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유럽 여행 1일 - 광주~인천공항 이동
발칸 2개국(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 동유럽 3개국(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여행
□ 1일차 : 2017. 7. 25(화) : 광주~인천공항 이동
14:45 광천터미널 집결
15:00 금호고속 출발(예약)
15:00-19:00 광주~인천공항 이동
20:00 가이드 미팅, 탑승수속
21:00 저녁식사, 휴식
22:00 면세점 쇼핑
23:00 탑승Gate 탑승
23:45 비행기 이륙
■ 출국편 : 인천~부다페스트 : 터키항공(TK091)
■ 기내 숙박
■ 석식 : 기내식
...................................................
〔사진〕동유럽 여행 2일 – 이스탐불[터키], 부다페스트[헝가리], 비엔나[오스트리아]
□ 2일차 : 2017. 7. 26(수) : 이스탐불[터키] + 부다페스트[헝가리] + 비엔나[오스트리아]
■ 숙소 : HB1 BUDGET SEEHOTEL BOCK
■ 식사 : 조식-기내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일정
[05:05] 터키의 관문 이스탄불 도착
[07:00] 터키항공(TK 1035편) 탑승 후 이스탄불 출발
[07:55]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 도착
■ 헝가리 부다페스트 관광 + 영웅광장 + 어부의 요새 + 마챠시 교회 + 국회의사당(외관) + 왕궁(외관) + 세체니 다리 관광 +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탑승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굴라쉬 식사
■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동(약 3시간)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호이리게 식사 + 비엔나 음악회 감상(선택, 140분 정도 소요) + 호텔 이동 및 투숙
헝가리
◦헝가리 시초는 9세기말 러시아에서 이주해온 유목민족인 마자르족
◦마자르족은 아시아 유목민족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어서 헝가리를 유럽의 아시아 민족이라고 부르는 근거
◦일교차 : 큼. 여름평균 온도 23~26℃, 최고 35℃
◦통화 : 포린트(Ft), 보조통화 필러(Filler)
◦환전 : 시내유리, 바치거리 주변에 은행, 환전소 집중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탄산 있고, 없고)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
◦전기 : 한국 전기제품 그대로 사용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약 200Ft), 호텔/가게/음식점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100~200 Ft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해지면 외진 곳 외출자제)
◦물가 : 한국보다 저렴한 편
◦음식 : 한국인에게 무난, 고기 요리가 많아 기름지고 짠편, 양이 푸짐
음식 먹을 때 와인이나 전통주를 곁들이면 좋음
◦쇼핑 : 파프리카 가루 선물용 추천, 파프리카 라루 등 식품과 토카이 와인 등 주류는 면세점, 기념품점보다 슈퍼마켓이나 시장이 더 저렴
◦트램(Villamos) : 트램은 ‘빌러모시’라고 부르며, 메트르나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내 구석구석을 연결하여 편리
1. 부다페스트 관광
◦주요 볼거리는 부다지구와 페스트 지구에 있지만 도시규모가 커 대중교통 이용 필수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다뉴브의 장미’로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관광
◦황홀한 야경을 선사하는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연안과 부다 성지구
◦아름다운 다뉴브강이 흐르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강을 끼고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뉨
◦부다지구에는 부다 왕궁, 겔레르트 언덕, 마차시 교회, 어부의 성채, 대관식 등의 볼거리
◦페스트지구에는 현대 도시의 상업 중심지로 국회 의사당과 바치 거리 등 번화가가 밀집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는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강을 따라 관광할 때 그 화려함을 느낄 수 있음
◦먹거리로 굴라쉬가 유명하며, 저렴한 물가는 여행자로 하여금 소소한 즐거움
1)영웅광장(Hősök tere)
◦영웅 광장(Hősök tere)은 벨바로시에서 부다페스트의 문화 거리인 안드라시 거리를 지나 그 끝에 있는 것으로, 헝가리 1천 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징물
◦영웅 광장 가장 자리엔 열주(列柱)로 이뤄진 구조물이 반원형으로 만들어져 왼쪽에 7명, 오른쪽에 7명 등 모두 14명의 청동 입상이 서 있음
◦열주가 시작되는 왼쪽 열주의 위에는 노동과 재산, 전쟁의 상징물이, 오른쪽 열주가 끝나는 윗부분엔 평화, 명예와 영광을 나타내는 인물상이 있음
◦열주 기념물은 바로 뒤편에 있는 시민공원인 바로시리게트에 있는데 영웅 광장은 그 입구처럼 보이게 설계
◦14명의 영웅 중 첫 번째 자리엔 국부로 추앙받는 성 이스트반(Szent István 왕, 970~1038)이 있으며 그 옆엔 성 라슬로(Szent László 혹은 Saint Ladislas, 1040~1095)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국토를 크로아티아까지 확장했고 크로아티아를 가톨릭국가로 만든 일등공신
◦마르깃섬의 주인공 마르깃 공주의 아버지인 벨라 4세는 다섯 번째에 자리를 잡았고 헝가리 르네상스의 주인공 마티아스왕의 청동상도 있음
◦오른쪽 원주로 들어서면 왕과 함께 헝가리 독립을 추구한 투사들도 등장
◦14번째에 자리한 라요시 코수트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반란을 주도했으나 러시아군에 의해 좌절된 민족주의 지도자
◦각 동상의 하단에는 헝가리 역사에서 중요한 명장면을 담은 청동 부조물이 한 점씩 걸려 있어 헝가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음
◦이스트반왕의 동상 아래 걸린 부조에서는 그가 1000년에 교황 실베스터 2세(Sylvester Ⅱ, 재위 999~1003)가 보낸 아스트릭(Astrik) 주교에 의해 왕관을 수여받는 장면을 그림으로써 마침내 헝가리가 유럽의 한 부분이 되었음을 보여줌
◦헝가리가 십자군에 참여하는 광경은 네 번째 부조에, 헝가리가 오스만트루크의 공격에 대승을 거둔 1552년 에게르(Eger)전투 장면은 열 번째 부조에 담겨있다.
◦열세 번째 부조에서는 헝가리의 왕관이 비엔나로부터 돌아와 주권이 선언되는 장면
◦마침내 열네 번째 부조에서 1867년 오스트리아와 동등한 자격으로 제국의 한 축이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프란츠 요셉 황제 대관식의 장면으로 대단원의 막
◦영웅 광장 가운데에는 36m 높이의 밀레니엄 기념탐(Millenniumi Emlékm)이 서있고 꼭대기엔 날개 달린 천사장 가브리엘의 조각상이 서 있음
◦가브리엘 상은 사람의 두 배 크기로 조각가 죄르지 절러(György Zala)의 작품. 가브리엘상이 안치된 것은 하느님이 보우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쟈르인들의 마음을 담았기 때문
◦절러는 이 작품으로 1900년에 열린 파리 세계엑스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가브리엘 천사는 오른손에 헝가리의 왕관을, 왼손엔 그리스도의 사도를 의미하는 십자가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이스트반왕이 헝가리를 개종시켜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는 의미
◦원주의 맨 아래 부분에는 헝가리 민족을 트랜실바니아로 인도했던 일곱 부족의 부족장들이 동상으로 서 있음
◦그 앞엔 꺼지지 않는 불이 타고 있는 무명용사 기념제단
◦바닥에 깔린 동판에는 '마쟈르인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그들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며'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음
◦영웅 광장은 밀레니엄인 1896년 공사가 시작되어 1901년 헌정되었지만 실제 공사는 1929년에야 끝남. 명칭도 본래는 '밀레니엄 기념광장'이었으나 1932년 '영웅 광장'으로 변경
◦영웅 광장의 왼쪽에는 예술사 박물관, 오른쪽에는 미술사 박물관이 영웅 광장을 마주보며 지키고 있는 모습
2)어부의 요새(Halaszbastya)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요새로 부다페스트 전경을 한 눈에
◦하얀색 고깔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탑들
◦마차시교회 동쪽에 있는 백색의 요새로 1902년에 건립되었고, 요새 앞에는 최초의 국왕 성이슈트반의 기마상이 서 있음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음
◦(유래1)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
◦(유래2)옛날에 어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어부들의 조합(길드)에서 유래)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
◦크고 작은 7개의 탑은 마자르인의 선조인을 상징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다움
3)마차시 교회
◦13세기 중엽 초기 고딕양식으로 세워진 교회로 마자르 문양의 화려한 지붕이 특징
◦헝가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히는 마차시를 비롯해서 역대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는 성당
◦16세기에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사원인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했음
◦17세기에는 다시 가톨릭 교회가 되었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기 때문에 이슬람적인 분위기와 카톨릭적인 분위기가 함께
◦내부도 바닥에서 천정까지 세밀하게 채색된 기둥과 벽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끔
4)헝가리 국회의사당(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외관)
◦도나우 강변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건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헝가리 국회의사당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큼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국회의사당의 외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
◦국회의사당의 내부에는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카펫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3456m에 이름
◦김춘수 시인의 시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의 배경이 바로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코슈트광장
◦1956년 혁명 당시 부다페스트 대학생과 시민들이 소련군의 철수와 헝가리의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연좌데모를 벌이다가 소련군의 총탄에 쓰러져간 곳으로, 헝가리 민주의회정치의 현장으로도 유명
5)부다왕궁(Buda Castle)(외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왕궁으로 부다페스트 명소 중 가장 핵심
◦헝가리 역사와 예술을 한 눈에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음
◦이후 마차시 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
◦17세기에는 합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현재의 크기로 개축되었고, 지금은 부다페스트역사박물관과 헝가리국립미술관, 국립세체니도서관 등으로 쓰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현장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
◦노동운동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하의 헝가리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
◦왕궁의 북쪽 입구 부근의 철책 위의 조각상은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투룰의 조각상
■ 투룰(툴루, Turul)
◦헝가리인의 조상 마자르족의 상징물로 왕궁 입구에 있는 거대한 새 조각상
◦날카로운 발톱과 커다란 날개 등이 매와 비슷하고 상상 속의 새
◦투룰은 항상 발에 왕의 칼을 쥐고 있으며, 고대 민간 신앙의 중요한 대상
6) 세체니 란치히드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부다페스트의 상징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부다페스트의 상징
◦주탑에 연결된 로프가 자전거 체인처럼 생겼다고 해서 체인브릿지(Chain Bridge)라고도 함
◦다리 양쪽 끝에는 혀가 없는 사자상이 있고
◦밤이 되면 다리 체인에 조명이 들어와 도나우 강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 감상
◦부다와 페스트의 다리 건설은 19세기 가장 위대한 헝가리인 중 하나였던 이스트반 세체니(Istvan Szechenyi, 1791~1860)의 주도로 시작
◦세체니 집안은 헝가리의 귀족 계급 중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명문가 중 명문가로, 부와 명성, 탁월한 문화감각까지 함께 가졌던 집안
◦그의 아버지 페렌츠(Ferenc)는 자신의 소장 유물과 서적을 국가에 기부해 헝가리 국립박물관과 세체니국립도서관의 실질적인 설립자
◦어머니 율리아 페슈테티치(Júlia Festetics)가 일생동안 수집해 기부했던 기암괴석 역시 헝가리자연사박물관의 모태
◦아들인 이스트반 세체니는 헝가리 학문의 전당인 헝가리학술원(MTA)의 설립자이자 진보적 경제관을 가졌던 민족주의의 상징적 인물
◦그가 부다와 페스트 다리 건설에 나선 계기는 1820년 자신의 영지를 방문했다가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장례식 참석차 급히 돌아온 세체니는 다뉴브를 건너지 못했다.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배편이 기상 악화로 무려 8일간이나 두절되었기 때문. 이에 격분한 세체니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리를 놓겠다는 결심
◦그는 명문가의 자손답게 자신의 1년 수입을 먼저 내놓고 다리 건설을 추진. 이는 곧 국민운동으로 번졌고 다리 건설을 위해 국채가 발행되는 계기
◦그는 당시 영국에서 다리 설계로 유럽에서 명성이 드높았던 윌리엄 T. 클라크(William Tierney Clark, 1783~1852)에게 설계를 위촉
◦현수교의 개척자였던 클라크는 런던 템즈강의 첫 번째 현수교인 해머스미스(Hammersmith)교(1827년 완공)를 비롯해 멀로(Marlow)교(1932년 완공) 등을 설계한 인물이다. 그래서 세체니 히드는 런던 해머스미스의 다리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 손꼽힘
◦세체니는 또 스코틀랜드 출신 애덤 클라크(Adam Clark, 1811~1866)를 헝가리로 초빙(설계자와 현장 감독 모두 성(姓)이 클라크지만 두 사람은 사실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다). 애덤 클라크는 공사기간 내내 다리 완공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부다 왕궁이 있는 바르 헤지(Var-hegy) 아래를 뚫는 터널까지 설계. 그래서 헝가리인들은 부다 쪽 다리 입구의 광장을 '애덤 클라크 광장'이라 명명하여 지금까지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
◦란치히드는 그런 연유로 헝가리‑영국 친선의 상징
◦헝가리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한 2004년 5월 1일 아담 클라크 재단(총재는 니젤 토르프(Nigel Thorp) 전 헝가리주재 영국대사)이 출범하여 1천만 포린트를 모아 란치히드 건설의 주역 세체니와 아담 클라크를 기념하는 동상을 만들기로 하고, 현대조각가 임레 바르가(Imre Varga)에게 작품을 위촉
◦완공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1848년부터 2년간의 대 오스트리아 독립전쟁 땐 파괴 일보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전쟁이 완전 실패로 끝난 이듬해 11월 21일 준공식이 열렸다. 부다와 페스트가 처음으로 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준공식장에선 해프닝도 적지 않았나 보다. 이 다리 초입에는 사자 동상이 한 쌍씩 모두 네 마리가 안치되어 있는데 한 아이가 갑자기 "아니, 사자 입에 혀가 없잖아!"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아이의 말에 너무도 자존심이 상한 조각가는 그만 그 자리에서 다뉴브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말았다는 얘기가 전해옴
◦하도 이상한 소문이 꼬리를 물어서인지 후대 역사가들이 주의 깊게 조사까지 했는데, 문제의 조각가는 다뉴브에 몸을 던진 적도 없으며 행복하게 여생을 마감했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와 있음
◦동물학자들까지 사자상을 면밀하게 조사했고 본래 사자 혀가 뒤쪽으로 치우쳐 있어 쉽게 볼 수 없다는, 조각가에게 꽤나 우호적인 유권해석
◦란치히드가 독립전쟁에선 살아남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의 공격엔 견디지 못해 일부 교량이 붕괴되고 말았다. 워낙 중요한 다리라 전후에 곧바로 재건되어 부다페스트의 경관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조형물
