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의 증상을 확인한다. 고양이의 임신을 알아챌 수 있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1]
- 고양이의 임신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커지고 분홍빛이 도는 유두, 배의 붓기, 수컷을 부르는 울음 소리를 내지 않은 등이 있다.
2
검진을 받는다. 고양이가 임신했거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믿을 수 있는 수의사에게 고양이가 검진받도록 병원에 데려간다.
- 수의사는 고양이가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은 없는지 확인하고 출산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 특히 고양이가 과체중이거나 병력이 있다면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임신이 의심될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2]
- 수의사는 고양이가 계속 임신을 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은지 결정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람처럼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또한 수의사는 몇 마리를 임신하였는지 추정하여 알려주는데, 이는 분만 후 새끼 고양이가 모두 출산 되었을 때 유용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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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의 식단을 조절한다. 대략 42일이 지난 후 혹은 배가 눈에 띄게 커지면 고양이가 임신 후기에 접어든 것으로, 다른 영양소가 필요해져 충분한 음식과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 임신 중기의 초반에는 원래 먹던 대로 먹인다.
- 임신 후기에는 칼로리 함량이 높은 새끼 고양이용 사료를 먹이되 양을 적게 준다. 자궁이 배를 눌러 많이 먹지 못하게 되므로 적게 먹지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기에 새끼 고양이 용 사료가 적당하다.
4
침실을 만든다. 고양이는 출산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하며 차분한 공간을 필요로 하며 출산 전 이러한 장소를 물색할 것이다. 대개 출산이 임박하기 전 침실을 만들려고 하며 이때가 미리 준비해놓은 침실로 안내 해주기 좋은 시점이다.
- 세탁실 혹은 화장실은 출산 침실로 쓰기 좋다. 강아지나 아이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어미 고양이는 출산 침실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 깨끗한 물, 소량의 음식, 화장실 (침실에 너무 가까이 두면 질병의 우려가 있으므로 50-60cm 가량 떨어지게 놓는다)을 함께 넣어준다.
- 튼튼하고 크며 높이가 높은 판지 상자를 찾아 그 안에 수건, 폭신한 담요, 신문 등 때묻어도 상관없는 부드럽고 오래된 물건들로 채운다.
-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는 냄새로 서로를 알아보기 때문에 향이 너무 강한 물건을 넣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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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를 한다. 좋은 사료로 꾸준히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쓰며 입맛이 눈에 띄게 사라지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 어미 고양이가 장모 고양이라면 음모 부위의 털을 출산 일주일 가량 전 미리 밀어주거나, 아기 고양이가 젖을 먹는 것을 돕기 위해 유두 주변의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5]
- 하지만 미리 고양이의 털을 정리할 수 없었다면 아예 하지 않도록 한다.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난 후 어미를 냄새로 인지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주인도 고양이의 출산에 대비한다. 고양이를 위해 출산 침실, 음식, 물, 화장실을 준비하는 것에 더불어 주인 역시 비상시를 대비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 합병증 증세가 나타나거나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할 상황에 대비하여 근처에 이동장을 둔다.
- 항상 휴대폰은 충전이 잘 되어 있도록 하고 수의사나 동물 병원의 번호를 저장 해놓아 출산 중 합병증 증세가 나타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 새끼 고양이를 닦아야 할 상황에 대비해 미리 깨끗하게 말린 수건을 몇 장 준비해둔다.
- 새끼 고양이 전용 분유와 전용 젖병을 애완용품점에서 구입하여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는 직접 먹일 분유를 먹일 수 있도록 대비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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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과정을 잘 살핀다. 임신 기간은 정확한 예정일 등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양이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67일을 지나도 출산의 기미가 없는 경우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도록 한다. [7]
- 수의사는 고양이의 배를 정밀검사하여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진단하고 4-5일을 더 기다려 보자고 할 수도 있다. 만약 이 때가 되어도 스스로 출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하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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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의 위험을 나타내는 증상을 파악한다. 합병증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분비물 및 고양이가 질병에 걸린 것처럼 힘이 없고 아파 보인다. [9]
- 비정상적인 분비물: 임신 중인 고양이의 음문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 아니다. 초록빛 혹은 노란빛이 도는 분비물은 자궁 감염을, 밝은 초록빛의 분비물은 태반의 분리, 그리고 하혈은 태반의 파열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간다.
- 질병: 임신은 고양이의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든다. 만약 어미 고양이가 구토, 설사, 기침, 재채기, 식욕 부진 등의 증상과 함께 아파 보인다면 수의사에게 진찰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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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유지한다. 고양이는 출산에 사람의 도움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출산 때 주인이 곁에 있어주는 것은 어미 고양이에게 큰 안심을 줄 수 있다.
- 출산을 방해하거나 공간을 침범하지 않도록 거리를 둔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리에서 곁에 있어준다.
- 합병증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도록 하며 그에 따른 증상들을 알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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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한 증상을 확인한다. 고양이가 출산에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고 대비한다. 출산에 들어가는 시점을 1단계로 보고, 이것은 대략 12-24시간이 소요된다. 출산을 알리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0]
- 차분하지 못하거나 무기력함, 숨을 장소를 찾는 행동 (준비해둔 침실을 보여준다)
- 음모 부위를 핥거나 지나친 그루밍
- 숨을 헐떡거림
- 가르랑 거리는 큰 울음소리
- 일반적인 체온인38.9ºC 보다 1-2도 가량이 떨어지는 체온 저하 증상
- 금식
- 구토
- 하혈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즉시 수의사의 도움을 요청한다. 출산 전 하혈은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며 병원에서 전문적인 케어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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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돕게 될 상황에 대비하여 손을 씻고 살균한다. 손목 시계, 반지 등은 빼고 향균 비누 등으로 손을 씻는다. 손등과 손목까지 꼼꼼히 잘 씻도록 하며 비누로 씻는 시간이 5분이 되도록 한다. 네일 브러쉬나 칫솔 등을 사용해 손톱까지 잘 씻어야 한다.
