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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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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스크랩 영남알프스 신불산~배내고개~천황산~재약산~표충사까지
두루 추천 0 조회 123 10.10.21 17:0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영남알프스산행
신불공룡능선~신불산~간월재~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능동산~능동2봉~샘물산장~천황산~재약산~표충사
산행일시 2010년 10월 18일
동행 : 홀로
산행거리 : 28.0km
산행시간 : 12시간40분


부산역 13:00
언양출발 16:50
찜질방 17:15

산행코스
산행시작 04:55
조식
신불산 08:06
간월재 09:00
간월산 09:40
배내봉 10:48
배내고개 11:17
능동산 12:06
능동2봉 12:28
샘물산장 13:24
얼음골 갈림길 13:35
중식
천황산 14:26
사자평 14:55
재약산 15:33
층층폭포 16:21
표충사 17:20
표충사 관광단지 17:35
버스 18:20
밀양역 18:59

▼  역광에 빛나는 간월재의 억새

 

홀산까페에 영남알프스 가자는 공지가 있었읍니다.

곧 폭파되었다마는~

휴일노는사람이 못되는지라 가고는 싶은데 날자가 맞지않읍니다.

낙동하면서 못가본 천황산,재약산이 맘에 걸렸던때라 홀로 산행을 나섭니다.

퇴근한다음 열차로 부산까지 내려옵니다.

▼ 부산역앞에 시티투어 버스가 있읍니다.

태종대방면,해운대방면

 2층에서 구경하면 시원하니 좋겠읍니다. 

▼ 부산역앞에 있는 분수대 

역에서 길을 건너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신풍반점에서 2500짜리 짜장면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지하철로 노포동 동부시외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지하철안에서 특유의 부산사투리땜에 혹 부산사양반들인가해서 한참을 두리번거립니다.ㅎㅎ

언양행 버스를 타고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고 오늘 영남알프스를 하고 있는 대명님과 통화가 안돼서 언양읍내에서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나중에 통화가 되었는데 표충사로 내려갔더군요

흠  만나면 한잔 사줄라고 했는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조금 걸어나와 시장모퉁이에서 323번시내버스로 등억온천지구로 향합니다.

▼ 내일 새벽에 시작할 들머리~신불산 억새평원쪽으로 

▼ 자수정 온천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어서 너댓명이 방하나씩 차지하고 조용하게 편하게 쉬게 됩니다. 

습관처럼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

4시에 잠이깨어서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윗사진의 들머리를 지나서 옥수산장앞에서 억새평원쪽으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어두운산길을 헤드렌턴을 하고 갑니다.

홍류폭포는 소리는 들리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읍니다. 

조금아쉽기는 하지만 오늘 일정이 멀기만하니~~

바위틈에 기도하는 촛불만이 일렁거립니다.

가끔씩 밧줄잡는 암벽을 기어올라 갑니다. 

▼ 능선길도중에 만나는 나무사이의 일출 

어느정도 날이밝아서 눈으로는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별로 입니다.

우측으로 영남알프스의 능선이 멋집니다. 

 ▼ 긴 바위길도 오르고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합니다. 

▼ 칼날바위길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후들거리면서 조금가다가 좌측아래로 보니 우회길이 보여서 우회를 합니다. 

▼ 신불재의 무인휴게소가 보입니다. 

▼ 울주군수님이 위험하다고 우회하라하더군요 

▼ 눈앞으로 간월산 배내봉 가지산 그리고 우측끝으로 고현산이 멀리 보입니다.

낙동정맥할때 생각하며 잠시 추억에 잠겨봅니다.

신불산 오르기전 적당한곳에서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신불산 

▼ 신불산에서 바라보는 신불재와 신불평원 

▼ 신불재를 당겨보고 

▼ 등산객이 있는 풍경~ 사람이 있으니 풍경이 살아 납니다. 

 ▼ 예전의 안내판은 찬밥인지~~

▼ 전망테크도 설치되어 있고 그전에 보이던 포장마차같은 산장들은 보이지 않읍니다. 