◦한 여인과 세남자 사이의 비극적인 사라을 그린 <글루미 선데이> 배경
■ 언덕을 오르는 푸니쿨라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있는 계단식 케이블카
◦과거 매일 언덕을 올라야 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건설한 당시 교통 수단
◦예로부터 푸니쿨라 지나가면 손 흔드는 풍습. 이용요금
2. 다뉴브강 주간 유람선 탑승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광경! 다뉴브강변의 화려하고 웅장한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뉴브강 주간 유람선 탑승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탑승 후 세체니 다리, 왕궁, 국회의사당 등 다뉴브강변의 화려하고 웅장한 부다페스트의 전경 감상
3. 굴라쉬
◦한국 육개장과 비슷하고 소고기, 고추, 파브리카 등을 넣고 만든 스프
◦헝가리를 대표하는 전통요리로 고기와 야채로 만든 스튜
◦소떼라는 뜻의 구야(Gulya)와 소떼를 모는 목동인 구야시(Gulyas)들이 먹는 음식에서 유래
◦고기를 요리할 때 흑맥주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스색깔이 흑맥주 색을 띠며
◦헝가리식 굴라쉬가 떠먹는 수프식이고, 체코식 굴라쉬는 고기를 소스와 함께 졸여서 만든 음식
4. 기타 명소
1)성 이슈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 규모 성당으로 1851~1906년에 걸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짐
◦헝가리 초대 국왕이자 로마카톨릭 교회의 성인인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위한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 높이 규모를 자랑하는 돔의 높이는 헝가리 건국 원년인 896년을 기념해 96m에 맞춤
◦예배당에는 ‘성스러운 오른손’이라 불리는 이슈트반의 오른손뼈 보존
2)국립박물관
◦19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역대 왕들의 대관식에 쓰인 망토와 왕관들 전시
◦헝가리 위대한 인물 세체니 백작이 국가에 기증한 소장품과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시대별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어 헝가리 역사를 한 눈에
3)자유의 다리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도나우강 하류쪽에 만든 녹색 철재다리
◦다리 위 기둥의 맨 꼭대기에 헝가리의 시조 아라파트를 낳았다고 하는 전설의 새 투룰이 있음
4)겔레르트 언덕
◦부다지구 왕궁 남쪽에 있는 해발 235m의 언덕으로 도나우강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 명소
◦언덕의 이름은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이 언덕에서 순교한 이탈리아 선교사 성 겔레르트에서 유래
5)이구아나 바 그릴 : 부다페스트에서 즐기는 멕시칸 요리
6)차르녹 할벤디글루 : 현지인들이 즐기는 레스토랑
7)바이다후냐드 성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지은 성으로 시민공원 내에 있는 아름다운 성
◦옛 귀족 후냐드 가의 궁전을 모델로 한 것으로 현재 농업박물관 이용
8)군델
◦1894년 창업한 헝가리 최고 레스토랑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브란젤리나 커플 등 세계 각국 유명인사와 부유층들이 즐기는 최고급레스토랑
9)세체니 온천
◦네오바르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부다페스트 대표 온천
◦3개의 풀과 12개의 온천탕
10)헝가리 국립 오페라하우스
◦1884년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오페라극장으로 언드라시 거리에 있음
◦공연관람 않더라도 하루 2번 가이드 투어 가능
11)팜파스 아르젠틴 스테이크하우스 : 부다페스트 인기 스테이크 전문점
12)중앙시장 : 1897년에 문을 연 오랜 전통 재래시장으로 유럽 최대 전통시장
13)바치거리 : 부다페스트 최대 쇼핑거리
14)사보여 테라스
◦국립 미술관 앞쪽의 거대한 테라스로,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 포인트
◦국회의사당, 겔레르트 언덕, 세체니 다리 등의 풍경이 한 눈에
15)부다페스트 야경 4대 포인트
◦언덕이 있는 부다지구에서 보는 것이 좋음
◦왕궁 야경 감상은 페스트지구로
◦겔레르트 언덕의 치타델라 요새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 위
◦버차니 광장(강 건너 국회의사당이 한 눈에 보임)
. 오스트리아
◦6세기초 바이에른인이 일대를 지배한 것이 나라의 시초로 여겨지며, 800년경 동쪽의 나라라는 뜻의 오스타리치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
◦962년 신성로마제국의 탄생이후 오토 1세가 972년에 바벤베르크가에 오스트리아 영토를 하사함으로써 오스트리아 최초의 왕조 시작
◦오스트리아는 유럽정치사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터전
◦일교차 : 크고 변덕스런 날씨, 비온 후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때도 있음
◦통화 : 유로 사용, 보조통화로 센트(유로를 오스트리아에서는 ‘오이로’라고 발음)
◦환전 : 시내 곳곳, 케른트너 거리 주변에 은행, 환전소 집중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탄산 있고, 없고)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은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전기 : 한국 전기제품 그대로 사용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약 1유로), 호텔/가게/음식점/박물관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H는 남자(Herren), D는 여자(Damen) 화장실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1유로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환승기차역, 관광명소 주변에서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 준법정신 투철하고 음악, 오페라 등 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며 공공질서 지키지 않으며 혐오감 가짐.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기, 가램침 뱉기, 트림을 하는 행동 삼가기. 야간열차 이용시 특히 주의
◦물가 : 한국보다 비싼 편
◦음식 : 헝가리 식문화 영향으로 소시지나 굴라시 등을 즐겨먹음. 바다가 없어 육류 즐겨먹음. 각 지역 빵이 있을 정도로 빵 종류 다양, 카페문화가 발달해 커피와 케이크 등도 유명. 11월부터 나오는 햇포도주인 호이리게 유명
◦쇼핑 : 초콜릿의 일종인 모차르트쿠겔 선물용 추천. 유명카페에서 만든 제과종류도 좋은 품질. 클림트, 에곤 실레 등 오스트리아 화가들의 화집과 기념품도 매력적.
◦아름다운 골목마다 숨겨진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발길을 옮겨보고 고풍스런 카페에 들러 멜랑제 커피 한잔과 부드러운 자허 토르테 케이크로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는 즐거움
1. 호이리게(Heurige) 식사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요리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소시지, 감자, 사우어 크라우트가 함께 제공되는 비엔나 전통 식사
◦호이리게(Heurige)는 '그 해 빚은 새 포도주(Heurige Wein)'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파는 와인레스토랑(Heurigenlokol)
◦올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보졸레 누보처럼 햇와인을 파는 선술집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한 그해의 와인을 자신의 농가에서만 팔아야 한다. 이것은 포도재배 농가가 18세기까지 자신들이 생산한 와인을 마음대로 팔거나 마실 수 없었던 어두운 역사의 유산.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당시의 황제 요제프 2세가 허락하여 오늘날 호이리게라는 독특한 관광문화를 꽃피우게 됨
◦호이리게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그의 아들 요제프 2세와 관련이 있다. 전쟁으로 인해 와인 생산량이 줄어들자 마리아 테레지아는 세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고, 요제프 2세는 와인 생산자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과 와인을 함께 팔 수 있는 권리를 줬다. 이처럼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호이리게에서는 지금도 포도밭 주인이 직접 만든 와인과 음식만을 팔고 있음
2. 비엔나 음악회(선택)
◦유럽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에서 느끼는 클래식 음악 감상
..............................................................
〔사진〕동유럽 여행 3일 – 비엔나 [오스트리아], 프라하[체코]
□ 3일차 : 2017. 7. 27(목) : 비엔나 [오스트리아] + 프라하[체코]
■ 숙소 : SLAVIA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한식, 석식-현지식
■ 호텔 조식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 + 쉔브룬 궁전 내부관람/정원감상 + 벨베데레 궁전 내부관람(선택)/정원감상 + 시청사 + 슈테판 성당/광장 + 케른트너 거리
■ 체코 프라하 이동(3시간) + 프라하 야경 감상 + 발칸 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보헤미안립스 식사 + 호텔 이동 및 투숙
. 오스트리아
3.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관광
◦유럽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음악과 예술도시,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관광
◦비엔나 역사지구 : 8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비엔나’라는 영어 이름으로 익숙한 도시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본거지
◦UN본부, 국제원자력기구(IAEA),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국제기구가 빈에 있음
◦명소들은 크게 링 안의 구시가지와 링 밖의 외곽지역으로 구분
◦링 안쪽 : 슈테판 대성당, 미술사박물관, 왕궁, 오페라 하우스, 케른트너 거리 등
(도보, 트램1~2번 이용)
◦링 바깥쪽 : 쇤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등(메트로, 트램D번 타고 이동)
◦구시가는 도보 이동, 이외 볼거리는 적당한 대중교통 수단 이용
◦링이란 빈의 중심부를 경계짓는 도로로 반지의 형태라 링이라는 이름이 붙음
◦원래 성벽이었는데,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주도로 순환도로 만들어 현재의 모습, 링의 총길이는 5.2㎞
◦오스트리아 왕국의 수도에 걸맞은 역사적인 장소들이 링의 내부에 남아있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지구로 지정
4.오스트리아 쉔브룬 궁전 내부관람과 정원감상(Palace and Gardens of Schönbrunn)
◦8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발칸 동유럽 2대 궁전 마리아테레지아의 별궁 ‘동유럽의 베르사이유’로 불리는 쉔브룬궁전 내부 관람 및 정원감상
◦그늘이라고는 1도 없는 이런 정원...이때 날씨가 낮에는 엄청 뜨겁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일교차가 어마어마한 그런 날씨여서 한낮엔 엄청 뜨거움
◦쇤브룬은 18세기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
◦쉔브룬궁전은 아름다운 샘을 뜻하는 이름
◦원래 이 궁전은 18세기에 합스부르크가에 경의를 표하고 자연을 찬미하기 위해 건축
◦19세기부터 약간 변형한 것을 제외하고 쇤브룬 궁전과 정원의 모든 요소는 원형을 유지. 이곳의 크기는 제국 왕실을 완벽하게 묘사
◦궁전 내부 관람은 가이드 투어로 볼 수 있으며,
◦ ‘마리 앙투아네트의 방’, ‘거울의 방’(모차르트가 여섯 살 때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피아노 연주), ‘대회랑’(무도회와 연회등이 열렸던 곳) 등이 유명
◦건축가 요한 베른하르트 피셔 폰 에를라흐(Johann Bernhard Fischer von Erlach)와 니콜라우스 파카시(Nicolaus Pacassi)가 설계
◦세계 최초의 동물원(1752)이 있는 바로크 양식의 쇤브룬 궁전과 정원(Palace and Gardens of Schönbrunn)은 종합예술(Gesamtkunstwerk) 개념을 실현한 놀랍고 완벽한 사례
◦궁전 동쪽에 있는 오랑제리(Orangery, 열대식물이 겨울을 나도록 설치한 온실)은 186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궁전의 그레이트 팜 하우스(Great Palm House)는 1880년 영국에서 개발된 건축 기술을 사용하여 철골로 세운 인상적인 건물이며, 길이가 114m이고 3개 구역으로 구성
◦바로크 양식의 넓은 정원에는 글로리에테(Gloriette, 작은 정자, 황제가 연회를 연 곳, 지금은 카페로 이용), 로마 유적 등 수많은 건물과 조각상이 있는데, 이는 왕실의 궁전 규모와 그 기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상징
5.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내부관람(옵션)과 정원감상
◦발칸 동유럽 2대궁전 ‘클림트’의 [키스]가 소장되어 있기로 유명한 오이겐공의 여름별궁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 관광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Johann Lukas von Hildebrandt)가 설계
◦아름다운 바로크 건축물로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1716년 별궁인 하궁(Unteres Belvedere)을 세웠으며,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궁(Oberes Belvedere)을 지음
◦이탈리아 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의 벨베데레 궁전은 궁전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상궁과 하궁 사이에는 프랑스식 정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음
◦오이겐 공이 사망한 뒤 합스부르크가에서 벨베데레 궁전을 매입해 증축하고 미술 수집품을 보관. 후에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는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살았던 곳이기도 함
◦얼마 전까지 상궁은 19·20세기 회화관, 하궁은 오스트리아 미술관(Österreichische Galerie)으로 중세와 18세기 바로크 시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작품을 상궁으로 옮기고 하궁에서는 매번 바뀌는 주제에 따라 특별 전시
◦벨베데레 궁전에서 관람할 추천 작품 5 :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유디트]
-에곤 실레 [포옹][가족]
-자크 루이 다비드 [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
-빈센트 반 고흐 [오베르의 들판]
-클로드 모네 [지베르니 정원길]
◦벨베데레 궁전은 클림트(Gustav Klimt)의 회화 컬렉션이 충실. 그림에 금박을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클림트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음. 그의 대표작인 <키스(The Kiss)>, <유디트 Ⅰ(Judith I)>를 비롯해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Portrait of Adele Bloch-Bauer)> 등 유명 작품 외에 풍경화도 보유
◦클림트에게 수학한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걸작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나 <포옹(The Embrace)>, 오스카 코코슈카(Oskar Kokoschka)의 작품 등도 인기 있다. 리하르트 게르스틀(Richard Gerstl)의 <웃는 자화상(Selbstbildnis, Iachend)>도 눈길
◦상궁 2층에는 <오이겐 공의 승전>이라는 프레스코화가 있다. 회화 작품 외에 독일 조각가인 프란츠 메서슈미트의 찌푸린 얼굴을 주제로 한 두상 연작 등도 만나볼 수 있음
◦궁전앞에 스핑크스상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스핑크스상 가슴을 사람들이 얼마나 만졌으면 검게 변해 있음
6.시청사
◦1883년 오스트리아 유명건축가 프리드리히 폰 슈미트가 완성한 네오고딕 양식의 걸작
◦104m 높이의 중앙 첨탑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저녁이 되면 조명이 밝혀져 부르크 극장과 함께 야경 명소로 인기
◦시청앞 광장에서는 7~8월 여름밤 멀티비젼을 이용한 필름 페스티벌(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오케스트라 연주, 오페라 등을 무료 상영), 겨울에는 빈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화려하게 열리고, 야외 스케이트장이 있음
◦건축미와 내부 홀에서는 콘서트, 강연 개최되고, 안뜰엔 놀이터가 있어 시민에게 사랑
7.슈테판 성당
◦빈을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성당
◦136m 높이의 첨탑이 우뚝 솟아 있으며, 북탑에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종(Pummerin) 있음