-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충분히 세균을 죽이지 못하기 때문이며,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출산을 도울 경우 새끼 고양이에게 묻은 손 소독제 성분을 어미 고양이가 핥아 아프거나 건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손을 씻는 것은 예방 차원의 행동이며 문제가 없는 경우 대부분 어미 고양이가 출산부터 새끼 고양이를 보살피는 일까지 혼자서 처리한다. 새끼 고양이가 위험할 때에만 도움을 주며, 출산에 개입했을 때에는 최대한 빨리 새끼 고양이를 다시 어미 곁으로 돌려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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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씩 출산할 때마다 곁에서 잘 지켜본다. 어미 고양이가 출산 침실로 들어가 출산을 시작하면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곁에서 차분히, 준비된 자세로 출산을 지켜보는 것이다. 주인과 출산 환경이 고양이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하고 차분 해야하며 주변의 방해물이나 다른 동물이 있을 경우 혹은 어미 고양이가 다른 장소에 들어가 출산을 하는 경우 출산이 늦어지게 된다. 출산의 두번째 단계가 시작되려 할 때는 다음과 같다. [11]
- 자궁 문이 열리고 어미 고양이가 자궁 수축을 시작한다.
- 첫째 고양이가 산도에 오면 자연스럽게 수축이 시작된다. 수축은 2-3분 간격으로 일어나며 어미 고양이는 쭈그리고 앉아 울거나 헐떡인다.
- 처음에는 양수가 먼저 터지고 새끼 고양이의 머리가 먼저 나오며 뒷발이 빠져 나온다.
- 2단계는 30-60분 정도가 걸리며 첫째 새끼 고양이가 태어난다. 그 다음 고양이가 태어날 때에도 역시 30분에서 최대 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 만약 어미 고양이가 출산을 시작한지 한 시간이 지나도 새끼가 태어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음문 앞쪽에 뭔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아무것도 없다면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청한다. 만약 새끼 고양이가 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라면 다시 어미고양이가 5분간 힘을 주도록 한다. 하지만 여전히 출산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손을 씻고 새끼 고양이가 빠져나온 부분을 잡아 어미가 자궁 수축을 할 때 부드럽게 당겨본다. 만약 새끼가 부드럽게 빠져나오지 못하면 병원에 연락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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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양이가 태아 주머니를 제거하고 새끼 고양이를 닦아주도록 한다. 어미는 일반적으로 힘차게 새끼를 핥아 태아 주머니의 막을 제거하고, 몇 초가 흐른 뒤 새끼 고양이는 숨을 쉬고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13]
- 만약 어미가 태아 주머니를 제거하지 않으면 손을 씻고 장갑을 껴 새끼 고양이의 얼굴에 있는 막을 제거해주어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다. 깨끗하고 잘 말린 수건으로 새끼의 얼굴을 닦아준다.
- 최대한 빨리 다시 어미 고양이에게 새끼를 돌려주고 필요한 경우 어미 고양이 코 아래로 새끼를 놓아둔다. 그러면 어미는 새끼를 핥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어미가 새끼를 무시하고 젖은 채로 방치하여 새끼가 떨기 시작하면 깨끗하고 잘 말린 수건으로 감싸 닦아주어야 한다. 이것은 새끼 고양이를 울게 하여 어미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 때가 되면 다시 어미에게 새끼 고양이를 돌려준다.
6
태반을 확인한다. 한 마리당 하나씩 태반이 있으며 태어나며 같이 자궁 밖으로 나오게 된다. 태반 개수를 확인하여야 하는데, 태반이 어미 배 속에 남아있게 되면 감염의 원인이 되어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위험하다.
- 억지로 태반을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탯줄을 잡아 당기면 자궁이 찢어져 어미가 사망할 수 있다. 태반이 다 나온 것 같지 않다면 병원에 데려간다.
- 어미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태반을 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도록 하자. 태반은 호르몬과 영양분이 풍부해 다시 어미의 몸으로 흡수되어야 하므로 이를 말리거나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다만 실수로 새끼 고양이를 깨물거나 잡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 태반을 2-3개 먹고 나면 나머지는 먹지 않게 한다. 태반을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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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자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태반의 탯줄은 자르지 못하게 한다. 대부분의 어미 고양이는 스스로 탯줄을 씹어 자르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수의사에게 상담한다. [14]
- 절대 탯줄의 일부가 아직 어미의 몸 안에 남아 있으면 자르지 않는다. 탯줄은 태반에 붙어있기 때문에 섣불리 탯줄을 자르면 태반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감염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 병원에 데려가 전문 수의사에게 맡기도록 한다.
- 고양이의 배꼽을 클로르헥시딘과 같이 희석된 소독약으로 부드럽게 닦아준다. 출생 시, 특정 박테리아가 탯줄에 침입하면 복막염이 발생하는데 이는 간단한 소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솜에 소독약을 묻힌 후 아기 고양이의 배꼽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이 때 엄마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엄마 고양이가 당신의 개입을 꺼려하는 것 같다면 그냥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