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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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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
G.P.S. 구글 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
케이블카
이름있는 명산이나 관광지에는 꼭 하나씩은 있다 목적이 화물운송이면 몰라도 사람들을 운송하는 케이블카는 내 개인적인 생각은 당연히 반대하고
혀를 차곤했지만 그래서 케이블카가 설치된 산들은 될수있는한 피하고 어디서 서명운동을 하면은 꼭 서명해주었는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더라
바로 집사람이 있었기에 집사람이 이용하기에 이제는 반대 할수가 없더라 이렇게 사람마음이 간사하고 이기적이더만 그래도 산을 좋아하기에
등산을 좋아하기에 힘은 부치고 정상의 욕망이 꿈틀거릴때 문명의 힘을 빌려 산행욕구를 충만한다면 이제는 반대하지 않기로 한다
저번에 무주 향적봉때도 또한 이번 대둔산때도 내 자존심은 엄두가 나지 않지만 집사람의 산행욕구를 채워주려면 나또한 자존심을 버리면 어떠랴
2.3년전에만 해도 산행거리 난이도에 상관없이 15키로에서 20키로 사이는 아무런 문제와 걱정없이 무난이 소화하고 당연시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집사람과의 산행에서 부터 갑자기 체력저하 현상이 나고 이제는 15키로면 엄두가 나질않는다 집사람과 보조를 맞추고 그 체력에 맞게 산행지를 고르고
같이 동행하면서 속도도 맞춰주다 보니 내 체력이 집사람 체력에 흡수된것 같더라 물런 니홀로 산행에서 다시 내체력을 검증하면 되겠지만
거~참 요사이 산행은 꼭 초보산행과 초보산꾼이 돼어 웬지 초조하고 간질간질 하더만 아마도 이것은 집사람의 배려와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일것이다
집사람은 항암 4차와 중간 검진을 모두 마치고 항암 5차에 들어가야 하지만 백혈구 수치가 너무떨어져 계속 일주일간씩 미루고있다 아마도 그수치로는
항암에 체력이 못당할것이라는 주치의에 판단이겠지만 이렇게 항암은 꼭 집사람을 앞서 나가니 많은 체력과 면역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요새는 산행 횟수를 강화하고 있지만
제발 다음주부터는 항암에 들어갈수 있는 체력을 갖췄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산행기와 이미지』
주말이다
어정쩡시간에 나가면 정체에 고생이다 더군다나 3일연휴다 우리야 늘 나가는 시간이 새벽대라 별 걱정없이 편안하게 정체없이
들. 날머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서울을 벗어나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데 오면서 은근히 걱정을 했다만은 아직도 한두방울씩은 떨어지지만
어려운 부분은 케이블카로 오르기 때문에 일단 올라가보기로 한다 문제는 시야다 엇.그제만해도 좋았는데 꼭 우리만 움직이면 니기미 시야가 좋지 않더라
이것도 복이 많아야 하는걸까? 암튼 이 똑딱이 카메라로는 이시야에 선명한 이미지는 아예 포기하고 마음을 접는다 정확하게 네비에
대둔산 케이블카를 치고 오니 이주차장에 안내하더라 오는도중 추부에서 추어탕집이 예사롭지 않게 많더만 추어탕을 아침으로 묵고
배는 빵빵하니 벌써 숨이차더라 ↓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니 정상부가 조망되고 제발 비야 멈춰줘라 하는 바램과 ↓
주차장에서 케이불카 타는곳은 약 10분쯤 걸어가야 한다 아참 들어오면서 주차비 2천원을 지불하고 상가골목을 지나 케이불카로 올라가고 ↓
에~~메 조그만한 오름길에도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니 케이불카 하부역에 도착한다 ↓
첫 운행이 9시에 출발하는데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20여분 간격으로 다닌다 하더만 편도로 매표를 하고 매표요금은 편도 6천원 왕복 9천원이다
대합실안에 삼선교를 그림으로 그려져 있더라 음~~ 감상하고 ↓