남쪽 첨탑은 계단으로, 북쪽 첨탑은 엘리베이터로 올라감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진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4세기 이후 고딕양식으로 개축되어 지금의 모습
◦본당 내부의 설교단은 16세기 모라비아 조각가, 건축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것인데, 설교단 하단에 자신의 모습을 새겨 넣고, 파이프 오르간 아래엔 컴퍼스와 자를 든 자신의 조각상을 제작해 두어 흥미로움
◦모차르트의 화려한 결혼식과 초라한 장례식이 치러진 곳으로 유명
◦성당의 이름은 최초의 순교자인 성인 슈테판에서 유래
◦12세기 중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완성된 본당이 성당의 시초
8.케른트너 거리
◦성 슈테판 대성당과 오페라 극장 사이를 잇는 약 600m 가량의 보행자 전용도로로 그라벤과 함께 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빈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고급백화점, 부티크, 보석가게, 기념품가게, 레스토랑, 노천카페 등이 즐비
9)앙커 시계
◦호어 마르크트 거리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긴 장치시계로 1917년에 제작
◦아름다운 아르누보 양식으로 설계된 시계안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레오폴드 6세, 하이든 등 빈이 낳은 유명인 12명의 인형이 들어있음
◦매시 정각이면 2개의 인형이 등장하며, 그 인물이 살던 당시의 음악이 나옴
◦정오엔 12개의 인형이 모두 나옴
. 체코
◦오늘날 체코인인 슬라브족이 정착한 때는 4세기 말부터. 이때 생겨난 프르제미술 왕조는 프라하를 중심으로 발전 시작
◦프르제미술 왕조이후 룩셈부르크의 얀이 바츨라프 3세의 딸과 결혼해 왕위 계승. 얀의 아들이 체코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4세로, 지금의 구시가지 대부분의 고딕양식 건물은 이 시기에 지어짐
◦일교차 : 한국처럼 사계절이 있지만 비나 눈이 더 자주내림
◦통화 : 코루나 (Kč, 크라운 이라고도 함), 보조통화는 할레르
◦환전 : 은행 이용하는 것이 안전, ATM기 이용, 프라하의 주요은행은 바츨라프 광장, 구시가광장, 메트로 역 근처에 모여있음
◦물 : 수돗물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은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전기 : 표준전압 230V, 주파수 50Hz, 플러그모양이 한국과 동일하지만 한국 제품들은 220V, 60Hz 이므로 전압과 헤르츠에 민감한 제품은 고장 일으킬 가능. 주의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약 10코루나), 호텔/가게/음식점/박물관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화장실 표시는 WC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5~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20코루나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환승기차역, 관광명소 주변에서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 종교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지인과 종교적인 이야기는 삼가.
◦물가 :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프라하 등 대도시는 비싼 편임
◦음식 :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세계 최고수준의 맥주
◦쇼핑 : 초콜릿의 일종인 모차르트쿠겔 선물용 추천.
◦면세점, 상점 방문시 먼저 현지어로 인사말(Dobryden-도리브덴)을 건네는 것이 좋고, 상품을 구매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점원을 불러 해당 상품을 보여 달하고 하는 것이 예의
1. 프라하 야경 감상
◦낭만과 예술이 공존하는 ‘백탑의 도시’, ‘북쪽의 로마’로 불리우는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관광
◦동유럽의 파리라 일컫는 백탑의 도시 프라하 역사지구
◦프라하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빨간 트램 탑승
◦중심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도시 프라하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볼타바 강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감상하는 야경이 유명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까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필수 코스
◦프라하에는 아르 누보, 바로크, 르네상스, 큐비즘, 고딕, 신고전주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2차 세계대전과 프라하의 봄 같은 근대의 굵직한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도 있어 다양한 관광
◦프라하성을 방문한 사람들의 집결지인 흐라드차리광장. 매시 정각마다 푸른색 제복을 입은 수십명의 근위병들이 광장을 행진하는 근위병 교대식
2.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보헤미안립스 식사
◦보헤미안 스타일의 갈색소스가 곁들여진 짭잘한 맛의 체코식 등갈비 요리
.................................................................
〔사진〕동유럽 여행 4일 – 프라하[체코], 체스키크롬로프[체코]
□ 4일차 : 2017. 7. 28(금) : 프라하[체코] + 체스키크롬로프[체코]
■ 숙소 : FONTANA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호텔 조식후 프라하 관광[체코] + 카를교 + 흐라트차니 광장 + 왕궁(외관) + 프라하성 + 성 비투스 성당(외관) + 천문시계 + 화약탑 + 바츨라프광장 관광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스비치코바 식사
■ 체스키크롬로프 이동(약 3시간) + 체스키크롬로프성(외관) + 시청사 + 스보르노스티광장 + 망토다리 관광 + 호텔 이동 및 투숙
. 체코
1. 프라하 관광
◦(전날 ‘프라하 야경감상’ 참조)
◦프라하 무료 워킹 투어 : 구시가, 유대인지구, 카를교, 프라하성 등 프라하 주요 명소 12곳
-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시작
- Part1과 Part2로 나뉘어 둘러보는 명소가 달라지니 자신의 스케줄과 관심사에 맞게 참여
- 구시가광장의 카르티에 매장 앞에서 모여 출발하며, 파란 우산을 들고 다니는 가이드 설명과 함께 진행
◦프라하는 블바타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과 동쪽으로 나뉨
◦프라하 관광 명소는 카를교를 중심으로 중앙역에서 바츨라프 광장에 이르는 신시가와 구시가, 프라하성이 있는 말라스트라나 지구로 나뉨
1)까를교(Charles Bridge)
◦블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좌안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 성을 연결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 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이 다리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
◦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약 300년에 걸쳐 제작된 30개의 성인상도 볼거리
◦성 요한 네포무크, 성 루이트가르트, 성 비투스 등 체코의 유명한 성인 조각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이 조각상들은 모두 성경에 나오거나 성인으로 칭송받는 사람들을 새겨 놓은 것인데 그중 성 요한 네포무크 조각상이 가장 유명하다.
◦성 요한 네포무크는 바츨라프 4세가 왕비 조피에의 고해성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한 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함
◦난간에는 작은 청동 십자가 5개가 있는데 십자가에 손을 내밀어 5개의 별 중 하나를 만지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옴
◦조각상 밑단에 그의 순교 장면이 묘사된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때문에 유독 새까맣게 손때가 많이 탔다. 성인상들은 모두 모조품이고 국립 박물관에 진품이 전시
◦볼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카렐교는 원래 마차가 다니며 양쪽의 교역 역할을 하는 용도로 쓰였지만 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후 지금은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
◦음악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예술의 다리로도 유명하며 악사와 초상화 그리는 화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펼쳐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많으니 소지품에 주의
◦프라하 성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
◦구시가 교탑에서 내려다보는 프라하 성과 블타바 강의 전경이 매우 인상적
◦카렐교를 지나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프라하 성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인 네루도바 거리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해 시내 관광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음
2)흐라트차니 광장
3)왕궁(외관)
◦9세기 목조건물로 지어졌던 왕궁을 12세기 소베슬라프 1세 왕자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로 건설. 이후 카를4세가 궁전을 고딕양식으로 리모델링(왕궁은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 혼용)
◦하이라이트는 16세기에 만든 블라디슬라브 홀로 축제와 연회, 왕의 대관식이 열렸던 장소
◦당시 기둥이 없이 지어진 건물로는 최대 규모의 홀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모든 성자의 예배당으로 페트르 파를레르시가 1185년에 만든 것인데, 1303년과 1541년 대화재로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벽면남 남음
◦구왕궁에는 보헤미아 왕관, 왕홀, 왕권의 표장인 구체에 십자가가 올려진 형태의 보주 복제품이 전시, 보헤미아 왕국의 각 지방의 세금과 토지를 기록한 토지 대장의 방이 있음
◦방의 벽면과 천정에는 왕의 관리 아래 문서관리를 맡았던 귀족의 문장이 그려져 있음
4)프라하성 관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2년 지정
◦프라하 시를 지배하고 있는 언덕 꼭대기의 성으로 현재 체코 대통령 관저로 사용
◦도시라고 해도 좋은 정도로 거대한 성이자 프라하의 천년 역사를 상징하는 프라하성 관광
◦프라하성은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건축 박물관’으로 불리는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음
◦백만불짜리 야경을 선사하는 프라하 야경투어
◦프라하의 성은 9세기 말경 보리보이 공에 의해 세워졌으며, 진흙과 돌로 된 단순한 성벽으로 해자에 둘러싸여 있음
◦여러 차례 증축되어 프라하 성은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의 성채 단지
◦보헤미아 왕국, 이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와 체코 공화국의 정부 소재지
◦성 내부에는 성 비투스 대성당과 수녀원 이외에도,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음
◦200년 후 1344년 ‘체코의 세종대왕’격인 카를 4세의 주도 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된 왕궁의 유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뒤 900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1929년 완성
◦15세기에 후스파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지나간 후 1485년 블라디슬라프 2세는 대규모 재건축 작업 시작
◦보헤미아가 합스부르크 제국에 합병된 이후 루돌프 2세 때는 그가 16세기 말 이 성을 주요 거처로 삼으면서 많은 부분이 개조
◦성은 르네상스 풍으로 재건축되었고, '왕실 정원', '스페인 홀', 사격장, 공놀이 경기장 등 여러 부분이 새로이 증축
◦처음에는 로마네스크양식으로 지어지다 중간에 고딕양식을 바뀌는 바람에 두 가지 양식이 섞여있는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건축물이 탄생
◦30년 전쟁(1618~1648) 동안 입은 약탈의 피해로 프라하가 누리던 번영은 쇠퇴
◦18세기 동안에도 곳곳에서 재건축 작업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프라하는 빈이 누리는 제국다운 호화로움을 따라가려 애쓰는 지방 도시가 되었을 뿐
◦20세기에 프라하의 성은 체코의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실제적인 표상으로 새로이 주목받게 되었는데, 특히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설립된 이후에 그랬다
◦1989년의 '벨벳 혁명' 이후 프라하 성은 개조 작업을 거쳐 현재는 대중에게 공개
◦성 안에는 여러 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이 중에는 루돌프 2세가 수집한 체코와 유럽 예술품 컬렉션도 있음
■ 프라하 성 4대 하이라이트
(1)성 비투스 성당
- 화려하게 꾸며진 성 바츨라프 예배당
- 성 얀 네포무츠키의 유해가 안치된 순은으로 만든 무덤
- 알퐁스 무하의 스테인글라스
(2)구왕궁
(3)이르지 광장
- 성 비투스 대성당 뒤에 있는 광장
- 광장에서 보이는 성당은 920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르지 성당과 수도원
- 이르지 성당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로젠베르크 궁전은 1753년 마리아 테레지아 때에 합스부르크 가의 결혼하지 않은 가난한 귀족 여성이 지내는 거주지로 사용
(4)황금소로 : 내용 아래에 있음
5)성 비투스 대성당
◦약 500년에 걸쳐 하나하나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4세기 완공
◦여러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양식의 모음
◦1541년 화재가 일어나 성의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으나 재건축
◦주변에는 성 비트 성당, 구왕궁, 황금소로, 네루도바 거리 등이 있음
◦성 비트 성당 앞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 관광지별 티켓 구입, 교대식 시간도 확인 가능
◦체코의 ‘국민 화가’ 칭송을 받는 알폰스 무하의 창마다 정교하게 장식된 거대한 스테인글라스 작품이 인기
◦금으로 장식된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대리석 조각상들이 멋스럽다. 특히 엄청난 은을 녹여 화려하게 만든 성 얀 네포무츠키의 은장식 무덤이 인상적
6)천문학 시계
◦1410년 시계 장인인 미쿨라시가 만들고, 프라하 대학 학장으로 수학자, 천문학자인 얀 신델이 디자인
◦15세기 당시 유럽인들은 천동설을 믿어 지구 중심으로 달과 태양 행성들이 도는 형태로 단순히 시간 뿐 만 아니라 날짜, 요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 농사의 시기 및 12궁도와 태양계의 행성관계까지 보여줌
7)프라하 화약탑(Prague Powder Tower, 원어 Praha Prasna Brana, 火藥塔)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고딕 양식의 탑으로, 높이는 65m이며, 총 18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음
◦중세 프라하의 성곽 출입문으로 15세기에 세워졌으나 그후 파괴된 것을 네오고딕 양식으로 복원
◦프라하역(驛)에서 남쪽으로 500m 지점에 프라하 국립박물관이 있고, 이 곳에서 다시 바츨라프 광장과 무스테크 광장을 지나면 오른쪽에 화약탑이 있음.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뉘는 지점으로, 옆에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시민회관이 있음
◦1475년 지금의 구시가지를 지키는 13개 성문 가운데 하나이자, 대포 요새로 건설
◦이후 총기 제작공이자 종(鐘) 주조공인 야로스(Tomas Jaros)의 거처 겸 작업실로 개축되었다가, 루돌프 2세 때인 17세기 초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창고 겸 연구실로 쓰이면서 화약탑으로 불림
◦프라하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어둡고 칙칙한 느낌
◦옛날에는 왕과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자, 외국 사신들이 프라하성(城)으로 들어올 때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이용될 만큼 중요한 역할
◦1960년대부터는 연금술이나 종 주조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
◦화약탑과 나란히 있는 길이 신시가지, 탑을 지나 서쪽 길이 구시가지가 각각 시작되는 곳
◦인근에 프라하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프라하성, 바실리카, 황금소로(黃金小路) 등이 있음
8)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
◦가는방법 : 메트로 A, B선 Můstek 역 또는 메트로 A, C선 Muzeum 역 하차
◦블타바 강 왼쪽 지구로 중세 시대 카를 4세에 의해 조성된 신시가지에 속함
◦원래 마(馬) 시장이 섰던 곳이며 광장 가운데 사형대가 세워졌던 역사도 있음.