▼ 까마귀 날고 

▼ 아침햇상에 빛나는 신불산의 억새 

▼ 외롭던 소나무는 아직도 그대로이고 

▼ 신불산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간월재로 향합니다. 

▼ 남겨놓은듯 못가본 신불평원이 못내 아쉽습니다. 

▼ 낙동의 줄기가 눈앞에 보이고 

▼  간월재가 아래로 보이고

▼ 산은 가을옷을 입고 

▼ 억새 

▼ 간월재의 테크엔 잠에서 깨어나는 산객이 있고

꼭 하룻밤을 쉬어보고자 했던 간월재인데 이번에도 그냥지나가고 ~ 담을 기약합니다. 

▼ 간월산과 간월재 간월재에는 간월대피소가 생겼읍니다. 

▼ 억새 

▼ 아침햇살에 빛나는 간월재의 억새 

 

억새의 향연이 발길을 잡고  

 

 ▼ 아쉬움에 뒤돌아보면서~~ 

▼ 꼭 저곳에서 하루를 쉬어봐야지 다짐을 하면서 발길을 돌립니다. 

 

 

▼ 그새 올라오는 차량도 점점 많아지고 

▼ 간월산 찍고 

▼ 돌아보는 간월산도 가을옷을 입고~ 

▼ 배내봉가는 능선길도 가을옷을 입었읍니다. 

▼ 배내봉거쳐서~~ 

오두봉 갈림길을 지나고 

 ▼ 배내고개엔 팬션공사가 한창이고

▼ 학생 교육원 

▼ 배내고개에 없던 정자도 생기고

▼ 정상휴게소 그할머니는 그대로더라

오뎅을 몇개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한참을 쉬어서 물도 보충하고 갑니다. 

▼ 능동산을 향하여 

▼ 전엔 이계단이 없었던거 같은데 

▼ 군데 군데 휴식겸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 단풍이 곱게 ~~ 

석남터널 갈림길을 지나면서 이제 낙동길과 안녕을 합니다. 

▼ 능동산거쳐서 

개쓰가 얼마나 심한지 멀리있는 풍경을 사진으로 나오지를 않읍니다.

배내골 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좌측길로 내려가면 하산이 되겠지요 

내려오면서 임도를 만나고 조금 임도를 따르다 다시 숲길로 들어 섭니다. 

▼ 능동2봉찍고 

▼ 능동2봉의 억새 

 

 

 

능동2봉에서 내려오면서 또다시 아까 헤어진 임도를 만나고 이번에는 임도따라 탐험이 시작됩니다.

▼ 가을옷을 입은 임도길 

▼ 돌아보는 능동2봉과 능동산 

계속 임도를 따르고

▼ 한참 공사중인 봉우리는 올라가지 않읍니다.

밀양시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공사중이라고 안내문에 써있더군요 

▼ 체인으로 걸어놓은 대문을 나서면 또다시 억새밭이 펼쳐지고 

 

 

 

 

▼ 샘물산장을 지나고 

▼ 안내문 

▼ 억새밭에 둘러쌓인 샘물산장 

▼ 얼음골 갈림길의 안내도 

▼ 천황산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 재약산도 보이고 

▼ 우측 눈아래로 마을이 보이고~

▼ 억새에 쌓인 천황산 

천황산 오르기전 적당한 장소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 돌아보는 지나온길 

▼ 천황산가는길 

▼ 평일인데도 등산객을 자주 만납니다.

산객이 있는 천황산 봉우리가 더 멋있어 보입니다. 

▼ 좌측으로 필봉가는길의 억새도 좋고 

▼ 천황산 정상까지 등반하는 멍~~ 나중에 보니 표충사 관광단지에 살고 있더군요 

▼ 산객에게 부탁하여 증명도 남기고 

▼ 재약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 사자평 

▼ 사자평가는길 

▼ 역광에 빛나는 사자평의 억새 

▼ 사자평 

 

 

 

 

 

▼ 돌아보는 사자평 

 한잔할수있는곳이 두곳이나 있읍니다. 

