 이용객이 3만 9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