◦너비 60m, 길이 750m의 광장은 엄밀히 말하면 광장이라기보다 드넓은 대로에 가까움
◦현재는 중앙 녹지를 경계로 차도와 인도가 나뉘어 있음
◦광장 이름은 체코의 최초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츨라프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는 사후에 성인으로 추대된 체코 기독교의 상징적 인물
◦광장 동남단에 성 바츨라프의 기마상이 성인 4명의 수호를 받으며 서 있음
◦무엇보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 무대이며 여러 차례 프라하 시민의 집회가 열린 민주화의 상징적 장소
◦1918년의 체코슬로바키아 독립 선언이 이 광장에서 선포되었고 1968년에는 '프라하의 봄'이라 일컫는 자유화 운동이 일어나 광장 일대가 모여든 시민들로 인산인해
◦프라하의 봄은 소련의 군사 개입으로 큰 희생을 치렀지만 결국 1989년에 같은 장소에서 몇 십만의 시민들이 광장을 메우며 공산 정권의 몰락을 이끌어 낸 벨벳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광장에는 자유화 운동 당시 소련의 무력 개입에 항거하는 뜻으로 목숨을 끊은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 두 젊은이를 기리는 기념비
◦오늘날에는 호텔과 백화점, 부티크 등이 늘어서 있는 프라하 최고의 번화가로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빔
◦바츨라프 광장 주변은 걸어도 좋지만 주변에 흩어져 있는 미술관과 기념관을 돌아보려면 트램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9)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스브츠코바 식사
◦얇은 소고기 스테이크에 노란색 소스, 빵으로 구성된 체코 전통 요리
10) 기타 명소
(1)황금소로
◦황금소로 안에는 아담한 집 십여채가 일렬로 늘어서있는 좁다란 골목길
◦1597년부터 형성된 이 거리에는 성에서 일하는 집시, 시종이 모여 살았지만 금박장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황금소로’라는 이름이 붙여짐
◦이 집들은 나중에 프라하성을 방어하는 포병들의 처소로 바뀜
◦이 때문에 황금소로 2층에는 갑옷, 무기류 등이 전시
◦다닥다닥 붙어있어 우리나라의 옛날 ‘판자집’을 연상
◦현재 황금소로의 작은 집들은 현재 11채가 복원되어 기념품점으로 바뀜
◦현재는 집집마다 재봉사, 공예품 등 특색 있게 꾸며놓고 한켠에는 유리공예품, 체코를 대표하는 인형인 마리오네트, 액세서리 등을 판매
◦특히 석궁 체험장 체험도 짜릿
◦이 거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작가 카프카의 집, ‘위대한 작가= 카프카’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나니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자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변신>을 쓴 프란츠 카프카. 그가 실제 살며 여러 작품을 집필했던 집
◦폐결핵으로 41세로 짧은 생을 마친 카프카는 살아생전 작가로서 주목받지도 못했고 체코를 떠나 본 적도 없이 단조로운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쓸쓸하게 살았다고 함
◦오늘날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가 오랫동안 살았던 파란색의 집은 아주 작았다. 책과 기념품 엽서를 판매하는 그의 집은 벽에 명패만 박혀있을 뿐 평범한 기념품 숍으로 전락
(2)하벨 시장(Havel's Market)
◦가는방법 : 지하철 A, B선 Můstek 역 하차
◦오픈 시간 08:00~18:00
◦성하벨 교회로 가는 길에 있는 시장. 평일에는 주로 채소와 과일을 판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마리오네트와 글라스 등 각종 기념품을 파는 시장으로 탈바꿈
(3)프라하 구시가 광장(Prague Old Town Square)
◦가는방법 : 메트로 A, B선 Můstek 역, 또는 메트로A선 Staroměstská 역에서 하차
◦프라하 구시가 광장은 블타바 강 오른쪽 오래된 구시가의 중심에 위치한 광장
◦11세기 무렵부터 교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역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 시대별 건축 양식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음
◦구시가 광장과 그 주변으로 얀 후스 동상,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틴 성모 교회, 골드 킨스키 궁전, 돌종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
◦구시가 광장 한가운데에는 체코인이 자랑스러워하는 종교 개혁가 얀 후스의 군상이 시민들을 바라보고 서 있어 만남의 장소 역할
◦구시가 광장의 남서쪽에는 구시청사가 있는데 시청사 건물의 일부는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입었지만 벽면의 천문시계(Orloj)는 무사하다. 이 시계는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시의 명물로 매시 정각에 시계의 인형들이 움직이는 광경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볼거리
◦시청사 탑에 올라가면 구시가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
◦천장 돔에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성 미쿨라세 교회는 광장의 북서쪽
◦보헤미안 글라스가 아름답게 빛나는 샹들리에도 볼거리
◦구시가 광장에서 화약탑 쪽으로 이어지는 첼레트나 거리에는 귀족들이 살던 바로크 양식의 저택이 많다. 현재는 보석과 액세서리 가게가 들어서 있음
◦길 모퉁이에는 검은 마돈나의 집이라고 불리는, 큐비즘 양식의 독특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1층은 상점이고 4층은 큐비즘 전시실
◦조금 더 가면 화약탑이라고 불리는 고딕 양식의 중세 성문이 보이는데 17세기 러시아와의 전쟁 당시에 화약고로 사용되었던 65m의 탑. 지금은 유물을 전시. 화약탑 위에도 전망대가 있음
◦검은 마돈나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타보브스케 극장이 있다. 18세기에 세워진 이 극장은 1787년에 모차르트가 프라하 시의 의뢰를 받아 작곡한 오페라 <돈 조반니>를 초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화 아마데우스도 이곳에서 촬영
(4)존 레논 벽(Wall of John Lennon)
◦카를교를 다 건너면 안 되고, 80% 지점쯤에서 왼쪽 샛길로 빠져서 뒷골목 쪽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그런 명소
◦한적한 뒷골목을 걷다 보면 존 레논 벽이 등장
◦형형색색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존 레논의 벽은 원래 몰타 공화국 대사관 담이었다고 함. 굽이굽이 돌아가는 골목길에다가 대사관이라 치외법권 지역이기도 해서 체코 정부는 벽에 그림들을 지울 수 없었고, 몰타 공화국도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벽을 그대로 두었다고 합
◦1980년, 존 레논이 사망하고 그를 추모하는 노랫말과 그림이 벽에 그려지고, 당시 공산 정권을 향한 반정부 구호들도 함께 벽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함
◦단순히 멋진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 포토존의 의미만 갖고 있는 곳이 아니고, 마음 아픈 체코의 역사가 담겨있던 현장
◦과거 체코가 공산주의였던 시절. 친구들끼리 모여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하면, 다음날 쥐도 새도 모르게 감옥으로 끌려가던 때가 있었대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에게 조차 솔직한 말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누군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 벽화
◦몰래 벽에다 정부 비판적인 말을 써놓고 사라지는 거죠. 사람들이 특히 이 벽에 낙서를 시작한 이유는 이 벽이 인적이 드문 곳에 있기도 하고 동시에 영사관 건물이기 때문. 벽화를 쓰다가 경찰에게 들키면 그 벽을 타고 넘어가 영사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
◦그렇게 시작된 벽화 문화가, 존 레논의 죽음을 애도하기 시작하면서 절정을 맞이하고 현재까지 그 유명세를 탐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던 체코인들에게 존 레논의 'Imagine'은 희망 같은 노래였다고 해요.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게 한 노래였던 거죠. 그랬던 존 레논이 죽었을 때, 이 벽에 엄청난 애도의 물결
◦89년, 무혈 시민혁명인 벨벳혁명으로 체코슬로바키아 공산 정권이 붕괴되고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
◦체코는 역사적으로 보면 한 많은 우리나라와 비슷. 400년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다가 1,2차대전에는 독일에 지배당했고, 2차대전 후에는 소련 공산주의 체제 억압 하에 있었음. 그러다 프라하의 봄 등을 거치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소련에 항거한 역사
◦항거투쟁의 시대에 유일하게 사람들이 자유로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던 곳은 어느 카톨릭 사원이 소유한 벽. 노래 ' Imagine'을 통해 세상의 자유, 평화, 평등을 노래했던 존 레논 처럼 체코인은 민주, 자유, 평화를 그 벽에 마음껏 발산하고 표현. 그 벽을 통해 민주화의 여론이 확산되고 벨벳(Velvet)협정이 맺어지며,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바츨라프 광장의 역사가 만들어졌음. 존 레논 벽이 바로 오늘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역할을 한 것
◦2014년 11월에는 한 예술가 그룹이 벨벳혁명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뜻으로 벽을 하얗게 칠했다고 함. 거기에 존 레논의 'War is over'(워 이즈 오버)을 패러디해 'Wall is over'(월 이즈 오버)라는 글귀만 적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내 'The wall is never over'(더 월 이즈 네버 오버)라는 글귀와 함께 다시 벽이 가득 채워졌다고 함
◦우리나라 세월호 사건이 있었을 때도 '잊지 말자 세월호' 그라피티가 한동안 저 벽에 기록되어 있었다고 함
(5)네루도바 거리(Nerudova Street)
◦가는방법 : 지하철 A선 Malostranská역에서 하차. 카렐다리에서 도보로 5분
◦성 미쿨라셰 성당 앞의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프라하 성으로 이어지는 언덕길
◦길 양옆으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작은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음
◦프라하 성으로 들어가는 주 도로였으며 이 때문에 ‘왕의 길’이라는 별칭
◦각 건물마다 붙어 있는 다양한 심벌이 특징으로 이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많음.
◦이곳은 1857년까지 주소가 없었기 때문에 각각의 집에는 부조나 조각, 회화 등의 장식을 붙여서 번지수를 대신. 네루도바 거리가 가장 많음
◦특히 47번지 집은 '2개의 태양'이라고 불리는데 체코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얀 네루다가 30년 동안 살았으며 <말라스트라나 이야기(Malostranské Povídky)>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 문 위에 황금색 태양 두 개를 상징하는 장식이 걸려 있음
◦5번지의 루마니아 대사관도 아름답게 조각된 ‘무어인상’으로 유명
◦이외에도 11번지의 ‘붉은 양’, 12번지의 ‘3대의 바이올린’, 16번지의 ‘금잔’, 27번지의 ‘황금 열쇠’, 34번지 ‘금 편자(편자)’, 41번지 ‘붉은 사자’, 49번지 ‘백조’ 등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특색 있는 장식들이 관광객의 눈길
◦이 상징들은 주로 집주인들의 직업을 나타냄
(6)스트라호프 수도원(Strahov Monastery, 원어명 Strahovsky Klaser)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수도원.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있는 프라하성(城)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트라호프 광장(廣場)의 남쪽에 위치
◦플라디슬라프 2세 때인 1140년에 건립되었으나, 그 뒤 전쟁과 화재 등으로 인해 소실되거나 파괴되어 본래의 모습은 많이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의 건물은 17~18세기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된 복합 건축 양식
◦1783년 수도원 해체령이 내렸을 때는 학자들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해를 면하였고, 이후 수도승들의 중심지 역할
◦1951년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폐쇄되었다가, 1953년 체코 국립문학박물관으로 바뀌었고, 1989년 사회주의 정권이 물러나면서 다시 수도원 기능을 회복
◦현재는 문학박물관이자 수도원으로서 두 가지 기능
◦수도원 내에는 125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초기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뒤, 17세기에 다시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성모마리아승천교회(성모교회)와 바로크 양식의 강당
◦문학박물관에는 총 14만 권에 달하는 장서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철학의 방', '신학의 방' 등 2개의 고전 도서관과 고전주의 이후의 도서를 모아 놓은 근대 도서관으로 구분
◦도서관은 일반에게도 개방
(7)바실리카(basilica)
◦로마시대의 법정이나 상업거래소·집회장으로 사용된 건물
◦교회건축 형식의 기조를 이루었고 로마네스크와 고딕식 성당 건축에 영향. 후에 초기 그리스도교 건축의 교회당의 건축의 규준이 되었던 건축
◦바실리카는 왕궁 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바실리케에서 유래하지만 일반적으로 초기 그리스도교의 교회건축을 의미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재판소나 집회장, 시장, 관공서, 지붕이 있는 야외극장 등 상업적 용도보다는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된 대규모 건물을 지칭
◦점차 장방형의 회당이라는 특정 형태를 취한 건축을 지칭. 고대 그리스 신전을 로마식으로 발전시킨 형식이며 그리스 신전보다 내부 공간이 넓음.
