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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산 백학장원 원문보기 글쓴이: hwd
-이유식 만들기
이유식은 현미로 만든 것이다.
현미를 솥에 볶는데, 색이 노릇노릇해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는다. 다음에는 볶은 현미 한 컵에 물 열 다섯 컵 정도를 넣고 은근한 불에 곤다. 그 묽기는 우유병 젖꼭지로 나올 정도면 된다. 이것을 수저에 떠서 먹이는 것이다. 6개월부터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먹인다.
7~8개월쯤 되면 여기에 녹즙을 한 수저 섞어 먹인다. 이것은 어려서부터 생야채와 친숙하게 하기 위함이다. 점차 밤, 잣, 호두도 조금씩 갈아서 섞어 먹인다.
10개월이 지나면 좁쌀을 섞은 이유식을 만들어 먹인다. 좁쌀과 현미를 같은 분량으로 섞어서 현미 이유식 만들 듯이 하면 된다.
예로부터 좁쌀은 병자 쾌유식, 노인 회복식 중에 으뜸으로 쳤다. 그만큼 영양가가 높으니 아이 이유식으로 만들어주면 더 할 나위가 없이 좋은 것이다.
-황토 마사지
길이 7센티미터 정도 되는 자근 가제 주머니를 만든 후 여기에 죽염이나 볶은 소금, 레몬 즙, 황토를 섞어 반죽한 것을 집어넣는다. 반죽은 물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한다. 그 주머니를 얼굴 군데군데에 대고 꾹꾹 눌러준다. 세수를 하고 곧바로 해주는 것이다.
피부에 흙 감촉이 느껴질 만큼 했다가 떼어낸다. 이 방법은 특히 가을 초입에 하면 좋다. 여름 동안 햇볕에 그을은 피부가 진정되면서 매끈해진다. 물론 사계절에 상관없이 해도 좋다.
-황토 목욕
황토목욕법은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피부 미용에 좋은 목욕법이다. 방식은 이런 것이다. 무명 자루에 황토 한두 되 정도를 담아서 묶는다. 이 자루를 섭씨 38~40도 정도의 물이 담긴 욕조에 넣는다. 욕조 물이 옅은 노란색을 띤다. 그러면 비누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이 욕조에 들어간다. 욕조에서 15분 정도 있으면 몸이 더워진다. 욕조에서 나와서는 헹구거나 할 필요는 없다.
이 때 볶아 둔 소금을 함께 쓰면 좋다.
무쇠솥에 천일염을 넣고 나무 국자로 저어가며 두 시간 정도 볶는다. 그러면 소금이 원래의 하얀 빛을 잃고 회색으로 변한다. 그쯤 되면 소금을 빻기 시작한다.
소금을 빻다 보면 그 굵기가 여러 종류임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을 굵기별로 나누어 담았다가 용도에 따라 쓰면 된다.
굵게 빻아진 소금은 배출 절일 때, 중간 굵기 소금은 음식 조리용으로 쓴다. 그리고 곱게 빻아진 것은 세수할 때나 목욕할 때 쓴다.
곱게 빻은 소금 한 수저 정도 분량을 손바닥에 올려놓는다. 양쪽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온몸에 문지른다. 특히 목덜미, 겨드랑이, 발바닥을 중점적으로 문지른다. 우리 몸은 지방과 석회질이 함께 응고되어 피하지방을 만드는데, 이것이 모공을 막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다. 이런 부분일수록 소금으로 문질러가며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소금으로 문지른 뒤에는 다시 비누를 쓸 필요가 없다. 그저 맑은 물로 샤워만 해도 목욕이 끝나는 것이다.
-황토 목욕탕에서 하는 베네트 요법
황토 목욕법은 전신에 흙의 효능을 전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이 때 이왕이면 피부 미용을 위한 마사지도 함께 하면 좋다.
이른바 ‘베네트 요법’인데 목을 문지르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은 건강과 아름다우을 유지시켜주는 호르몬 분비의 총본부인 감상선이 있는 곳이다. 따라서 목이 늙으면 등도 굽고 얼굴에 윤기도 없게 된다. 그러니 젊음을 간직하고 싶다면 목부터 잘 간수할 일이다.
먼저 손을 마주 대고 비빈다. 그 오른손으로 오른쪽 목을 문지르는데, 목 아래에서 귀 뒤쪽으로 문지른다. 같은 방법으로 왼손으로 왼쪽 목을 문지른다. 한 쪽에 50회 정도 문지른다.
같은 방법으로 뺨을 문지르는데, 한 쪽에 30회 정도씩 한다. 눈은 수평으로 손을 대고, 안에서 바깥쪽으로 하는데 30회 정도씩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열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곳곳을 마사지해준다. 아침저녁으로 2분 정도씩 해주면 혈액순환에 좋다.
