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NPE를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저의 체험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SNPE를 만나기 전,
SNPE를 만나기 전, 저는 관세사 시험을 위해 1년 8개월 정도 수험생활을 하고 합격한 후 약 3년간 직장인 생활을 했습니다. 수험생 생활을 할 때에는 하루에 적개는 10시간 많게는 15~16시간 정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습니다.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고 1년 정도 지나, 2차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목과 어깨가 너무나 많이 아파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강남까지 가서 받았지만, 치료를 받을 때 뿐이고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아파하며 수험생 생활을 지내고 다행히도 시험에 합격하였고, 그 후,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의 영향도 있고, 기존에도 자세가 계속 안 좋았었는지 직장인일 때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나이가 가장 어림에도 불구하고 2015년 한 해는 점심시간 마다 도수치료를 받거나 침 치료를 받으러 한의원을 다녀서, 오죽하면, 다른 직원 분이 “관세사님은 나이도 어린데 왜 이렇게 맨날 아프냐며…” 저에게 말씀하셨었죠. 그렇게 치료를 받아도 받았을 당일이나 다음날 정도까지만 통증이 덜 하였고, 그 이후에도 통증은 계속 찾아왔습니다. 목과 어깨 그리고 왼쪽 허리가 가장 아팠습니다. 아프니 신경도 더욱 날카로와졌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는 큰 통증이 없었지만, 특정 동작을 하면 왼쪽 고관절 부분이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쪼그려 앉거나, 스트레칭을 위해 천장을 보고 누운 후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왼쪽 고관절 부분이 매우 불편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6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승용차가 제가 탄 자리 바로 옆을 박게 되는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이를 계기로 저는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분~20분 앉아있는 것도 힘겨울 정도로 왼쪽 허리 부분이 너무 아팠습니다. 한방 병원에 약 10일정도 입원을 하면서, MRI와 X-Ray를 찍으니 목은 일자목, 허리도 일자허리, 그리고 약간의 허리디스크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방병원에 입원하여 하루에 2번 침치료, 물리치료, 뜸치료를 받고, 퇴원하고서도 약 한달 가량 추나치료, 한약, 뜸, 약침치료, 카이로프랙틱을 받은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보다 통증이 조금 덜할 뿐이지 앉아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아파서 그런지 짜증도 많이 나고 업무에 집중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SNPE와의 만남
예전부터도 병원을 다니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도 느꼈던 것이, “누군가에 의지해서 치료하는 것은 그 때 뿐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겠구나!” 하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6월 교통사고를 당하고 집에서 쉬는 동안 블로그나, 인터넷 검색, 유투브 검색을 통해 허리교정치료, 체형교정 PT 등을 검색하고 트레이너들에게 문의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윤지유 교수님이 출연한 TV 프로그램인 만물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7년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 방송되었던 것을요!! 보는 순간, “와! 저 운동이다!” “저 운동법이 답이구나” 하는 생각이 딱!!!들었습니다. 무슨 확신이었는지, 이상하게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고 연락해봤던 다른 PT 트레이너보다 SNPE에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그리고 제대로 고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요.
그 후, 영상을 찾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SNPE 지도자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SNPE 지도자과정 78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첫 날, 자기소개시간에 어찌나 떨리던지.... 근 몇 년 만에 무척이나 떨렸던 순간이었습니다.
#SNPE를 만난 후
첫날의 설렘을 안고 100일간의 수련이 시작되었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벨트 착용부터 시작하여 1번자세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온 변화는 제가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정말 놀랍게도, 벨트를 묶고는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많이 힘들지 않았고, 점점 벨트 없이도 의자에 앉는 것이 덜 힘들어졌습니다. SNPE를 만나기 전에는 언제쯤 통증 없이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의자에 앉는 것이 편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앉을 때 벨트를 착용하고 앉아봐야지 하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belt 착용을 하고 비행기를 타니 앉아 있는 것이 편하다는 체험사례를 보고 저도 적용해봤는데, 진짜 신기하게도 앉아 있는 것이 편했습니다. 지인에게 이런 사례를 말하니, “무슨… 벨트 착용한다고, 허리가 안아프냐며… “이야기 했었는데, 본인이 직접 belt를 매고 앉아 보더니…. 진짜네~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련 기간 동안 가능하면 매일 고관절 벨트르 착용하고 다니려고 노력하였고, 앉아있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도 고관절벨트와 허벅지에 1번 벨트를 묶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어깨, 목 통증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1번 ~ 4번 동작 중 1번 동작을 가장 많이 한 것 같은데, 1번 동작을 열심히 하는 것 만으로도 허리, 어깨, 목의 통증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허리가 C자도 만들어 지고 굳어있던 어깨 근육도 1번 동작과 도구활용을 통해 많이 부드러워진 걸 느꼈습니다.