◦바실리카라는 명칭도 ‘왕족의’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나온 것이며,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바실리카는 폼페이에 있음
◦일반적으로는 가톨릭 성당의 원형에 해당하는 바실리카식(式) 성당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음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식으로 인정한 312년 이후에 바실리카는 기독교 의식을 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교회 건물로 사용
◦로마 가톨릭 교회와 그리스 정교회는 교회법에 따라 역사가 오래되거나 위대한 성인 또는 역사적 사건 등과 관련되어 국제적으로 예배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특정 교회 건물에 바실리카라는 명칭을 부여
◦바실리카라는 이름이 붙은 교회는 교황과 추기경, 총대주교를 위해 대제단을 보유할 수 있는 권리와 특별사면권 등 특별한 권한을 지님
◦바실리카라는 용어는 특정한 건축 유형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용도를 일컫는 말로도 사용
◦바실리카식 성당은 4세기 이후 로마의 바실리카 형식과 구조를 기조로 하여, 카타콤 안의 예배소나 로마인의 저택 일부 등을 도입하여 성립
◦기본적 형식은 정면에 회랑풍의 아토리움(앞뜰)을 갖추고, 당 안에는 정면 입구로부터 차례로 나르테크스[前室], 열주로 구분된 네이브(nave:本堂)와 아일(aisle:側廊)로 된 회당부(會堂部), 좌우로 내민 트란세프트[翼廊]를 거쳐, 내당(內堂)의 제단 뒤에 튀어나온 원형 평면과 반원개(半圓蓋)로 된 앱스(apse:後陣)로 끝남
◦회당부는 중앙의 폭넓은 본당을 끼고 좌우로 각각 1열의 측랑을 갖춘 3랑(廊) 구성이 가장 많으나, 좌우에 2중 측랑이 있는 5랑 구성의 예도 흔히 볼 수 있음
◦본당 양쪽의 열주와 아케이드로 지탱된 본당 측벽의 상부에는 채광용 고창(高窓)이 줄지어 있고, 측랑 위에 여자석으로서 계상랑(階上廊)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이 위치에서 당내를 내려다보기 위한 트리포리움이라고 하는 개구부(開口部)가 아케이드와 고창 사이에 설치
◦입구에서 제단을 향하여 직통할 수 있는 공간질서와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회당부를 갖춘 바실리카는 중세를 통해서 성당 형식의 기조를 이루었고, 훗날 로마네스크나 고딕식 성당 건축에 새로운 발전을 이룸
2.체코 체스키크롬로프 역사지구(Historic Center of Cesky Krumlov, 歷史地區)
◦‘리틀 프라하’로 불리는 아름다운 중세도시로 지정 세계문화유산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관광
◦중세와 르네상스시대 모습 그대로의 체스키크롬로프 역사지구
◦중세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어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구시가는 S자로 흐르는 블타바 강을 기준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며, 마을 끝에서 끝까지 반나절이면 충분히 관람
◦보헤미아의 진주
◦체코 남체코주에 있는 도시유적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라하 남부,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아름다운 작은 마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체스키크룸로프가 있음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했던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
◦300여 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 유적으로 등록되었으니 도시 전체가 유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13세기 남 보헤미아의 비테크 가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 체스키크룸로프의 시작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건물들이 일부 추가 되었으나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은 거의 없음. 중세 마을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으로 평가
◦13세기 세워진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면서 둥근 지붕의 탑과 회랑 등이 추가
◦성 안에는 영주가 살던 궁전과 예배당, 조폐소, 바로크식 극장과 정원이 재현되어 있어 중세 귀족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음
◦구시가의 중심지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으로 주변에 후기 고딕 양식의 성비투스 성당 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이 즐비
◦다른 중세 도시들처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음
◦차한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이 좁은 길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과 카페가 가득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마다 6월이면 축제가 열리는데, 마을 사람들 절반 이상이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고 거리에서 공연
◦체스키크룸로프성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회나 18세기 귀족들의 가면무도회가 열림
◦체스키 크롬로프 성의 탑은 오후 네시반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체스키 크롬로프의 시내 전경을 감상할수 있는 핫스팟중 하나
1)체스키크롬로프성(외관)
◦귀족이었던 크롬로프 경에 의해 1250년 지어진 성으로 사후 로젠베르크가로 소유가 넘어감
◦1602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 2세가 구입해 왕가의 소유
◦성은 크게 성 박물관, 탑, 정원 세 구역으로 나뉨
2)시청사
3)스보르노스티광장
◦영화 <아마데우스> 촬영지로 유명
◦이 광장의 상징인 마리안 플라그 칼럼 탑은 16세기 초반 유럽을 휩쓸었던 페스트 퇴치 기념으로 세워짐
4)망토다리
◦왼쪽과 오른쪽 성채의 협곡을 연결하고 있는 다리
◦그 모양새가 마치 중세 시대에 두르던 망토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사진〕동유럽 여행 5일 – 체스키크롬로프[체코], 짤츠부르크[오스트리아], 할슈타트[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5일차 : 2017. 7. 29(토) : 체스키크롬로프[체코] + 짤츠부르크[오스트리아] + 할슈타트[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숙소 : LEONHARDERHOF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중국식
■ 호텔 조식 후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이동(3시간)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성(외관) + 미라벨궁전(외관)/정원 + 모차르트생가(외관) +게트라이트가세 + 짤츠브르크 대성당 + 모차르트광장 구시가지 관광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이동(약 1시간) + 할슈타트 호수마을 산책 및 전경감상
■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이동(약 1시간) + 짤츠캄머굿 일대 전경감상(유람선탑승/케이블카탑승 선택)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슈니첼 식사 + 호텔 이동 및 투숙
. 오스트리아(2일차에서 이어짐)
6.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관광
◦잘츠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 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도시
◦잘츠부르크 시내는 반나절이면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규모
◦세계적인 지위자 카라얀과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고장, 음악과 축제의 도시 짤츠부르크 관광
◦광산으로 부를 축적했고 그 경제력을 자양분 삼아 예술혼을 꽃피움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고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음
◦유럽의 한가운데 있어 ‘유럽의 심장’으로 여겨지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오랜 기간 고풍스런 예술과 낭만의 교차로
◦음악이 흐르는 겨울왕국 잘츠부르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위대한 음악가를 배출한 이 도시에선 거의 매일 낭만적인 음악회가 열림
◦잘츠부르크 주청사 종탑에선 하루 세 번 모차르트의 ‘미뉴에트’를 연주하고,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를 들려주는 ‘모차르트 디너 콘서트’가 매일 밤 열려 전 세계 여행자들을 불러 모음
◦지구본처럼 생긴 구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는 듯한 카피텔 광장 랜드마크인 금색 조형물. 고풍스러운 잘츠부르크 대성당 건물과 조화
◦거대한 석회암 언덕이 품은 순백의 도시는 시간이 정지한 듯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돔형의 눈 쌓인 중세 건물이 거리의 운치
◦구시가지 최고 번화가 게트라이데가세. 좁다란 골목을 따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간판에 눈길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회화와 대리석으로 장식된 천장. 마치 화려한 보석을 박아놓은 듯
◦잘츠부르크는 ‘북쪽의 로마’로 불릴 만큼 중세의 건축물들이 많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대성당은 1000년의 역사
◦도시에 대한 추억은 구시가 전체를 내려다보고 있는 호헨잘츠부르크성(Festung Hohensalzburg)이나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빛바랜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혹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됐던 바로크양식의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에서 시작되거나 마무리
◦우람한 상징물들이 모두 짙은 빛으로 채색돼 있을 때 이방인의 발길을 유혹하는 것은 어디서나 흔하게 만나는 파스텔톤의 골목과 아침시장들
1)미라벨 궁전(외관)/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블렀던 곳으로 유명
◦17세기 초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연인인 살로메 알트와 그 사이에 낳은 15명의 아이들을 위해 1606년에 세웠던 알테나우 궁을 18세기 초 바로크풍으로 개축하고 이름도 미라벨 궁전으로 바꿈(쿠카스 폰 힐데브란트가 리모델링)
◦궁전 내에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회를 했던 ‘대리석의 방’이 있으며, 지금은 실내악 콘서트홀로 사용
◦정원은 17세기말 베르나드 피셔 폰 에를라흐가 설계한 것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번갈아 피고, 곳곳에 놓인 조각상과 분수가 화려한 분위기
◦난쟁이 정원 : 정원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난쟁이 조각이 있는 난쟁이 정원
◦울타리극장 : 1704~1718년 만들어짐
◦정원 입구의 계단은 최고의 포토존(화려한 미라벨 정원과 페가수스 분수, 잘츠부르크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2)호엔잘츠부르크 성
◦묀히스베르크 언덕 위에 위치한 성채로 잘츠브르크 시내 전경을 한 눈에
◦1077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수백 년 동안 증축을 거듭해 오다가 1681년에 완성
◦성 내부에는 대주교들이 거주하던 ‘황금의 방’, 중세의 무기와 고문기구기 전시되어 있는 방, 1502년에 제작된 거대한 옥외 파이프오르간 등이 있음
◦이 곳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이 매우 아름다움
◦성으로 올라가는 등산열차를 탈 수 있는 카피텔 광장에는 황금색 조형물 설치
3)모차르트 생가(외관)
◦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나 17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
◦모차르트가 어릴 때 사용하던 바이올린, 피아노 등을 비롯해 아버지와 주고받은 편지, 친필 악보, 가족들의 초상화 전시
◦도보 5분 거리에 1773~1781년에 살았던 모차르트 집이 있으며, 모차르트 관련 다양한 전시 및 강연, 콘서트 등이 열리는 홀로 사용
4)이방인들의 아지트 게트라이데가세
◦가세(gasses)는 거리라는 뜻
◦거리에는 한가롭게 전기버스가 오가고, 잘차흐 강(Salzach River)을 중심으로 도심은 신시가와 구시가로 나뉨
◦골목시장에서 구입한 바게트 빵 한 개와 사과 한 알을 들고 미라벨 정원의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음
◦산책 삼아 강을 건너면 구시가지의 빼곡한 골목 사이로 한 줌 햇볕이 어깨에 내려앉음
◦바로크풍의 미라벨 정원은 꽃이 흐드러진, 휴식과 상념의 공간
◦꽃망울에서 시선을 떼면 호헨잘츠부르크성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음
◦미라벨 정원 ‘대리석의 방’에서는 모차르트가 실제 연주를 했으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배경으로 도레미송을 부르기도 했음
◦구시가지 구경의 큰 재밋거리는 좁고 오래된 게트라이데 거리를 골목골목 누비는 것
◦골목 간판에는 판매하는 물건을 상징하는 작은 조각들이 함께 걸려 있는데 허리띠, 우산, 등잔 모양 등의 간판이 앙증맞음
◦게트라이데 거리나 레지덴츠 광장(Residenz Platz) 등을 거닐다 보면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에는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든 파이프오르간이 아직까지 남아 있음
◦모차르트 동상 앞의 토마젤리 카페(Café Tomaselli)는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즐겨 찾았다는 300년 전통의 카페로 아이스비엔나 커피가 유명
◦그 거리 가운데, 노란색으로 치장된 건물이 모차르트의 생가
5)골목에 녹아든 모차르트의 흔적들
◦잘츠부르크=모차르트’의 공식은 도심 곳곳에서 묻어남
◦구시가 전역이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것들로 분주하게 채워져 있음
◦모차르트의 광장과 동상 외에도 박물관이 별도로 세워져 있으며 모차르트 초콜릿, 모차르트 향수 등도 팔리고 있음
◦아인슈타인은 “죽음이란 더 이상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이 평가
◦1890년 처음 만들어진 모차르트 쿠겔른(Mozart Kugeln) 초콜릿은 100년의 역사를 넘어서 잘츠부르크의 명물
◦잘츠부르크 거리에서는 여느 도시들처럼 거리의 악사나 미술가들이 서성
◦매년 여름,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잘츠부르크 음악제는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인 음악제
◦거리에서 꿈틀대는 숨결과 감동은 우뚝 솟은 호헨잘츠부르크 성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첫 장면을 장식했던 철옹성인 호헨잘츠부르크 성은 야경으로 유명하며 파손되지 않은 중부유럽의 성중 가장 큰 규모
◦해질 무렵이면 게트라이데 거리와 호헨잘츠부르크 성으로 이어지는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잘차흐 강변과 다리 위는 늘 북적거림
6)잘츠부르크 출신의 유명인들
◦모차르트의 생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의 생가와 살던 곳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 그의 가족은 구 도심의 작은 교회 뒷마당에 묻혔으며, 도시에는 그를 기리는 많은 동상들이 세워져 있음
◦음향악 이론의 전문가인 크리스티앙 도플러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도플러 이론의 발견으로 유명