-녹두 비누 만드는 법
녹두를 사서 씻어 바짝 말린 후 분말로 만든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믹서에 갈아서 채로 거르면 된다. 굵은 것은 한두 번 더 갈아서 쓴다.
이 때 분말은 너무 곱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곱게 갈면 얼굴을 닦아주는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 분말은 병에 담아 두고 세수 때마다 비누 대용으로 쓴다.
손바닥에 한 스푼 정도 분량을 퍼놓고 다른 손으로는 물을 찍어 이겨서 얼굴에 바른다. 특히 지방질이 많은 코 주위, 턱, 이마 등을 마사지하듯이 닦는다. 목욕 때도 비누 대신 쓰면 피부가 매끈해진다.
녹두 비누를 쓰면 비누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질 염려가 없다.
-표고버섯 식이미용법
표고버섯은 강력한 해독작용을 한다. 또 체내의 내분비작용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신경을 안정시켜준다. 한 마디로 피부 미용을 위한 일차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표고버섯을 많이 먹으면 살결이 고와지고 깨끗한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더욱이 표고버섯은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으니 많이 먹어두는 게 좋다.
표고버섯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식물성 기름으로 가볍게 볶아 입맛에 따라 간을 하고 레몬 즙을 살짝 뿌려서 먹는다.
표고버섯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가 맛도 있어서 많이 먹을 수 있다.
-예쁘지려면 물을 마셔라
물은 경수인 비교적 많은 칼슘 혹은 마그네슘의 염류를 용해 함유한 물과, 연수인 칼슘, 마그네슘 염류를 거의 함유하지 않은 물로 나눌 수 있는데 경수를 권하고 싶다.
물을 마시면 식욕을 누르고 세포 끝까지 수분이 파급되면서 웨스트에 여분의 칼로리까지도 붙지 않게 한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미네랄 워터를 마셔야지 증류수를 식음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후자가 순수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미네랄을 빼내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물은 한번에 240cc를 하루에 6~8잔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 한잔, 점심 전에 한잔, 저녁 식사 전에 한두 잔, 자기 전에도 한두 잔 마신다. 물을 마시면 동맥이 깨끗해지고 체내가 소독된다. 미네랄수나 지장수는 체내에 먼지나 독을 씻어내기 때문이다.
-피부를 위한 건강식품
피부가 빛나고 얼굴에 홍조를 띄운 건강한 피부의 대표적인 여성의 대부분이 덴마크,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 사람들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밭에서 바로 딴 신선한 야채와 그 나라를 에워싼 바다에서의 신선한 산물인 해초를 잘 먹는데, 그것은 갑상선에 빼 놓을 수 없는 요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갑상선의 충분한 활동이 없으면 피부는 거칠고 두꺼워지며 건조해진다.
곡류로는 팥이나 녹두를 먹어 풍부한 비타민을 취한다. 팥은 괴혈증이나 각기병의 치료 예방제이며 작고 홀쭉한 팥은 심장병과 변비에 특효가 있다.
녹두는 간에 좋고 제독작용을 한다. 이 두 가지를 가루로 만들어 생식하면 좋고, 또 물로 개어 얼굴이나 몸을 닦으면 노폐물이 빠지고 영양공급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자연출산이 가져다주는 선물
필자만의 새로운 ‘자연출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아기가 태어나면 씻기지 말고 그대로 짧게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가능하다면 일 주일 정도 발가벗긴 채 방치해 두는 것이 좋다. 물론 후산(태가 나오는 것)이 끝나도 탯줄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놔둔다. 약 두 시간 뒤에 배꼽에서 크게 한 뼘(약 15cm) 태를 자르고 산탕(아기 씻기는 것)을 시킨다. 엄마 배에서 나온 발가숭이 아기를 한 시간 이상 방치한다면 바깥 온도가 걱정이 되겠지만 7~8월에 더운 시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2월에는 실내온도를 최저 15도C~25도C 정도의 실온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 산탕을 하는 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해주면 된다.
온수(40도)에 1분, 30도 물에 1분 담그기를 세 번 정도 반복해 냉온욕을 시킨다. 겨울에 추위 때문에 피부색이 다소 자색이 되는 경우 최초 온탕을 좀더 담궈 아기가 충분히 벌겋게 될 때까지 기다린다. 유의할 거슨 온수 온도는 40도C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비로소 배냇저고리를 입혀서 편히 쉬게 한다.
아기가 출생한 후부터 만 3일을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 젖이 3일 후에 나오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면 된다.
아기는 3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울지 않는다. 가끔 입을 후들려서 엄마 젖을 빨도록 연습시킨다.
엄마의 초유는 맑은 색이다. 초유는 식생활로 들어서는 아기에게 모든 면역기능을 갖게 하므로 아기에게 꼭 먹여야 한다.
