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기온이 뚝~떨어졌어요. 뉴스보니까 강원산간엔 첫눈 소식도 있더라구요 ㅎㅎ 설마 이러다 급 겨울이 오는건 아니겠죠ㅜㅜ
지난 주말, 오랜만에 해물탕 먹으러 은성 할머니 해물탕에 다녀 왔어요 ^^ 은성 해물탕은 문연지 50년이 넘은, 오산에서는 꽤 유명한 해물탕집이라고해요. 예전엔 오산 시장 근처의 작은 식당에서 할머니 두분이 하셨는데 몇년전 은계동 근처로 넓게 식당을 지어서 이사왔더라구요~ 이사 후엔 아들 며느리가 할머니와 함께 운영하는것 같았어요.
기본 반찬들,
몇년전 엄마가 항암치료 할때 식사를 잘 못하셔서 모시고 간 곳인데, 이집 반찬들. 특히 할머니가 직접 담은 김치를 잘 드셔서 할머니께 부탁해서 김치도 몇번 사먹고 했었어요.
기본 반찬들이 다 맛깔스러워서 해물탕이 나오기도 전에 밥한그릇 다 비울 정도예요 ㅎㅎ
시장안에서 할땐 더 맛있었는데,,^^;;
알과 곤이까지 듬뿍~ 해물도 아끼지 않고 듬뿍 들어가서 국물맛이 정말 끝내줘요! ^^ 해물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신랑도 국물맛이 최고라며 좋아하던 ㅎㅎ
뜨끈하고 얼큰한 해물탕 먹고 마지막엔 누룽지로 훈훈한 마무리~
은성 할머니 해물탕
오산시 은계동 25
031-375-2562
어제 우리 매장 옆옆집에서 불이 나서 상가 한채가 완전히 타버렸어요. 담뱃불이 소파로 옮겨 붙었다고 하는데 진짜 불조심,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들 담뱃불 조심 해야해요!ㅜㅜ
내일은 맛있는 요리로 돌아 올께요 ^^ 따듯한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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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그락 부엌 이야기 ♡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