◦요세프 모어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프란츠 그루베르와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작곡하고 작사했다. 근처에 위치한 오베른도르프의 사제였던 그는 1818년에 그 노래를 초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1934년에 떠나기 전까지 15년간을 잘츠부르크에서 살았음
◦19세기의 오스트리아 미술가인 한스 마카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를 기리기 위한 마카르트 광장도 존재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자랐음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에 부근의 아니프에서 사망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기까지는 불멸의 두 공로자 중 한 공로자는 사람이 아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빈 필’)이며, 다른 공로자는 카라얀이다
7)관광 명소
◦잘츠부르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성수기에는 현지 주민들보다 관광객들이 훨씬 많은 때도 있음
◦겨울철에는 스키가 중요한 관광 상품. 잘츠부르크 자체에는 스키 시설이 없지만, 도시 남쪽의 많은 스키 지역으로의 관문 역할. 겨울철 잘츠부르크 공항에는 유럽의 많은 전세기가 드나듬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등의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구조물들이 유명
◦잘츠카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주에 걸친 호수 지역으로 유명
◦잘츠부르크에 닿아 있는 운터베르크는 독일-오스트리아 국경에 걸친 도시로, 맑은 날에는 알프스와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음
◦히틀러의 은둔지였던 독수리 요새가 잘츠부르크 근처의 베르히테스가덴에 위치
7.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관광
◦잘츠캄머굿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할슈타트
◦'Hall'은 켈트어로 ‘소금’을, ‘Statt'는 독일어로 ’마을‘을 뜻으로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암염을 채굴한 세계 최초 소금광산이 있는 것으로 유명
◦할슈타트 소금광산을 최초로 인류가 이용하던 때는 BC 1838년임
◦이 곳은 1600~1960년까지 잘츠캄머굿에서 가장 중요한 소금광산 중 하나였으며, 1965년 문을 닫음
◦호수의 기슭 경사면을 깎아 지은 집들이 늘어서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짤츠캄머굿의 진주 할슈타트 관광
◦호수의 이름은 할슈타트(Hallstatt).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잘츠캄머구트)에 있는 한적한 호수
◦빈과 잘츠부르크 사이에 위치한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도 나왔고, 영화의 무대가 됐던 대저택, 성당 역시 화제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볼프강 호수 등이 대표적인 명소인데 그중에서도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로 꼽히는 곳이 할슈타트 호수
◦할슈타트 마을 여행의 중심이 되는 중앙 광장. 광장이라지만 아담한 규모
◦호수마을이 1997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고, 마을의 역사가 BC 1만 2000년 전으로 아득하게 거슬러 올라가며 유럽의 초기철기문화가 이곳에서 발견
◦깊은 호수마을은 예전에는 소금광산. 할슈타트의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이라는 뜻을 지녔다. 세계최초의 소금광산도 이곳에 있었다고 함. 귀한 소금산지였던 덕에 풍요로운 과거를 지녔던 마을은 소금산업의 중심지가 옮겨가면서 관광지로 모습을 바꿔 감
◦마을 뒤로 돌아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흐슈타인 산에 오르면 광산의 흔적을 만날 수 있음
◦마을 한가운데 중앙 광장이 있고 광장을 둘러싸고 꽃으로 창을 단장한 세모 지붕 집들과 레스토랑 늘어서 있음
◦기념품 가게에서는 예전 소금광산에서 나왔던 암염조각을 팔기도 한다. 소금을 캐던 녹슨 장비며, 마을의 오랜 역사를 알려주는 아기자기한 박물관도 작은 구경거리
◦소금광부들의 삶과 함께한 중세 교회나, 1,200여 개의 해골을 전시한 전시관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한 곳
◦골목을 따라 거닐면 투박한 쪽문, 담장을 채색한 작은 장식 하나에도 눈길
◦중국 광둥성에서는 할슈타트를 그대로 모방한 호수마을을 조성한다고 발표
8.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Salzkammergut) 관광
◦짤츠캄머굿 유람선 탑승/케이블카 탑승(선택)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도레미 송 배경으로 유명한 짤츠캄머굿의 맑은 호수들은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생성된 호수
◦짤츠부르크 외곽에 위치한 짤츠캄머굿은 아름다운 호수 지대
◦장 길겐마을과 볼프강 마을은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며, 호수에서의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면 더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아름다운 호수마을 짤츠캄머굿은 2000m 산들 사이로 76개의 빙하 호수와 산으로 둘러 쌓인 멋진 곳
◦가장 아름다운 곳은 짤츠캄머굿의 진주 할슈타트 호수
◦트레킹으로 또는 열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산 정상에서 짤츠캄머굿의 아름다운경치
◦산과 호수가 조화로운 작은 마을이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짤츠캄머굿(Salz 소금, Kammergut 창고)은 소금창고라는 뜻
◦지명에 짤츠가 많은데 이것은 소금을 말하고 천일염이 없는 유럽에선 이곳 소금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음. 과거 소금으로 부유함을 누렸던 지역
◦짤츠캄머굿 길겐마을은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이며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는 알프스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
◦세계자연유산(1997)에 빛나는 짤츠캄머굿 거리 곳곳을 산책하고 유람선을 타러 볼프강 호수로
◦유난히 하얀색을 띄었던 특이한 바위의 벽면에는 코끼리와 같은 동물 문양
◦최고의 비경을 만나기 위해서는 볼프강 호수의 유람선을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쯔벨프로른 산 정상에 올라야함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십자가가 있는 쯔벨프로른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진정한 짤츠캄머굿의 최고 비경
◦짤츠캄머굿이나 길겐마을에서 꼭 하루밤 쯤은 묵어가기를 왜냐하면 매시간 이 마을의 호수와 알프스는 전혀 다른 모습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모차르트의 어머니와 누나가 살았던 짚 앞 식당에서 이른 점심. 메뉴는 오스트리아 현지식으로 스프와 슈니첼, 돼지고기와 감자 등
9. 슈니첼
◦슈니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국적이며 무언가 특별할 것 같았지만 소고기를 얇게 썬 후 계란을 깨 튀겨낸 것
◦슈니첼은 우리나라 돈가스와 비슷하고 소스 대신 레몬즙을 뿌려먹는 오스트리아 전통 식사
..........................................................................
〔사진〕동유럽 여행 6일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블레드[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슬로베니아]
□ 6일차 : 2017. 7. 30(일)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블레드[슬로베니아] + 포스토이나[슬로베니아]
■ 숙소 : EPICENTER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호텔식
■ 호텔 조식후 슬로베니아 블레드 이동(약 3시간 30분) +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 + 블레드성/전망대 + 플레트나 보트 탑승/블레드섬(선택)
■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이동(약 1시간 30분)
.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의 주요 인종인 슬라브인이 정착한 시기는 6세기. 7세기에 최초의 슬라브인 국가인 카란타공화국 세워짐
◦9세기 프랑크족 지배 받으면서 기독교 믿기 시작. 1335년부터 600년간 오스트리아의 길고 긴 지배 시작
◦일교차 : 7월 평균기온 21℃, 한국보다 여름엔 시원, 겨울엔 덜 추움
◦통화 : 유로사용, 보조통화는 센트
◦환전 : 시내환전 유리. ATM기 이용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은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전기 : 표준전압 230V, 주파수 50Hz, 플러그모양이 한국과 동일하지만 한국 제품들은 220V, 60Hz 이므로 전압과 헤르츠에 민감한 제품은 고장 일으킬 가능. 주의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 호텔/가게/음식점/박물관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화장실 표시는 WC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5~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2센트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불법체류자나 노동자들에 의해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 사소한 서비스에도 감사 인사를 꼭 나누며, 호텔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거나 내리는 사람들끼리 인사를 하는 문화
◦물가 : 한국보다 저렴한 편
◦음식 :
◦쇼핑 :
1. 슬로베니아 블레드
◦블레드 관광 + 성 내부 관람 + 블레드성 전망대 + 플레트나보트 탑승/블레드섬(선택)
1)블레드 호수 / 블레드 섬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는 인근의 보힌(Bohinj)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과 더불어 슬로베니아의 최고의 관광지, 휴양지
◦옛 유고연방의 하나인 슬로베니아의 북서쪽. 오스트리아 국경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그마한 호수마을
◦유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우듯 동화같은 마을과 천년고성 블레드성과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맑고 투명한 호수‥그리고 호수안의 섬이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함
◦호수 둘레는 총 7 km로 꼬마 관광열차가 운행되기도 하지만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
◦호수 주변은 온통 푸르름이 가득한 채 한적한 분위기지만 발바닥 모양의 TOURIST INFORMATION CENTER가 있는 Cesta svobode 거리 만큼은 각종 레스토랑과 쇼핑센터, 은행, 호텔들이 밀집되어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빔
◦환경보존을 위해 이 블레드 호수에는 무동력 배 만이 다닐 수 있음. 그래서인지 호수 위에는 항상 카누를 타는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을 태우고 호수 위 교회가 있는 작은 섬을 왕복하는 PLETNA(베니스의 곤돌라처럼 뱃사공이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 배)만이 간간히 보일 뿐
◦섬에는 플러타나라 불리는 슬로베니아 전통 나룻배로 들어가는데 운영권을 대물림
◦오스트리아-헝가리 왕족들이 왜 이곳에 그들만의 빌라를 지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고도 남을 만큼 아름다운 곳
◦구(舊) 유고슬라비아 지도자였던 티토(Josip Broz Tito, 1892~1980년)의 여름별장도 이 호수 주변
◦블레드 호수 가운데에 있는 블레드섬(Bled Island)은 커플 여행지로 유명하다. 슬로베니아 사람들 사이에서도 연인이 생기면 한 번은 꼭 찾는 데이트 코스
◦블레드섬에 내리자마자 우릴 기다리고 있던 관문은 99개의 돌계단. 결혼할 때, 신랑이 신부를 안고 이 계단을 다 올라야 하는 전통
◦종탑은 90계간을 올라가는데 7월(09:00~19:00)에만 문을 염
◦블레드 섬에서 가장 큰 건물은 15세기에 건설된 성모 마리아 교회로, 길이가 52m에 달하는 탑과 계단 99개
◦블레드섬 성모승천교회(The Church of the Mother of God)는 9~10세기경 슬라브Slav 신화 속 지바 여신의 신전이 있던 곳으로 전해짐. 종교 전쟁으로 인해 신전이 파괴되고 몇 차례의 부침을 겪다가 17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바로크 스타일 교회 완성
◦모두 다 합치면 그 역사가 천년이 넘는 교회로 교회 안에 있는 종을 세 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0m이며 최대 깊이는 30.6m이다. 호수 주변은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산 주변이나 성을 포함
*요시프 티토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 초대 대통령이자 종신 대통령
-독재자였지만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해 국민들의 존경을 많이 받은 정치인
-수정 공산주의 노선을 택해 경제를 발전시켰고 국민들에게 종교의 자유도 허락
2)블레드 성
◦슬로베니아 유일 국립공원인 트리글라브 국립공원내 위치
◦블레드 호숫가의 130m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세워진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의 하나로 방어 목적으로 지은 성
◦성 지하의 대장간 아직도 직접 만들어 운영중인데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소품과 장식품들을 만들어 팜(촛대를 2개사면 5유로를 깍아준단다. 주기도 함)
◦블래드성은 슬로베니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유고슬라브의 여름별장으로 쓰였고 1004년 독일왕 헨리2세가 아델베론브릭스 주교에게 성이 자리한 영토의 관리를 맡겼고, 양도한다는 문서를 주는 그림
◦성위에서 내려다보는 율리안 알프스와 카라반케산맥에 둘러 싸인 고렌스카 지방의 전경이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호수 가운데 작은 섬의 풍경도 아름다움
◦당시 지금의 성터에는 벽으로 둘러싸인 로마네스크 탑만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1011년 비로소 성의 형태가 완성되었다. 이후 중세시대에 이르러 몇몇 탑들이 추가로 지어졌고, 1511년 지진으로 소실된 이후 다시 복원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춤
◦성안에는 인쇄소와 꿀벌제품을 파는 가게, 커피숍, 와인가게/기념품점이 있고 블레드지역의 역사에 관해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있으며 각국 언어로 설명해 놓은 소개서가 있음
◦블레드성에 위치한 와인 셀러. 슬로베니아 전통에 의하면 중요한 날, 중요한 사람이 와인 병을 칼로 가르며 축제를 시작
◦블레드 성이 예전 왕가의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는 하지만 무척이나 소박하고 자그마한 요새 같은 분위기
◦성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블레드 호수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성의 내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
◦성 아래층에 있는 인쇄소는 15세기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 방식을 재현하는 인쇄소.