신생아는 암녹흑색의 점주물(냄새 안 나는 배냇똥)을 눈다. 태변이란 태아가 양수와 함께 입으로 삼켜진 것들과 장점막의 상피세포 태지, 담즙, 점액 등에서 생긴 것이다. 이 태변이 생후 완전히 배설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그 아기의 장래 운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가 태변을 장내에 남겨둔 채 성장하게 되면 이것에 의해 여러 가지로 악영향을 받게 된다.
아기를 낳을 때 탯줄을 길게, 그리고 늦게 자르는 것은 그 ‘먹이줄’ 속엔 며칠간 아기의 도시락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얼마간 안 먹어도 되며, 발가벗겨 자유로이 서서히 우주와의 접촉을 스스로 행하게 되어 건강상으로나 정서적으로 충실한 아이가 된다.
온냉욕은 난원공의 폐쇄가 신속히 이루어져서 튼튼한 심장으로 독립할 수 있게 한다. 태아의 경우는 폐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폐동맥`폐정맥이 폐쇄되어 있다. 태반의 산소는 모체의 혈액에서 동맥혈이 되어 정맥을 지나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신생아는 난원공 폐쇄와 동시에 속히 활발한 심장기능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돕는 것이 발가벗겨 놓는 것과 함께 냉온욕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기를 낳으면 고기를 넣은 미역국이나 홍합을 넣은 미역국을 먹인다. 산바라지를 하는 이들이 무조건 산모에게 많이 먹기를 강요하는 폐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이 때가 산모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사람들은 이 기회를 망각하고 무절제한 식사를 한다.
필자는 엄마와 아기가 모두 자연식으로 건강을 회복해야 하며 건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권하고 싶은 것이 신선한 생야채이다. 야채 속에는 살아 있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새로운 세포 조직을 돕는 미네랄이 풍부하다.
당근즙을 매일 마시면 모유가 풍족하게 나오고, 또한 질 좋은 젖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기는 모유를 빨기 위해 혀나 입술을 압착하거나 핥기 위해 적극적으로 젖을 빤다. 살기 위한 본능인 것이다. 산모는 아기가 젖꼭지를 빠는 자극에 반응하여 자궁이 원래의 형태대로 오므라든다. 젖꼭지는 점막으로 되어 있다. 아기의 입술이나 혀도 점막이다. 점막과 점막이 서로 접촉하는 쾌감은 뇌하수체에 그대로 전달되어 그 결과 모유분비가 시작된다.
활력이 있는 강한 아기는 뇌활동이 잘 되고, 허우적거리지도 않으며, 아주 똘망똘망하고 침착하여 보이는 것에 대한 주의력과 의지가 있다. 따라서 아기 자신의 활력으로 넘쳐 있어 안아주기 좋고 키우기도 쉬운 아이가 된다.
충실히 엄마의 젖을 입에 꼭 물려 아기의 입(점막)을 충분히 자극하여 수액분비를 높이기 바란다.
-항아리
예로부터 장독대는 부엌과 가까운 뒤뜰에 있었다. 이곳은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어야 했다. 항아리에 담겨진 음식을 고려해서다.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하고 발효에 좋은 기후 조건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 장독대는 땅 위에 바로 있지 않다. 반드시 돌로 단을 쌓아 그 위에 항아리를 올려놓았다. 이는 장독대에 벌레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장독대는 한결같이 뒤쪽부터 큰 항아리를 놓고, 앞쪽으로 올수록 작은 항아리를 진열했다. 물론 그 전체적인 모양새는 가지런하고 예쁘게 놓아 균형을 살렸다.
항아리는 봄에 흙을 파서 구운 것이 좋다고 한다. 여름을 지내고 나면 흙도 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다 똑같이 구워 나온 그릇이지만 어떤 흙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항아리는 가을보다는 봄에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옛날 주부들은 쓰다 보면 맛있는 항아리를 골라냈다고 한다. 유난히 어떤 항아리에 든 음식은 맛있는가 하면 어떤 항아리에 든 음식은 맛이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아리 놓는 위치도 그 맛에 따라 달랐다고 한다. 맛있는 항아리는 맛있는 항아리끼리 곁에 두어야지, 맛 없는 항아리와 섞이면 그 맛이 옮겨져 다 같이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특별히 다른 고장에서 사온 항아리를 달리 두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납 성분이 검출되는 항아리는 광명단을 입힌 것이다. 광명단은 납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공약품이다. 광명단은 납을 산화하여 만드는 것으로 주홍빛을 띠며, 항아리를 만들 때 매용제로 쓰이는 것이다. 광명단을 항아리에 입혀 구우면 붉은색이 나며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빛나게 된다.
이미 알려진 대로 광명단은 인간의 생명마저 앗아갈 만큼 유해하다. 더욱이 광명단은 산과 열에 약해서 김치를 담아두거나 부에 오래 올려놓으면 납 성분이 음식물에 섞이게 된다.