▼ 사자평지나서 헬기장에서 만나는 억새 

▼  재약산도 가을옷을 입었고 

▼ 멋진 비박터 발견 

▼ 요즘은 게을러져서 꽃을 별로 찍지를 않는데 요건 벌때문에 찍었읍니다.~~ 용담 

▼ 재약산 확인하고 

▼ 재약산의 억새들~~ 

▼ 나무계단~ 끝이 없는길 

진불암가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르다 우측숲길로 들어서고~

▼ 죽어도 같이 ~ 쌍둥인가?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르다 우측숲길로 들어서고 개울을 건너고

다시 임도를 만나 층층폭포 갈림길까지 임도를 따릅니다.

개울을 건너고

▼  표충사가는길, 층층폭포 갈림길에서 숲길로 접어 듭니다. 

▼  층층폭포앞 출렁다리

▼ 층층폭포 ~ 물이 없어서 

▼ 또만나는 폭포~ 물이 너무 없어서  

표충사 내려오는길은 험하기가 한이 없읍니다.

자갈길에 가파르기까지

▼ 내림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2단폭포 

▼ 표충사 앞에서 올려다보는 천황산 사자봉 

▼ 표충사는 전에 와봐서 옆에서만 보고 지나갑니다. 

 

 

17:3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무척이나 서둘렀건만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니 17:35분 버스는 야속하게도 떠나버렸더군요

그래도 오늘하루 28키로 12시간 40분이나 걸었읍니다.

사진찍는다고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지만 맘에 드는 사진은 없읍니다.

초보의 한계인가 봅니다.

그래도 장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산행하면서 막걸리한잔,소주한잔 안먹고 했다는 사실이 ~ 

하지만 내려와서 그만 ㅎㅎ 

▼  표충사 관광단지에서 이집저집 탐색하다 들어가서 저녁식사를 해결한곳입니다.

고객전용 사워실을 갖춰놓고 있더군요

아! 등산객들 오면 가볍게 샤워하고 식사하라고 해놓았답니다.

따뜻한물에 샤워하고 산채비빔밥으로 저녁먹고 쥔장과 맥주한잔 ~ 행복한 마무리가 되었읍니다.

▼ 밀양시내에서 지나가던 시내버스를 세워서 타고 밀양역으로 오면서 긴 오늘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 다.

친절한 표충사버스 운전기사님과 시내버스 기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을 사랑하는 우리님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근디 간월재는 언제가서 비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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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0.21 20:20

    가는사람 안잡고 오는사람 안막읍디다.ㅋ

  • 10.10.21 21:20

    먼길 오셔서 두루두루 보고 가셨내요...,

  • 10.10.21 21:59

    아~따~!,,,몰그리 무리해서 오래 탄다요^^...살랑살랑 쪼매만타고 나머지는 눈으로 타믄 되지...샘물산장 생각나네~ㅎ

  • 10.10.21 22:57

    사징기 바깠능교?
    좀 달라졌네다

    오토에 놓고 찍은거 아뉴~
    사징기 사용설명서 두번만 더 읽으면 작품이 나오겠는디유~

  • 작성자 10.10.22 05:47

    안돼~~ 도저히 ~~ 담에 만나면 개인교습이나 좀 ~

  • 10.10.21 23:06

    햐!!!
    조타 !!!

  • 10.10.22 08:04

    참 희한하지요...
    17:30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놓친 것도 저랑 똑같고, 다음 버스 기다리느라 들어간 식당도 같은 두부집이라...식성이 비슷한가요?
    당연히 밀양역에서 탄 KTX도 같은 시간이었겠네요...
    하루차이로 똑같은 행적을 보이셨습니다.
    그래도...참 좋았죠?

  • 10.10.22 09:03

    내년에 보자.... 그리 못하면 또 다음해에 보자.. 조았컷쑤~~

  • 10.10.22 13:44

    산에 댕기오면 두부가 좋은가유?

  • 10.10.22 13:45

    이쁩니다.
    다음은 어디로 가시나이까?

  • 10.10.22 19:35

    캬~~~~조타.
    살랑살랑 천천히 댕기세요.~~~

  • 10.10.23 17:42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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