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과잉유동성이 투기자본화 되어 이번 사태를 빚었다. 결국 투기 자금들은 막대한 |
손실을 보면서 거품이 걷히고 세계경기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
이에 각국은 뉴딜 운운하며 막대한 자금을 경기 부양에 쏟아 넣고 있다. 거기다가 제로금리 정 |
책을 쓰고 있다. 그 중 하나만으로도 평상시 같으면 엄청난 물가상승을 동반할 일이다. 그런데 |
일시적인 국제 원자재값의 하락과 겹치면서 물가 상승이 미미한 정도에 그치고 있으나, 이시기 |
가 지나고 나면 "환율 상승 분 + 저금리 + 공적 자금 투자" 세 가지의 물가 상승 요인은 |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침체 이후에 실업으로 고통 받는 서민에 |
게 후 폭풍으로 불어닥칠 것이 분명하다. 원자폭탄이 터지면 폭탄의 폭발력에 의한 피해보 |
다도 후 폭풍과 낙진에 의한 피해가 더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이번 사태의 일차 |
충격파가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어려움이고, 이차적으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 |
한 매출 하락에 따른 기업도산과 이에 따른 실업으로 인한 어려움일 것이고, 세 번째가 |
앞서 말한 살인적인 고물가 상황이다. |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재위 중이신 미네르바님께서도 그 중 세 번째인 고물가 상황을 가장 |
견디기 어려운 상황으로 예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정부는 활용 가능한 외환보유고를 속여서 어려움을 가중 시켰고, 유동성위기 직후에 금리를 낮 |
추지 않아서 사태를 더욱 키웠고, 네 번째로 지금은 공공요금을 계속 올리고 있으니 이는 |
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
2008년도에도 GNP(국민총생산)의 증가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서 실질소득이 마이너스였 |
다는 것은 정부 발표를 들어서 알 수 있다. |
그런데 올해와 내년은 그 적자 요인이 두 개쯤 더 늘어나는데다가 실업과 실직이라니 이땐 살인 |
물가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당장은 국제 원자재값 하락으로 잠시 물가가 안정돼 |
고 있지만 이는 찬물이 가득 찬 불지핀 가마솥의 미꾸라지가 느끼는 잠시의 편안함 일뿐 물가 |
폭등은 불 보듯 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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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그 물가 폭등의 초기, 중기, 말기 중 언제 부동산 값이 오를 |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번 사태로 사라져버린 과잉 유동자본으로 인해 쉽게 투기성자금이 부동산 |
시장에 몰릴 것 같지는 않다. 모든 물가가 오르면 당연히 건축비도 오르고, 그러면 분양가를 올 |
려야 함이 당연한데 미분양은 점점 심각해져 갈테니 건설업체는 계속 죽을 상일 수 밖에 없고 |
따라서 물가 상승 초기에 부동산 값이 오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
다음은 중기 이후인데 2년 후쯤에라도 우리 경기의 자생력, 경쟁력이 회복된다면 곧바로 부동 |
산 투자가 대박의 지름길이다, 그러나 그 이후 일본식 장기 침체나, 브라질 식의 국가경쟁력 |
하락이 나타난다면 부동산가격의 상승은 중기 이후인 말기 즉, 향후 5년 후쯤에나 극심한 물가 |
상승과 때를 같이 할 것이다. |
이래저래 향후 2년 동안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현금 할 것 없이 가치 하락은 불가피 하 |
다. 그 만큼 어려워 진다는 이야기이니 장기전에 살아남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따라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보다는 속수무책으로 자산 손실을 감수하면서라도 현금보유비중을 |
늘리면서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
첫댓글 참 좋은 정보인 것 같네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