또한, 아프면 각종 도구들을 이용하여 스스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통증이 발생해도 겁이 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아픈데.. 어떡하지ㅠㅠ 병원가야하나.. 어디 병원이 잘하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SNPE를 만나고 나서는 통증이 생기면 집에가서 L-move 많이 해야겠다, 도자기 좀 해야겠다. 나무손 위에 누워있어야 겠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 번째 큰 변화는 족궁 보조구를 착용하였더니 양쪽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있는 굳은살이 사라졌습니다. 구두를 신고 다닐 때 바깥쪽 새끼 발가락이 굳은살 때문에 너무 아팠는데, 신기하게도 굳은 살이 사라졌습니다.처음에는 진짜 이게 족궁보조구 때문인가 의문이 들었었는데, 지인에게도 족궁보조구를 착용하게 하고 1달정도 경과를 지켜보니 정말 족궁보조구의 효과가 맞았습니다! 지인도 아주 심한 굳은살이 양발에 총 3곳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더 부드러워지고,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았으니깐요~
마지막으로 큰 변화는 피로감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많은 체험사례에서 피로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처음에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근 7~8년 가량 개운함이 무엇인지 잊을 정도로 피곤한 삶을 살았으니까요. 아침마다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고, 잠을 오래 자도 피곤함보다는 무기력함, 무거움이 항상 저와 함께했었습니다. 그래서 체험사례의 피곤함이 사라졌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지도자 과정 거의 막바지에 도달해 갈 때쯤 저도 “개운함” 을 느꼈습니다. 토요일 수업을 열심히 하고 다음날 일요일에 너무나도 가벼운 몸으로 상쾌하게 일어났으니까요. 그제서야 저는 이런 것이 개운한 거구나~ 신기하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개운함이 며칠 지속되었으나, 아직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여서 그런지 개운함과 피곤함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은 운동효과가 본인이 기대한 것보다 빠르게,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믿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의 가장 가까운 지인조차 본인이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으니까요.
#지도자 과정을 끝낸 지금은,
나홀로 수련도 하고 있지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고관절과 T-Move 운동입니다. T-Move 운동의 맛은 지도자 과정이 다 끝나갈 때쯤 알게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T-move 맛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첫 수련을 시작할 때에는 어깨와 등쪽에 웨이브 베개나 왕도깨비손를 베고 누워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아팠습니다. 누워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아팠기 때문에, T-Move 운동을 게을리하였었죠. 다른 동기 쌤들이 한번 터지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시원함을 느끼면서 할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전 도무지 아파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수련 거의 10주차?! 11주차 정도가 되어서야 T-move의 맛을 알게되었습니다. 할때는 아프지만 시원하고, 안하면 찝찝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중독성 있는 느낌입니다! 어깨가 풀리는, 시원한 느낌!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거의 매일(짧은 시간이라도) T-Move 운동을 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어깨가 아프면 얼른 집에가서 T-Move 해야지 하는 생각이들어... T-move 싫어했던 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왼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고관절, 골반 교정 벨트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련 할 때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매일 수련은 못하더라도 고관절 벨트는 항상 차고 있습니다.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차고있는게 뭐냐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매일 차고 다닌 효과가 이제야 조금 나타나는지 지난주부터 고관절에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아직도 쪼그려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가슴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불편하긴 하지만, 고관절 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걸을 때 11자로 걸어도 왼쪽 허리의 통증이 덜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11자로 걸었을 때에는 왼쪽 허리가 땡기고 아팠었었는데, 벨트 착용을 하고 걸을 때는 통증이 좀 덜하였고, 지난주부터는 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걸어도 왼쪽 허리의 큰 통증이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련을 하여 지금보다 더욱 Nature Posture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생에 정말 큰 무기를 얻은 것만 같습니다. 아파도 무섭지 않고, 건강히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도요!!
정말이지 이렇게 놀랍운 SNPE 운동을 창안해주시고, 많은 도구를 개발해 주신 최중기 교수님과 대중화에 힘써주신 윤지유 교수님, 이하 많은 수석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