◦원하는 문장을 말하면 당시 의상을 차려 입은 주인장이 옛날 방식 그대로 금속 활자기를 이용해 문구를 새겨주며, 이미 새겨놓은 책갈피나 엽서 등도 가게 한 쪽에 비치
◦호텔로 사용되고 있는 '빌라 블레드 (Vila Bled)'는 구 유고연방의 티토 대통령 시절 세계 각국의 국빈을 영접하였던 곳. 호수의 연안까지 내려오는 빌라 블레드의 계단은 국가 원수들의 공식적인 기념 촬영을 했던 곳으로 유명
◦블레드성
주소: Grajska Cesta, 4260 Bled, Slovenia
운영시간: 11~3월 8:00~18:00, 4월~6월14일 8:00~20:00, 6월15일~9월15일 8:00~21:00, 9월16일~10월 8:00~20:00 , 전화: +386 4 5729 782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이 묶었던 GRAND HOTEL TOPLICE
◦블레드 성을 돌아 아름다운 호수를 둘러 본 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블레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Vintgar 협곡을 다녀 와도 좋음
3)블레드의 상징, 크림케이크(cream cake)
◦2015년 60주년을 맞은 블레드의 자랑
◦크레므슈니타는 오스트리아에서 파생된 크림케이크로 슬로베니아에서는 1953년 파크호텔이 파티시에인 이슈트반 루카체비치가 처음 만들었음
◦크림케이크는 휘핑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이용해 만드는 디저트케이크
◦이 디저트케이크를 오스트리아에서는 크레메쉬니테, 크로아티아에서는 크레므슈니타, 세르비아에서는 크렘피타라고 부름
◦당시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드는 크레므슈타는 사바호텔/리조트에서 만들고 있음
(블레드 호수 주변에도 사바호텔/리조트에서 만들고 있음)
............................................................
〔사진〕동유럽 여행 7일 – 스토이나[슬로베니아], 피란[슬로베니아], 오토체마을[크로아티아]. 1
□ 7일차 : 2017. 7. 31(월) : 포스토이나[슬로베니아] + 피란[슬로베니아] -> 오토체마을[크로아티아]
■ 숙소 : MACOLA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호텔식
■ 호텔 조식후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관광 + 포스토이나동굴 내부관람
■ 슬로베니아 피란 이동(약 2시간 30분) + 타르티니광장 + 시청사(외관) + 성게오르기우스 성당(외관)관광
■ 크로아티아 오토체 마을 이동(약 3시간) + 호텔 이동 및 투숙
. 슬로베니아
2.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ska jama) 내부 관람
‘꼬마기차’ 탑승 +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공룡인 올름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동굴
동굴안 온도는 8~10℃ 정도로 한여름 복장으로 한기가 느껴지므로 따뜻한 긴팔 옷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 준비1시간 30분 동굴 투어 + 오디오 가이드 17개 국어(한국어 포함) + 3.7㎞ 꼬마기차 타고 10분간 들어감(꼬마기차 속도 빠름)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카르스트 동굴로 1시간 30분 소요되는 가이드투어를 통해 관광
(5.7㎞중 4㎞는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빠른 동굴열차로, 가장 아름답다는 1㎞ 정도 구간은 도보로 관람)
◦동굴 입구에서부터 종유석이 색깔에 따라 Black, White, Red gallery로 나누어 짐
◦러시안 다리는 1차 세계대전 때 잡혀온 러시아 포로들이 건설
◦스파케티 홀은 천장에 하얗게 긴 종유석이 천정에 많이 붙어있어서 붙여진 이름
◦Brilliant는 높이 5m로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순, 석순은 100년에 1cm 정도 자라므로 5만년 정도 자람
◦Human fish는 1년에 한 번씩 먹이를 먹으면 100년을 살 수 있다고 함(표피는 하얗고 눈은 퇴화된 희귀생물)(피부색이 백인과 닮은 인간물고기가 가장 유명)
◦Concert Hall로 불리는 넓은 동방(gallery)은 3000㎡에 천정의 높이 35m, 넓이 50m, 길이 120m의 거대한 hole로 1만 명이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함
◦이 동굴은 피브카 강(Pivka River)의 유수 작용에 의해 생성되었다. 동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 양서류로 토착종인 올름(olm, 동굴도롱뇽붙이)이 웅덩이에 서식
◦슬로베니아에 있는 석회 동굴,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매머드 동굴에 이어 세계 2번째 규모,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동굴로 20,570m 길이
◦슬로베니아공화국의 Trieste시 북동부 약 50㎞ 지점에 발달한 포스토이나(Postojna)동굴은 동굴구조상 수준을 달리하는 5개의 층상구조를 이루는 동굴로 백악계의 석회암을 모암으로 알프스조산운동의 영향을 받은 카르스트 동굴
◦오스트리아 지배하의 원래 이름은 아델스베르그(Adelsberg)시 근처에 있어서 아델스베르그동굴로 불렸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슬로베니아지방이 유고슬라비아로 편입되고 Adelsberg가 Postojna로 개명됨으로써 포스토이나(Postojna)동굴로 불리게 됨
◦동굴의 발견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야네즈 바이카르드 발바소르(Janez Vajkard Valvasor)가 최초로 이 동굴에 대해 기술
◦1818년에 새로 발견된 부분은 주민 루카 체치(Luka Čeč)가 오스트리아 최초의 황제인 프란시스 1세(Francis Ⅰ)의 방문에 대비하여 기존에 알려져 있던 구간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발견
◦1819년에 이 동굴은 20㎞ 중 5.7㎞만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체치는 이 동굴 최초의 동굴관광 안내자가 됨
◦1884년에는 전기조명이 설치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동굴이 있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카르니올라주(Carniola州)의 수도 류블리아나(Ljubljana)에 전기조명이 설치된 때보다 더 이른 것
◦1872년에는 관광객을 위한 최초의 동굴열차와 함께 철도가 부설
◦20세기에 들어와서 가스기관차가 도입되었고 1945년 이후에는 전기기관차로 대체
◦일반에게 공개된 구간은 전체 동굴 가운데 5.3㎞로 일반인의 관람코스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주굴의 연장은 17.8㎞이나 지굴을 합치면 거의 50㎞에 이르며 동굴 내에는 2㎞의 궤도가 부설
◦대문호 헨리무어가 ‘가장 경이적인 자연미술관’이라 격찬
3. 슬로베니아 피란
추천 도보 코스(Piran Walking Tour) : 타르티니 광장- 성 죠지 성당- 피란 성벽(1시간 정도 소요)
◦남유럽과 동유럽, 북유럽을 지리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그 지역들의 문화가 뒤섞인 매혹적인 도시 피란은 ‘아드리아 해의 작은 베네치아’로도 불리는 곳
◦슬로베니아 블레이드에서 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시 피란이 나옴.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 베니스를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언덕 도시
◦베네치아풍의 건물이 있어 슬로베니아의 아름답기로 유명한 ‘두브로브니크’라고 불리기도 함
◦중세 건물과 문화 유산들을 복원해 중세 시대를 엿볼 수 있으며, 해안도시의 매력
1)타르티니 랜드 마크인 시청사 Town Holl
2)피란에서 가장 높은 곳, 피란을 대표하는 성 죠지 대성당(Church of St. George)
◦피란 랜드마크인 ‘성 죠지 성당’은 피란의 수호성인인 ‘성 죠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
◦종탑의 꼭대기에는 미카엘 천사가 있고, 매일 2시에 종이 울림. 계단을 지나 종탑전망대에 올라서면 피란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음
3)타르티니 광장
◦피란의 중심이 되는 광장 타르티니 광장은 이탈리아 음악가 ‘쥬세페 타르티니’에서 따온 이름
◦‘쥬세페 타르티니’는 피란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로 광장 가운데 동상이 세워져 있음
◦광장 부근에는 피란 주요 건물들이 있는데, 빨간 건물인 베네치안 하우스는 이 광장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4) 6C의 흔적을 찾아서-성벽 Mestno Obzidje
5)성화 보는 재미에 푹 빠지는 성 프란시스 교회
6)주세페 타르티니가 나고 자란 생가-타르티니 하우스
7)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통큰 선물-베네티안 하우스
8)피란 항구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피란 항구를 만남
◦왼쪽에는 넘실대는 짙푸른 바다가 있고 그 옆으로 붉은 지붕의 베네치아 풍과 지중해 풍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음
◦남쪽의 모고론 언덕에 올라 보는 도시 전경은 쨍쨍한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아름다움
◦피란 해안의 유명한 음식으로는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와 파스타, 이탈리아 음식등과 육류 음식, 과일향 맥주 등이 있음
◦피란으로 들어가는 이태리 소나무의 터널길도 그림같다. 성곽 언덕길로 내려가서 한사람 간신히 지날 수 있는 골목을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
◦디어 마이프렌즈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뺏은 슬로베니아 피란의 전경, 그리고 피란에서 극 중 완(고현정)과 연하(조인성)의 로맨틱한 와인키스까지... 드라마 속에서 나온 몇 초만으로도 슬로베니아라는 나라가 궁금
◦아드리아 해의 피란은 저자인 김이듬 시인이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각별한 장소로 꼽는 곳
◦피란 인근의 코페르, 이졸라도 각각 특색 있는 해안 마을들로 둘러볼 만함
.......................................................................................
〔사진〕동유럽 여행 8일 – 오토체[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크로아티아],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 이동/출발, 이스탄불[터키] 도착
□ 8일차 : 2017. 8. 1(화) : 오토체[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크로아티아] +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공항 이동/출발+ 이스탄불[터키] 도착
■ 숙소 : 기내숙박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기내식
■ 호텔 조식후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이동(약 30분)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미니트래킹(1시간 30분~2시간 정도)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송어그릴구이 식사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이동(약 2시간 30분) + 성 마르크 성당 + 자그레브 대성당 + 엘라치치 광장 관광
■ 자그레브 공항 이동/출발
■ 터키 이스탄불 도착
.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의 크로아티아인들은 슬라브족과 함께 925년 통일왕국을 이룩해 12세기까지 번영
◦신유고연방(현 세르비아)과 크로아티아 간의 내전 중 데이턴 평화협정으로 1995년 독립국가
◦일교차 : 한국 날씨 비슷, 여름 고온다습, 겨울 온난
◦통화 : 기본통화는 쿠나(Kuna, Kn, HRK), 보조통화는 리파(Lipa)
◦환전 : 시내 곳곳에 은행과 환전소. ATM기 이용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은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전기 : 한국과 동일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 호텔/가게/음식점/박물관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팁 : 팁문화는 일반화 안되었으나, 호텔은 지급. 레스토랑 등 이용금액의 잔액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2~5Kn 정도
◦치안 : 남동유럽에서 가장 안전. 관광지에서는 날치기, 소매치기 등으로 소지품 관리 주의. 도시에 사는 크로아티아인들은 무뚝뚝하고 쌀쌀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인정많고 친절
◦물가 :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지는 비싼편
◦음식 : 이탈리아 리소토나 스파게티, 피자 등의 요리가 보편적. 생선, 문어, 새우, 오징어 등을 이용한 구이나 튀김 요림 추천. 와인과 레몬 맥주도 맛있고 저렴
◦쇼핑 :
1. 크로아티아의 세계유산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미니 트레킹+보트탑승)
◦1949년 크로아티아 최초 국립공원 지정, 공원규모 3만 ha
◦1979년에는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8대 세계자연유산
◦<코스>18km 길이의 나무널판지로 만들어진 편평한 산책로로 도보, 순환버스, 유람선 이용
◦<미니트레킹> 716개 계단식 호수와 폭포로 구성되어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국립호수공원
◦<특징1>수도 자그레브에서 2시간 20분 거리로 ‘요정들이 사는 숲’이라는 별명답게 천혜의 비경
◦<특징2> 빼어난 자연 환경 및 수천 년간 물이 흐르며 쌓인 석회와 백악의 자연 댐이 장관을 이루며 층층 계단을 이루고 있는 16개의 호수가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들로 연결
◦<특징3> 호수는 탄산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석회 침전물을 생성하여 빛의 굴절에 따라 녹색, 푸른색, 청록색, 회색 등의 다양한 색상 연출
◦<호수의 상징 동물> 갈색 곰으로 국립공원 내에는 갈색 곰을 비롯하여 약 300종의 나비, 157종의 조류, 50여 종의 포유동물, 20여 종의 박쥐 1,200여 종의 희귀 식물들이 서식, 약 30개의 동굴에 종유석 형성
◦<open> 여름 07:00~19:00, 겨울 08:00~16:00, 봄가을:08:00~18:00
◦<Access>플리트비체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분
2. 여행자들의 기착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중부 유럽의 교통 요지, 문화 중심지, 크로아티아 심장 자그레브 관광)
-자그레브 여행의 묘미는 걷는데 있다. 시가지가 그리 크기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유명한 건축물들이 구시가지에 밀집해 있는 이유가 크다. 산책하듯 걸으며 때로 푸른색 트램을 타고 자그레브 시민들의 삶 곳곳을 누비는 데 하루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볼거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오판은 금물
소개
◦한때 유럽의 화약고로 불렸던 발칸의 6형제 가운데 하나인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부유럽 교통의 요지로써 동과 서를 향하는 여행자의 기착지로 동서양의 가교
◦러시아를 횡단해 런던까지 이어지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가 자그레브를 통과하며 이스탄불과 베오그라드,빈(비엔나)과 서유럽이 연결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다뉴브강) 지류인 사바강과 도심을 감싼 메드베드니카 산은 흡사 서울을 떠올리게 함.
◦지난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겪게 된 처절한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옛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냈다는 점도 비슷
◦자그레브 역사의 흔적은 특히 그라덱(Gradec)과 캅톨(Kaptol)이라고 부르는 두 개의 언덕에 집중
◦이 도시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눠짐.
- 중세도시의 품격 있는 건축물이 가득한 올드타운(볼거리 집중)
- 크로아티아 경제 중심지임을 실감할 수 있는 상업지구 로워타운,
- 고층건물이 늘어선 신도시 신 자그레브.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라면 으레 그렇듯 구획 별로 정리된 시간의 흔적들이 마치 문신처럼 도시에 새겨져 있다.
