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경우 하루 수면시간이 6~8시간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긴 시간동안 수면자세를 어떻게 취하고 계시나요?
처음 딸아이의 측만증을 발견했을때 저는 어느쪽으로 자냐고 물어보았고 아이는 항상 오른쪽으로 누워서 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아마도 그것이 원인인가보다 생각하고 그날부터 당장 왼쪽으로 누워서 자라고 말했는데요... 의사샘들은 그것과는 상관없다 하시더라구요.
전 그 뒤로도 여러 의사샘들께 어느쪽으로 자는 것이 좋은지 물어 보았는데 모두들 어느쪽으로 자든 상관없다 하십니다. 딸아이도 아빠가 의사도 아니면서 의사샘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왜그러냐고 다시 편한대로 오른쪽으로 잡니다.
그러다가 어느 책에서 흉부의 Concave(오목한) 쪽으로 자야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딸아이에게 보여 주며 다시 왼쪽으로 자도록 하였습니다. 책을 보여 주니 아이도 말을 듣더라구요. (역시 아빠의 생각보다 객관적 자료가 설득력 있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대로 쌀겨를 넣은 패드를 제작해서 허리(lumber)부분과 어깨부분에 받쳐 주었구요. 당연히 아이인지라 잠들면 저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져 있어서 자다가 몇번이고 깨어서 가서 다시 자세를 잡아주곤 했습니다.
지금은 보조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패드를 덧대지는 않지만 오른쪽(convex쪽)으로는 눕지 말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적 운동"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즉 흉추가 오른쪽으로 휜 경우 왼쪽으로 그림과 같이 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RAB : Rotational Angular Breathing
Rib Hump(Convexity) : 척추가 휜쪽 갈비뼈 돌출 부분
Concave : Rib Hump반대쪽 갈비뼈가 움푹 들어간 곳
여러 의사샘들이 상관없다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의견은 한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아닐지라도 "일단 척추측만증이 생긴 후에는 rib hump 쪽으로 눕는 것은 척추비틀림과 rib hump를 더욱 심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의사샘들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도 아직 원인조차 알지 못합니다. 즉 그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위내용을 접한 후 보조기맞출때까지 하루라도, 잠잘때 만이라도 악화되는것을 조금이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보조기 착용전날까지 했습니다. 단 며칠동안이라서 효과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지만...뭔가는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아시잖아요 그심정.
다음은 어느 정형외과 광고인데 보조기를 찬채로 옆으로 누운 사진입니다.
물론 꼭 어느 방향으로 누워야 한다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도 3차원 운동법 하시는 김국주샘 만나러 갔을때 잠자는 방향에 대해 설명 해 주시더군요. 아무쪽이나 괜찮다고 하시는 샘들은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안해 보셨던지 아니면 몰라서 하시는 말씀인듯.
부모가 항상 관심갖고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감사해요. 늘 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맘입니다. 자는 방향도 신경쓰였는데 도움 글을 잘 읽었습니다. 계속 좋은 연구 부탁드려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보기에는 말씀하신대로 자는게 좋아 보이네요.
측만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검증 된것이 없어서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측만증의 만곡이 진행 하는데는 Heuter-Volkmann법칙이 적용되며,
즉 만곡의 불룩한 (볼록하게 튀어나온) 쪽 에서는 장력(Tension force)에 의해서 성장이 더욱 촉진되고,
만곡이 오목한(휘어저 드러간) 쪽 에서는 반대로 압박력(Compression force)에 의해서 성장이 억제 되는데,
이러한 (나온데는 더 나오게 되고, 드러간데는 더 드러가게 되는) 현상 때문에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 에는
측만증의 만곡진행이 급속히 빨리 진행 된다는 것이다.(석세일교수의 자료집에서 발취한것임)
이러한 관점에서 수면시의 자세도 관과해서는 않될 관심사항 이다.