9시20여분에 두번째 케이불카를 타고 오른다 다행인것은 많은 인파를 예상했지만 비가 와서 그러나 열명 안짝으로 오뭇하게 오른다 ↓
오르면서 정상부 쪽을 ↓
안내방송에는 동심바위설명을 하더만 언능 담아본다 ↓
거~참 순간적으로 600고지를 올라와 버린다 ↓
이제부터는 계단과 친숙해져야 한다 ↓
전망대에서 뭐가 조망될까? ↓
하부역과 주차장 상가집단지역이 조망돼고 저멀리 산군들은 어디일꼬 ↓
동심바위와 저위는 정상부겠지 ↓
집사람 초반부터 말이없고 표정이 어둡다 어제 잠을 못잤나보다 글고 새벽에 왔으니 이제부터는 계단과의 전쟁일텐디 어케하나 ↓
아미타불 하고 ↓
좌측 구름다리로 드가고 ↓
이계단길은 스틱이 무용지물이다 우리의 습관은 자꾸 스틱 의존할곳을 .......! ↓
오르다 한숨돌리며 케이블카를 조망하고 ↓
통과하면 ↓
구름다리가 나오는데 집사람 빈혈이 있지만 무시히 지나가고 ↓
시야 존날은 요런그림이 나오겠지 ↓
구름다리위에서 여기저기 조망하는데 ↓
삼선계단도 조망돼고 ↓
금강골이 참 깊구나 ↓
칠성봉 능선인가? ↓
조망하고 건너와서 뒤돌아보고 ↓
이제는 삼선계단으로 ↓
아직은 역광이 아닌데는 그럭저럭 시야지만 ↓
체력은 항암에 왜소하지만 정신은 어느누구 못지 않게 강인한 ↓
아이구~~ 이제는 내림계단이 ↓
글고 다시 오름의 돌땡이계단이 ↓
돌계단과 철계단이 다양하게 무릅관절을 가지고 노는디 ↓
이제는 별미 삼선계단이란다 ↓
날씨 존날 찍으면 이런 하늘도 보일텐디 ↓
혹시 빈혈때문에 뒤에서 바짝 붙지만 내 따라가기 벅차더라 ↓
내려다보고 ↓
계단에 올라 뒤돌아보니 ↓
금강골도 ↓
마천대도 ↓
저위 능선은 금남정맥으로 내가 다시 와야할 능선이고 ↓
칠성봉같은디 ↓
여기서 보는것하고 전망대에서는 어떤모습일까? ↓
암튼 시야와 상관없이 무조건 담아본다 ↓
이제는 마천대 정상으로 ↓
불면 날아갈듯 하면서도 오르고 ↓
관절이 안좋은 사람들은 애를 먹겠는데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제야 짧은 평지가 나오고 금남정맥 마루금을 밟는다 ↓
다왔다고 위안하고 ↓
역시 마눌도 계단길을 피해 암능길로 ↓
정상에 도착하고 ↓
비록 문명의 힘을 빌려 올라왔지만 92번째 100대명산을 탐방했구만↓
고생했구만 ↓
정상에서 조망 ↓
아~~ 이제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지고 ↓
시야도 더욱더 흐려지지만 금남의 서각.새리.월성봉과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라인들을 살펴보고 ↓
다시 주차장을 바라보면서 ↓
금강골 ↓
칠성봉라인 ↓
산그래메가 비록 시야는 안좋지만 아른아른거리는디 ↓
금남라인 ↓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빗방울이 더 굵어져 하산을 서두르는데 하산은 용문골로 하기 위해 다시 삼거리로 나와 칠성봉쪽으로 드간다 ↓
일단 베낭부터 쒸우고 ↓
마천대 언능 뒤돌아보고 ↓
칠선봉라인은 이렇게 우회하더만 ↓
태고사와 낙조대 같은디 ↓
좋고 ↓
능선밑이 용문골로 하산길이 이어질듯 ↓
여기 삼거리에서 ↓
낙조대를 댕겨와야하는데 비때문에 핑계거리 생겨 용문골로 하산하고 ↓
하산길도 무릅관절을 많이 괴롭히더만 ↓
나또한 시큰시큰 하더라 ↓
어미내관절아 ↓
그래도 볼것은 봐야지 ↓
통과하고 ↓
문문굴인가 내 덩치는 움치러야만 통과돼고 ↓
빠져나가니 ↓
전망대 나오고 ↓
한눈에 담기가 거리가 너무 가깝더만 ↓
가을이나 겨울도 참 멋지겠구만 ↓
어쩌 존가 ? ↓
뒷쪽에는 암벽을 시도하려고 하는디 저양반 간도 크구나 젓은 바위에 뭐할라고 ↓
언능 되돌아가쇼 ↓
신선암을지나 ↓
이제는 땅도 젓고 ↓
이렇게 알콩달콩 마치고 ↓
여그서 종료하고 차량회수위해 주차장으로 ↓
도로따라 한10여분 걸으면 주차장이 나오더라 ↓
주차장에 도착해 배낭에 싸온 점심을 차량안에서 먹고 집으로 귀가하게된다 ↓
첫댓글 덕분에 대둔산 구경 잘 했습니다.
100대 명산 무탈한 완주를 기원합니다.
대둔산 정상석은 너무 속세의 때가 묻은듯하여 안타깝네요.
정상석이라 볼수없죠
삼각점도 저 구석에 쳐박아놨드만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기려면 정상석이 그만인데 저도 거시기하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전국모임때 갔었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