한편 망간이라는 화공약품이 있다. 이 역시 인체에 해로운 성분임은 말할 것 없다. 그런데 이 망간은 도자기 착색제로 항아리가 더 검은빛이 나도록 하는 데 쓰인다. 그러니까 항아리가 유난히 검고 반짝반짝 윤이 나면 광명단과 망간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면 틀림없다.
한편 무엇보다 오뉴월에 구운 독은 피했다. 오뉴월이라면 장마철이다. 따라서 항아리를 굽기 전에 독이 잘 마르지 않은 상태이다. 가마도 마르지 않은 상태이다. 이로 인해 아무리 섭시 1,1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도 그 속에 있는 습기를 걷어내지 못한다. 이때 만든 항아리는 쉰 독이라 하였다. 이 쉰 독에 음식을 넣으면 그 음식이 쉽게 쉬고 썩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왕이면 겨울에 구운 항아리를 이른 봄에 사는 것이 지혜라면 지혜일 것이다. 그리고 가벼우며 두드려 보아 쇳소리가 나는 것을 좋은 항아리로 쳤다.
-피롤(pyrrole) 농법 실시
산에 있는 부엽토을 긁어오고 황토로 객토를 하고 유기 미생물과 천연 숙성시킨 퇴비를 깔아준다.
□ 피롤 농법
○ 축분과 생석회,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특수한 기계로 혼합가공 건조하여 논 밭 토양에 살포하면 남조류를 중심으로 한 독립영양미생물이 증식하여 피롤이란 물질이 생성되어 킬레이트화 된 미네랄 성분이 곡식과 식물체에 흡수되면 병충해에 강해지므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고칼슘 약 알카리성 농산물이 생산되는데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사람의 건강한 삶을 영위케 하는 농법이다.
○ 일본에서는 25년 전 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근래에 도입되어 여러 퇴비공장에서 사용중이다.
□ 피롤농업의 탄생
○ 에도시대의 황제는 자기가 먹을 특별히 맛 있는 쌀을 찾아, 그 쌀은 '오히끼도리 쌀' 이라 불렀다.
○ 이 오히끼도리 쌀을 생산한 논의 흔적이 후꾸이현의 토오묘오지쵸 라는 곳에 남아 있는데, 지금도 그 논에서는 반당 850킬로의 쌀이 수확되며 게다가 맛도 좋다.
○ 테라시마 박사가 이 논토양을 조사한 결과 칼슘, 마그네슘 등의 염기(미네랄) 함량이 높고, 깊이 50㎝ 정도까지는 마찬가지로 염기가 풍부하며, 오히려 하층일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그리고 하층의 흙은 청색이 강하였다.
○ 이 흙을 비이커에 넣고 푸른 볏짚을 섞은 후, 석회와 고토를 많이 넣어 pH를 높이고, 염화암모늄을 조금 가하고 물을 넣어 햇빛이 쬐도록 두었더니, 2주일 만에 홍색으로 착색하기 시작하여 그 것을 보고 있는 사이에 심홍색으로 바뀌고, 1~2개월 경과하니까 이 번에는 비이커 안의 흙의 윗면부터 녹색 으로 착색하고 그 것이 점점 아래 쪽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보였다. (신기한게 아니고 칼슘과 반응하는 중..),
○ 비이커 안만이 아니고 현지의 맛있는 쌀이 수확되는 논에서도 같은 적색에서 녹색으로 변화가 보였습니다. 이 것이 피롤농법이 태어난 계기가 되었습니다.
○ 테라시마 박사는 그 후 이 현상과 미네랄의 관계를 연구하여, 이렇게 적에서 청으로 토양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 미생물을 증식시키기 위한 자재, 즉 피롤 자재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 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피롤 농산물
○ 피롤농법의 특징의 하나는 생산물 중에 잔류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것이다. 피롤농법에서도 일반보다 적기는 하지만 농약을 사용하는데 수 많은 피롤 농산물을 검사해 보면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 이 것은 토양 중의 특수한 미생물이 농약을 분해하여 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 피롤농법 자재
○ 피롤 농산물은 칼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은 기능성이 뛰어난 건강 농산물이다.
○ 그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남조를 중심으로 한 토착 독립영양미생물이고, 그 독립영양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기 위하여 pH와 미네랄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피롤 자재이다.
□ 피롤쌀의 특징
○ 고칼슘이다. (일반 쌀 40~50ppm, 피롤 쌀 60-80ppm)
○ 약 알카리성이다. (일반 쌀 PH 6.7~6.9, 피롤쌀 PH 7.0~7.3)
○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다.
○ 비타민류가 많이 함유되어있다.
○ 밥맛이 좋으며 쌀이 변질이 적다.
출처 : 이학박사 사카이 미쓰루 저 (http://www.k-ssal.com/prol.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