(여행코스)
구 시가지 중심인 옐라치치 광장 출발 + 자그레브 대성당 + 돌라츠 시장 + 돌의 문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1.6㎞ 루트
1) 자그레브 도시 여행은 자그레브 중앙역 광장에서 시작
◦<핵심>중앙역 광장에 늠름히 서있는 크로아티아 국부 토미슬라브 왕의 동상을 지나쳐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반 요셉 옐라치치 광장에 이르는 길이 자그레브 관광의 핵심 루트
◦자그레브 중앙역 앞 토미슬라브 광장(Trg Kalja Tomislava). 크로아티아 국부 토미슬라브 동상과 박물관이 공원과 함께 잘 조성
◦스토로마이어, 즈린스키 등의 예닐곱 개 공원이 이어지는 이 코스는 말발굽과 같다고 해서 ‘레누치의 푸른 말발굽’으로 불림
◦레누치는 18세기 자그레브를 설계한 도시설계가로서 영화에나 나올법한 별칭을 얻게 됨
◦이 코스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작은 콘서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거대한 수목들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은 자그레브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될 만큼 상쾌하고 평화로움
◦자그레브 시민들의 심장 반 옐라치치(Ban Josip jelacic)광장. 자그레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침입을 물리치는데 혁혁한 전과를 세운 옐라치치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광장
◦이 광장부터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음. 트램만이 들어올 수 있는데 자그레브에서 가장 복잡하고 번화한 지역
◦광장 한 켠에는 '만두세바츠 쌤'이라고 자그레브 지명의 유래가 된 곳이 있으니 잠깐 들려보세요~!! 찾아가는 길 : 버스터미널 또는 중앙역(기차역)에서 6번 트램을 타고,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하차, 중앙역 기준 약 도보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음
2) 성 마르크 성당[Crkva Sv. Marka, St. Mark Church ]
◦13세기에 지어진 성 마르코 성당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인 그라데츠(Gradec) 구역의 중심부에 위치
◦빨강, 파랑, 흰색의 아름다운 체크무늬 바탕의 지붕으로 유명한 성 마르코 성당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물 중의 하나로서 지붕의 왼쪽에는 크로아티아 문장이, 오른쪽에는 자그레브 시 문장이 모자이크로 장식
◦성당 내부에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유명한 조각가 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의 작품이 전시
◦화려한 벽화와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유명
◦성 마르코 성당은 재건하는 데에만 25년이 걸린 만큼 고딕 후기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빼어난 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많은 내외국 관광객들의 칭송을 받는 관광 명소
3) 자그레브 대성당(Zagreb’s Cathedrale)
◦찾아가는 길: 옐라치치 광장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자그레브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물 자그레브 대성당(Zagreb’s Cathedrale)을 볼 수 있음
◦반 옐라치치 광장 오른쪽 끝에서 성모마리아상이 보이는 북쪽 길을 따라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음
◦두 개의 뾰족한 첨탑이 하늘을 지르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성 스테판 성당’이라고도 불림
◦12세기 고딕양식으로 완성되어 1217년 성모마리아에게 헌정
◦1242년 크로아티아로 피신한 헝가리 왕 벨라4세를 뒤쫒아 온 타타르족에 의해 완전 파괴. 14~17세기 재건
◦현재 성당은 1880년 대지진으로 무너진 것을 1906년에 네오고딕 양식으로 다시 만든 것
◦참고로 1,000kn 지폐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 성당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성당 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바로 프레스코화. 13세기에 그려진것으로 그외 중요문화재들이 많이 보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대성당과 이름이 똑같은 이 성당은 100m가 넘는 2개의 첨탑이 인상적임
◦성당 앞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황금빛 ‘성모 마리아’가 감탄을 자아냄. 햇빛을 그대로 반사해 반짝이는 마리아상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를 온기로 감싸줌
◦성당 내부는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지는 의자와 대리석 제단, 바로크풍의 설교단, 13세기 프레스코화 등으로 국보급 유물들이 많아 크로아티아의 보물로 불리며, 녹슬지 않은 인류의 찬란한 문화유산들이 관광객을 압도
◦성당 내부에는 성모마리아 동상과 분수
◦13세기 이후 이민족 침입, 지진, 화재로 훼손, 1991년 내전 피해로 복구 공사
4)반 옐라치치 광장
◦1641년 만들어진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중심으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공연장
◦광장을 둘러싼 대부분 건물은 19세기에 만들어진 아르누보와 포스트모더니즘 양식
◦광장 양옆 직선을 4㎞에 걸쳐 이어지는 일리차 길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긴 쇼핑중심지
◦돌라츠 시장을 기준으로 일리차 거리와 반 옐라치치 광장을 포함한 남쪽을 도니 그라드, 북쪽을 고르니 그라드로 나눔
◦고르니 그라드에는 중세유적들이, 도니 그라드에는 중세유적과 현대 건물이 혼재
◦옐라치치 광장 한 가운데는 1848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군대를 이끌고 헝가리 전투에서 승리한 요십 옐라치치 장군을 기리는 동상
5) 기타 명소
(1)돌라츠(돌락) 시장
◦그 나라의 모습을 느끼기 위해서 가장 좋은 곳은 시장!!
◦성당을 나와 곧 발길에 닿는 돌라츠 시장은 자그레브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곳
◦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1930년대 고르니 그라드와 도니 그라드 경계에 시장 세워짐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가 넘쳐흐르는 이곳에 이르자 이내 아드리아해(Adriatic Sea)를 내리쬐는 햇살을 머금고 자란 향긋한 과일 향기가 후각을 자극
◦오전 7~8시에 문을 열어 오후 3시면 문을 닫아요.(3시면 파장 분위기)
◦시장을 만끽하고자 하신다면 이날 하루는 하루 일과를 서둘러야 해요.
◦주로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유명한 자수 용품, 라벤더 상품도 볼 수 있어요.
◦상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으니 강력추천!(가격흥정, 개수 추가요구 가능)
◦여름 여행시 한국에서 비싼 체리, 복분자, 산딸기, 무화과 등을 맛보자
◦찾아가는 길 : 반 옐라치치 동상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왼쪽 골목으로 가면 됨. 노점을 따라 직진하면 나오는 계단 위가 시장.
(2) 돌의 문(Stone Gate)
◦성 마르크 성당을 마주보고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자그레브의 수호성인인 성모마리아가 있는 "돌의 문(Stone Gate)"이 나옴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중세 도시 그라데츠 주변에 쌓았던 외벽의 4개 출입구 중 유일하게 남은 문
◦중세시대 자그레브에는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한 문이 4개가 있었는데, 1731년 자그레브 대화재때 모두 불타버렸고, 1760년 "돌의 문"만 다시 만들어 현재까지 남아있음
◦1266년에 지어져 1731년 일어난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기이하게도 이 안에 있던 성모마리아 그림만은 불에 타지 않았다. 이후 사람들은 이 그림에 힘이 있다고 믿으며 신성하게 여기게 되었고 예배당을 설치하여 소원을 빌기 시작
◦돌의 문이 재건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안에 무명화가가 그린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그림 때문. 그 이후 그림 속 성모마리아는 자그레브를 지키는 수호성인으로 모셔져 순례지 중 한 곳이 됨
◦매년 5월 31일 성모마리아를 기리는 행사 열림
◦돌의 문 입구 오른쪽 벽의 조각상은 "도라의 상"이라는게 있는데, 각 나라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전설의 주인공 됨.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뭐 그런 얘기.
옛날에 "도라"라는 여자가 살았는데, 미모가 너무 출중해서 뭇남성들의 사랑과 찬양을 한 몸에 받았단다. 급기야 그녀를 너무 사랑한 한 남자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도라를 살해하고 만다. 한 마디로 하루 아침에 미친 놈에게 죽임을 당한거다. 자고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과하게 이쁜건 위험하다는 교훈(?)을 남긴다.
(3) 로트르슈차크 탑(Lotrscak Tower)
◦자그레브 중심가를 한눈에 조망
◦중세시대에 도시를 방어하던 탑으로 보존이 잘됨
◦그라데츠(Gradec) 타운의 남쪽 문에 있으며 13세기에 건축
◦외형은 사면으로 된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서로 모양이 다른 돌과 벽돌을 혼합하여 만들었고 성벽의 두께는 1.95m
◦탑에 있는 종은 매일 저녁 도시로 진입하는 문을 닫기 전에 울렸는데, 종(Bell)이 없어졌기 때문에 ‘도둑의 종’이라는 뜻의 '로트르슈차크'라는 이름이 붙음
◦19세기에 4층으로 증축되었고 창문도 덧대었으며 맨 위에 대포를 들여놓아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매일 정오에 종 대신 대포를 발사함.
◦이러한 대포 발사는 자그레브의 역사적 전통을 알리는 조그만 행사이면서 사람들에게 기준시를 알리는 역할
◦오늘날에는 전시관으로 사용되며 근처에는 선물가게와 갤러리들이 있다. 높은 전망대에서는 자그레브가 한눈에 바라다보임
(4) 크라바타
◦넥타이의 시초는 17세기 크로아티아로 거슬러 올라감
◦‘30년 전쟁’ 당시 프랑스를 지원하러 파병된 크로아티아 군인들에게 그들의 가족들이 무사귀환을 기도하며 ‘크라바트’라는 붉은 천을 목에 둘러주었다고 한다.
◦이를 인상 깊게 본 루이14세가 크라바트를 따라 하게 되면서 귀족과 부유한 시민들 사이에 붉은 천을 목에 두르는 패션이 유행하게 되었다.
◦이후 영국으로 전파된 크라바트는 ‘넥타이’라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고, 형태도 지금의 간단하고 폭이 좁고 긴 모양으로 변형됨
(5) 크로아티아 나이브 예술 박물관
◦나이브는 아마추어적이며 소박한 예술 사조를 말함
◦20세기에 등장했다가 쇠퇴했지만 크로아티아는 세계에서 나리브 예술 가장 발달
◦작은 박물관이지만 매료되기 충분한 그림들 소장
(6) 실연박물관
◦사랑에 실패한, 또는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박물관
◦자그레브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컬렉션을 자랑
(7) 트리로기야(Trilogija)
◦신선한 재료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코스 메뉴
◦자그레브에서 송아지 스테이크로는 최고
◦물론 가격대는 그리 저렴하지 않지만 실패할 확률이 적으니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세계 11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자그레브 내에서 손꼽히는 맛집 중의 맛집으로, 주방장이 엄격하게 선택하여 구입한 재료에 따라 메뉴(코스)가 매일 달라지며 판매량 역시 한정
◦트립어드바이저 1위. 고기류보다는 리조또 추천
◦크로아티아 음식- 문어샐러드(Salata od Hobotnice), 송로버섯 요리(Tartufi), 오징어먹물리소토(Crni Rizoto), 파그 치즈
◦그레바치키 오드레자크(Zagrebacki Odrezak)- 연한 송아지 고기를 치즈로 감싼 뒤 빵가루를 입혀 튀긴 스테이크
◦파슈티차다(Pasticada)- 와인과 향신료를 넣고 끓인 소고기 스튜
◦오스예츠코(Osjecko)와 카를로바츠코(Karlovacko)사의 레몬, 오렌지, 라임 맥주. 한국인들은 카를로바츠코의 레몬 맥주 선호.
◦화이트와인 포십(Posip), 레드와인 딩가츠(Dingac), 레드와인의 왕 플라바치 말리(Plavac Mali), 토미츠(Tomic), 즐라탄 오토크(Zlatan Otok), 바비치(Babic)
계산은 자리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니 숙소에 부탁해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좋으며 두명이서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한메뉴를 두 접시에 나눠서 주는 센스있는 레스토랑. 추천메뉴로 문어샐러드(상큼한 맛이 굿), 송아지스테이크(한정수량판매), 프로슈토 리조토(90쿠나)
(8) 코노바 디도브 산(Konoba Didov San)
◦달마티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로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
◦송아지고기 양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믹스드그릴 메뉴 추천
◦양이 많고 간이 짠편
(9) 녹투르노(Nokturno)
◦가격 저렴하고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서민적인 이탈리안 식당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식사 가능, 대체로 간이 짜다
(10) 비노돌(Vinodol)
◦ 로컬 주민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
◦리소토와 송아지고기 요리 추천, 가격 비싸지만 맛있음(봉사료 요구)
◦가격은 저렴하나 서비스는 떨어짐
(11) 빈첵 슬라스티챠르니차(Vincek Slasticarnica)
◦자그레브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가게
◦아이스크림, 케이크, 타르트, 쿠키 등 모든 디저트 망라
◦한 번쯤 맛볼만 하나 크림을 좋아하지 않으면 못 먹을 수도 있음
◦유명 메뉴는 ‘자그레브 크림케이크’
(12) 아로마티카(Aromatica)
◦흐바르 등지에서 생산한 허브식물을 가공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
◦민감한 아토피성 피부에 좋은 달맞이꽃 오일과 라벤더 등의 오일을 이용한 제품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입
(13) 나투라 크로아티차
◦크로아티아 식료품점으로 우유로 만든 치즈, 피클, 오일, 식초, 송로버섯, 꿀, 와인, 초콜릿, 비누 등 다양한 천연제품 판매
◦가격은 비싼편이나 특별한 선물, 크로아티아 맛을 즐길 수 있음
■ 자그레브 공항으로 이동하여
■ [20:10] 터키항공(TK 1056편) 자그레브 출발(약 2시간 10분)
■ [23:20] 터키 이스탄불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